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인공 책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다독다독 콘서트’ 첫 막 올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9일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의 첫 막을 시작한다. 도교육청 주최, 경인방송 주관의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참여 중심 독서 행사로 기획했다. 독서·인문교육 우수 운영 학교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해 10교를 선정했고 의정부여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작가와의 만남 △학생 독서 작품 전시 △독서퀴즈 △독서이벤트 △학생 동아리 공연 등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며 사전 활동-사후 활동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또한 김진이 아나운서의 진행 △축하 공연 △독서 대화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다. 특히 의정부여고 독서 콘서트에는 네이버 뉴스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남형도 기자를 작가로 초대했다. 남기자의 작품을 읽은 학생들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연대’를 주제로 책 대화를 나눴다. 이어 가수 한해의 축하 공연과 의정부여고 ‘스쿨어벤져스’의 화답 무대로 책을 통한 소통과 즐거움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상반기에 △시흥중 △구운중 △안산양지초 △덕동초에서 ‘다독다독 콘서트’를 운영한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과장은 “교육과정 연계 ‘다독다독 콘서트’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가정과 지역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운영 실황은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인방송 ‘언제나 좋은 날 채리이다’에 송출해, 지역 주민과 감동을 나누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 간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433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사전 검증으로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전반과 교직원 대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지침 및 작성 요령에 챗봇 대응 실증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결과는 향후 디지털플랫폼의 설계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5월 현재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으며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 디지털플랫폼 구축 내용으로는 △여러 디지털 서비스 간에 연계·활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포털 및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가정통신문과 전자동의서 등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지원하는 ‘학교정보 원패스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 및 업무 맞춤형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신규 인공지능 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디지털플랫폼 공통기반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은 올해 11월 중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6년에는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플랫폼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더 나은 소통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 행정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이 꿈꾸는 내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공감의 장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4일 ‘학생이 꿈꾸는 내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현장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의 정책과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기미래교육 소개 전문가의 초청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초청 강사로 나선 조진표 진로교육 전문가는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 진학 설계’를 주제로 학생의 진로 계획 수립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진행한 공감 토크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교사·학생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진로 교육의 방법, 진로·진학 고민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임 교육감이 질문 내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진로 교육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과정에 그치지 않고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열어주는 것이 바로 맞춤형 진로 교육”이라며 “학교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진로 교육 외에도 경기 미래교육의 다양한 주제를 찾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학군 수험번호 기점 및 학군 기점, 간격수 추첨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교 평준화 9개 학군의 수험번호 기점 및 일반고 학교별 기점과 간격수를 추첨한다. 2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1인씩 참관하는 가운데 직접 9개 학군 수험번호 기점 추첨을 했다. 학생, 학부모가 기점 추첨 자리에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교 평준화 학군 후기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과 간격수’추첨은 11월 24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추첨에 참여하는 학교는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학군의 202교 전체이며 각 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하고 이 결과로 학군별 배정대상자를 대상으로 학교별 학생 배정을 진행한다. 이 추첨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며 최종 학생 배정 학교는 1월 31일에 발표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평준화 학군 후기 일반고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에 앞서 “추첨 결과에 따라 원하는대로 배정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나은 제도를 숙제로 여기고 있으니 배정 결과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초등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찾는 자리 열어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수원이비스앰버서더 니스홀에서 초등교육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등교육과정을 조망, 성찰, 전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초등교육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 발제는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현직 교감과 교사들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200 여명이 참석한 현장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유튜브 ‘경기교사온TV_초등’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간 중계 예정이므로 해당 채널로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공동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초등교육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자리”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생 성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해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도내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질병으로 첫 산재 인정을 받은 후, 고용노동부에서는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기준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검진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총 13,063명을 검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안내한 국가검진 기관 47개원에 폐암 검진 가능 기관 76개원을 추가해 총 123개원을 안내했다. 건강검진 희망자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검진 기관을 개별 방문해 저선량 흉부 CT 촬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윤태호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교 급식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석적중학교(교장 박홍준)는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은 물론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1월 17일‘부모의 꿈이 아닌 내 꿈을 찾자!’라는 주제로‘손현주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붙임5-1_손현주작가와의 만남 독서프로그램 사진(석적중) ● 큰빛도서관에서는‘손현주 작가와의 만남’행사 전에 작가 저서에 대한 독후감상문, 책 광고 표현해보기 활동, 그리고 북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미리 가졌고 강연 시간에 함께 감상하였다. 강연 후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문 시간에는 책 내용 질문 및 작가와의 소통을 원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의 열기가 가득했다. 