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학교 밖 청소년 29명, 검정고시 전원 합격 [금요저널]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중졸 10명, 고졸 19명 등 총 2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많은 청소년은 여러 가지 개인적 사유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응시했고 당당히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강의 수강 및 교재지원, 모의고사 등 학습자료 제공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센터 이용자 강모씨는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싶은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이제는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응시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시원서 대리접수와 검정고시 현장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취득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현장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합격응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건강검진 아웃리치도 함께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검정고시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공무직 지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금요저널] 함양군 공무직지회는 10일 오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는 공무직 지회 조합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령문화제 행사가 끝난 상림공원 일대 쓰레기 등을 수거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손길을 모았다. 공무직지회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상림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한수 함양군 공무직지회장은 “조합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천령문화제 행사 뒷정리도 하고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동참해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바쁜 시간을 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공무직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천령문화제 행사장 뒷정리 및 상림공원 일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9회 창녕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제19회 창녕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관람객 5000여명이 경기장을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인 만큼 창녕, 창원, 청도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52마리의 유명 힘겨루기 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각 체급별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된 백두급 결승전에는 월봉과 갑범의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갑범’이 우승해 큰 이변과 함께 새로운 우승 소로 등극했고 한강급에서는 의령의‘풍산’, 태백급에는 김해의‘한라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백두급에 준우승 월봉, 3위 야천, 4위 강투 한강급에 준우승 라송, 3위 달빵, 4위 월성 태백급에 준우승 장수투, 3위 바우, 4위 제투가 차지했다. 이번 8일 개회식에서 창녕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발전에 기여한 제10·11대 성진환 창녕군지회장과 오찬대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와 창녕군새마을부녀회에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각 일백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사례를 남겼다. 대회기간에 초청 가수 ‘김양’의 축하공연과 금송아지, TV, 세탁기, 창녕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판매 장터에서는 오이, 미나리, 양파즙, 여주즙 등 특산품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창녕군지부에서 마련한 ‘우리우유 무료 시식회’를 통해 우유, 우유 설기떡, 구워 먹는 치즈 등 푸짐한 시식 행사로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입맛을 즐겁게 했다. 강병구 회장은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창녕 소힘겨루기 경기를 방문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거창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군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534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인 8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사원 조끼를 입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건강행태, 만성질환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 4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조사원 건강 확인,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조사 시 간격 유지 등을 준수하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해당 가정에 조사원이 방문하면 건강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독일 인더스트리 4.0 관계자와 산업디지털 전환 논의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1일 오전 8시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에서 지난 4월 19일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당시 체결한 LNI 4.0과의 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독일 정부 관계자 등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독일연방경제 기후보호부의 마르쿠스 헤스 부국장을 비롯해 독일 인더스스트리 4.0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핵심기관인 LNI 4.0의 안야 시몬 최고기술책임자 및 도미닉 로르무스 기술경영 책임자, SCI 4.0의 옌스 가이코 대표 등 3개 기관의 전문가 6명, 홍성호 한양대 교수, 박민원 창원대 교수 등 14명이 참가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의 환대에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대비한 디지털전환에 대한 방향과 협력을 당부했다. LNI 4.0의 안자 시몬 경영총괄책임자도 창원특례시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산단 혁신을 위한 지원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4월 정보통신 분야 세계 3대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독일 LNI 4.0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지멘스 및 다쏘시스템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러한 글로벌 협업체계는 창원의 미래 5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제조업 도약을 위해 창원시는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NI 4.0 관계자는 간담회 이후 ‘한-독 공동 AAS 표준기반 스마트 제조 포럼’ 참석 후 창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이 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환의 시기에 맞게 디지털 전환이 필수요소지만 개별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출자:출연기관, 대학과 협업을 통해 총괄지원:관리 등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해 기업이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으로 산단 전체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만이 창원국가산단이 나가야할 길이며 그런 측면에서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실질적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LNI4.0과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립합창단, 희망과 힐링나눔 베란다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0일 오후 7시 30분 중앙공원 어울림마당 특설무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품격 합창공연을 즐기는 ‘베란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예술감독의 지휘로 ‘경복궁 