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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내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보급 ‘완료’

나주시가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관내 261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보급을 완료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관내 261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지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621개 경로당 중 미보유 경로당 261개소에 김치냉장고 보급을 마쳤다.또한 2026년부터는 김치냉장고의 내구연한, 노후 상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교체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소통 공간이자 공동 식생활 공간인 만큼 이번 김치냉장고 보급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사업이다.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로당 주·부식비를 차등 인상 지원하고 일자리를 활용한 급식 도우미 배치 등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이번 김치냉장고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신선하고 안전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체감도가 높은 실질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로당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2026년 정부예산 5403억 원 규모 국고 확보에너지 전문과학관 460억

나주시, 2026년 정부예산 5403억 원 규모 국고 확보에너지 전문과학관 460억,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490억 본격 추진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미래 핵심 에너지 인프라 대거 반영문화, 관광, 정주, 복지 등 전 분야 국비 확대…나주 미래 100년 준비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정과 함께 최대 규모의 국고 확보 성과를 거두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에너지 전문과학관과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등 대형 국책사업을 포함한 전 분야 국고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나주시는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온 결과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에너지, 문화, 농촌, 정주, 복지, 사회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비를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특히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미래 성장동력이 한층 강화됐다.국회 단계에서 7개 사업 135억 증액…에너지 전문과학관 신규 반영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없던 사업 7건이 총 135억 증액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기본계획 및 설계비 5억,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6억, 에너지공대 출연금 50억 증액,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30억 증액,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10억 원,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복합문화관 10억 증액 등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먹거리 산업의 예산이 반영되면서 나주 미래 100년의 발판이 마련됐다.특히 기독교 역사문화관 신규 반영은 지역 종교와 문화적 뿌리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다.460억 규모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본격 추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설계비가 반영되며 총사업비 460억 원 규모의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이 확정됐다.부지 확보와 타당성 검증을 완료한 가운데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 현장형 전시와 교육, 연구가 연계된 국가 대표 에너지 과학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나주시가 에너지 교육과 과학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총사업비 490억 규모,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245억 반영 차세대 전력망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사업에 내년도 국비 245억 원이 반영되며 본격 추진이 확정됐다.이 사업은 차세대 전력망, 재생에너지,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인재를 키우고 에너지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50억 원 규모의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을 포함함으로써 차세대 전력망에 사용되는 고전력 반도체 모듈의 국산화·상용화를 뒷받침할 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게 됐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밸리 산업 기반과의 연계를 통해 나주는 국가 전력·에너지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는 나주를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국내외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120억 반영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에 국회 증액 30억 원이 포함돼 총 120억 원이 반영되며 핵융합 핵심 기술 확보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핵융합 발전의 핵심 부품인 초전도 자석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실제 운전 환경과 유사한 극한 조건에서 도체의 내구성과 효율을 시험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다.이와 같이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은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자석의 성능 평가와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나주시는 향후 초전도 소재와 부품 산업 집적 효과와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실증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에너지 신산업·혁신 인프라 대거 확보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250억,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관리체계 구축 160억, 차세대 그리드 센터 구축 93억이 반영됐다.특히 에너지 신소재 분야의 산업화와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55억 원 반영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에너지 신소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부 등 정부부처와 협력해 에너지 신소재의 상용화와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등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이와 같이 에너지 신산업 기반 예산이 대폭 반영되며 나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실증–산업화를 연결하는 ‘에너지 클러스터’구축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문화, 관광, 생태, 안전 인프라 예산도 고르게 확보 전남 기독교 선교의 시작점인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6억 원,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기본계획 5억,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10억 등이 반영됐다.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영산대교 재가설과 관련한 국비도 확보했다.영산대교 재가설을 위한 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통해 총사업비 790억 원의 사업을 정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또한 신규사업으로 영산강 저류생태습지의 연속성 유지와 생태적 기능 향상을 위한 영산강 도시생태축 복원 7억,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68억, 역사문화권 정비 30억 등 문화와 생태, 관광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도 고르게 확보됐다.농촌·정주·복지·교통 등 생활 밀착형 예산 반영 농촌공간정비, 농촌협약, 노후 상하수도 정비, 나주콜버스와 100원택시,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 시민 체감형 사업도 폭넓게 반영됐다.특히 광주–강진 고속도로 668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 1016억 등 광역교통망 확충 예산도 안정 반영되며 광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026년도 정부 예산 5403억원 규모 대거 반영 나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발굴한 핵심 국고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5403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국가 도로와 철도망을 제외한 순수 국고 확보액은 1997억으로 전년도 1403억 대비 594억 증가했다.윤병태 시장은 “에너지 전문과학관, K-그리드 밸리, 핵융합 기술 인프라 등 핵심 미래사업이 동시에 반영된 것은 나주가 미래 에너지 전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상징적 성과”라며 “대형 사업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반영 사업은 보완해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도와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4-5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리솜과 전북 일원에서 ‘2025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날은 스플라스리솜에서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도시재생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사례발표, 특강, 성과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사례발표에서는 ‘2025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최우수상 아산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우수상 당진 합덕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특강은 고려대 캠퍼스타운 추진단을 통해 육성된 민간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서비스사례, 고령자 헬스케어분야 접목사례, 외국인 지역정착 지원사례 등 도시재생과 접목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성과발표는 올해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예산·부여군이 신규 공모 준비과정을, 천안시가 사후관리 조례 제정 과정 등을 발표해 관련 내용을 준비 중인 시군에 방향성을 제시했다.이어진 종합토론은 국토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도시재생학회 전문가들과 시군 담당자들이 내년 신규 공모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우리동네살리기 및 새뜰마을사업, 추진실적평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둘째날은 전북을 방문해 거점시설 운영과 사후관리 지원조례 현황 및 거점시설 활성화 지원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정읍시에서 운영중인 거점시설 운영주체 추진과정 등을 벤치마킹한다.문석준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공간 재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라며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 장학금 1억 원 기탁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NH농협은행 충남본부로부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도는 4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이번 기탁은 지난 9월 문해교육 지원을 위한 3,000만 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흥원은 이번 기탁금을 도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전액 적립해 다양한 장학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도는 ‘아름드리 장학사업’ 등 교육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기부 활동을 실천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박 본부장은 “충남 청소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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