붙임5-2_손현주작가와의 만남 독서프로그램 사진(석적중) ● 손현주 작가는 “석적중 학생들이 서로 다른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부딪히고 도전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가짜 모범생을 읽고 제작한 결과물 발표를 보고 “정말 너무 감동적이어서 석적중 학생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붙임5-3_손현주작가와의 만남 독서프로그램 사진(석적중) ● 석적중 도서부원들은“작가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우리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박홍준 교장은 “손현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현장 지원자료 개발·보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미래형 교육과정과 연계한 2022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현장 지원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현재 143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료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진행교의 사전기획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원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자료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자료는 미래형 교육과정 연계 초·중등 프로젝트 수업자료 2종 사전기획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시각 자료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환경 구현 안내자료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업자료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학교 프로젝트’, ‘그린스마트 4대 요소 중심 프로젝트’을 주제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교 뿐만 아니라 미래형 학교 조성을 준비하는 모든 학교가 수업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 자료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 현장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관련 연수·컨설팅 등을 통해 전달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자료를 개발·보급하게 됐다”며 “학교·학생 중심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이 제안하는 ‘2022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열어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미래형 수업에 대한 바람과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2022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을 연다. 경기 미래형 수업 마켓은 중·고등학생이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서 팀원들과 마음껏 상상한 미래형 수업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창의성, 협업능력 등 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학생주도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 제출 영상 가운데 일반화 가능한 제안은 25일부터‘경기교사온TV 중등’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이 바라고 상상한 미래형 수업을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주도성을 확대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수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평택교육도서관, ‘따뜻함이 쌓인다. [금요저널] 경기평택교육도서관은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유아와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독서체험 행사 ‘따뜻함이 쌓인다, 소북 소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따뜻한 겨울방학’을 주제로 독서체험활동, 유아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체험활동은 업사이클링 양말목 트리 만들기, 클레이 가족 소통 메시지 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야, 내 소원을 들어줘, ‘따뜻한 겨울’ 북큐레이션, 원화 전시 등으로 운영한다. 유아현장체험학습은 평택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경기평택교육도서관 홍은경 관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보다 도서관을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위한 교육과정 발전 방안 찾아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등 미래형 교육과정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중등 교육과정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발전 방안 찾고자 마련했다. 포럼 첫째 마당은 ‘미래형 수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해 이정현 광문고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에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토론에 고영애 과천고등학교 수석교사, 김선용 신봉중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둘째 마당은 학교급별로 주제를 달리해서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했다. 중학교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남미자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토론에 김은정 충현중학교 교장, 이미경 신천중학교 교사, 양수연 병점중학교 학부모가 참여했다. 고등학교는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제에 박종권 범박고등학교 교감, 토론에 김하영 위례한빛고등학교 교사, 김래원 고색고등학교 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빅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과 새로운 균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미래형 수업의 방향, 학생 주도성의 의미와 실천 과제, 미래형 수업과 평가를 위한 교사의 역할 변화,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 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유튜브 ‘경기교사온TV 중등’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유튜브 댓글 창에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평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변화의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변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중등 교육과정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과정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학생 맞춤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2023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3 기본계획 수립으로 새로운 경기교육은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키워가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율·균형·미래’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새롭게 열어가는 미래교육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자율과 균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교육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14개 주요과제, 3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2023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기교육 5대 정책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경기교육, 미래를 열어갑니다 - 새롭게 열어가는 미래교육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디지털 교육환경 확대·강화, 기초학력 보장 강화 미래교육 체제 구축: 미래교육 기반의 학교 운영 다양화, 지역 중심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 과밀학급·과대 학교 해소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교원 연구 활동 지원, 교원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 ➋ 경기교육, 역량을 키워갑니다 –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경기형 미래역량교육 운영: IB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학력평가 시스템 구축, 창의 융합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생 발달단계별 진로 교육 다양화, 산학연계형 직업교육 활성화 ➌ 경기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한다 – 자율과 균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균형 있는 인성·시민교육 운영: 인성교육 내실화, 세계시민 교육 강화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지원,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교육공동체 자율성 확대: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사학·학원의 자율 운영 역량 제고 ➍ 경기교육, 모두의 안전을 살핍니다 –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교육 공교육 책임 확대: 돌봄·방과후학교 강화,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다문화 학생 체계적 지원 확대, 교육복지사업 운영 활성화, 대안교육 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위기 대응 안전망 강화, 학교체육 활성화, 통합적 학생건강 지원, 교육환경 안전 강화,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➎ 경기교육, 학교 중심 행정으로 지원한다 –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미래교육 지원 조직 체계 마련, 역량 중심 인사제도 개선, 청렴성과 책임성 강화 학교 지원 행정 강화: 교육행정기관의 역할 재구조화,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및 기관평가 내실화, 현장의 정책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상호 협력과 공유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2023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주요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해 도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추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