타령’, ‘마중’, ‘금잔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여러분’, ‘고맙소’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으며 특별무대로 ‘아리랑’ 태평소 연주를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창원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베란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국 합창과 대중음악을 합창 선율에 가득 담아 야외무대에서 객석과 더불어 집 베란다에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되어 2020년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유니시티 입주민과 함께 멋진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베란다 콘서트가 바쁜 일상속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보건소,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각종 출산 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진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유아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돌봄시설 단기근로자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임신 축하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축하금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주시가 돌봄시설 단기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지만 결핵균이 활동 및 증식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전염력은 없으나 면역이 떨어질 경우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결핵예방법’제11조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는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단기근로자의 경우 검진비 부담 등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검진은 최근 돌봄시설 등에서 단기근로자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치료 지원을 통해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검진 지원대상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중 임시 일용직 근로자이다. 대상자는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월~목요일 초전동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2세 미만 유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은 만큼 돌봄시설에 종사하는 인력의 결핵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가 이달부터 도내 최초로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임신축하금 지원사업은 저출산 및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임신 축하 분위기 조성과 임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임신·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외국인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한다. 신청시기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이미 출산한 경우에도 2023년 6월 17일까지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매회 임신 때마다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일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을 축하하고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및 격려금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득제한 없이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은 전액 지원되며 비급여 항목도 일부 지원을 통해 자부담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난임부부 격려금은 최초 1회 지원에서 난임 시술 후 임신이 안 될 경우 매회 2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신청은 현행 보건소 방문 접수에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접수로 변경되어 이달부터 신청 가능하며 난임부부 지원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도록 했다. 단, 지원결정서 발급 필요시에는 온라인 신청 후 보건소 방문이 필수이다. 또한 난임부부 진단비는 혼인신고 1년이 지난 난임부부로 최대 20만원, 난임 부부 한의원치료 지원은 난임검사상 기질적 이상 소견이 없는 난임부부에게 160만원 한도의 한방진료비 및 첩약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난임시술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한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한다”며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영바람개비야시장 재개장 [금요저널] 김해시는 오는 12일부터 진영전통시장 일원에서 ‘2023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을 개장한다. 야시장은 이날부터 11월까지 혹서기 8월을 제외한 6개월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2017년 ‘경남도 특화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 5월 처음 개장한 이후 2년간 운영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 시는 야시장 재개로 장기간 활력을 잃은 진영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 15종과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아울러 매주 문화 공연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윤조 진영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인접해 있는 진영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진영 하모니 숲길을 지나 바람개비야시장으로 오신다면 진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야시장 재개장으로 진영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구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김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엔청쇼핑몰, 대한민국 동행축제 이벤트 마련 [금요저널] 산청군은 오는 26일까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산엔청쇼핑몰에서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동참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5늘도 고마5’ 기획전을 통해 회원 20% 할인쿠폰, 다양한 할인행사, 정기배송 할인혜택, 보냉백 사은행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독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배송주기, 결제일을 선택하면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원하는 설정 주기에 맞춰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 행사장에서 정기배송서비스 안내 및 홍보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엔청쇼핑몰 고향사랑구독관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구독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상품구매는 산청사랑상품권, 경남e지, 산청e지 등 제로페이, 고향사랑 마일리지로도 구매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할인의 즐거움을, 판매자에게는 매출이 느는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국내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힘을 합친 전 국민 대상 소비 축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문해교실 학습자 현장학습 진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10일 성인문해 학력인정과정 학습자와 강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문해학습자들의 생활문해력 향상을 위한 특별활동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학습자와 강사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과정과 중학과정 6개 교실 학습자 58명이 참가했다. 학습자들은 이날 교실을 벗어나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관람하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옛날 교복과 한복 체험을 하며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들뜬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친구들과 함께 교과서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인구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