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형 진로교육 실천을 위한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경기대학교에서 ‘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588명이 참석해 미래형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전담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 핵심 정책인 ‘진로연계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로교육의 질은 진로전담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은 오전에 △김남기 교수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방혜진 박사의 ‘진로 연계 교육의 성공적 운영 전략’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통찰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진로연계교육 설계’ 실습과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분임장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연수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중심 진로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함께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진로전담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진로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 ‘2025 경기 장애학생 이-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2025 경기 장애학생 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축제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종목별 참가 신청 학생 96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은 ‘정보경진대회 부문’ 11개 종목과 ‘e스포츠 부문’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체장애유형 소프트웨어 코딩 △시각장애유형 엑셀 △게임을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종목 다양화와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e스포츠 부문’에서는 학생이 선호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종목별 1위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미배치된 11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우선 배치하고 6개 교육지원청에 추가 배치한다. 이로써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보해 교육복지안전망을 본격 가동한다.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분야에 실무경험을 가진 교육복지 전문가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평가에 OECD와 적극적인 협력 희망”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기술국장을 만나 새로운 교육 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과 슐라이허 국장은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 인공지능·디지털교육 방향과 과제 미래교육을 위한 도교육청과 OECD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슐라이허 국장님이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교육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시는데 경기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 못지않게 정서적, 사회적 분야의 교육 중요성과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디지털 교육 개발과정에 교사의 적극적 참여 보장과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정서적 결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OECD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가시적으로 안내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도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기초 기본 교육에 노력하고 있지만 정서적, 사회적 측면을 평가하는 시스템은 OECD에 배우고 싶다”며 “OECD가 갖추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 경기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린 2023 글로벌 교육 혁신 서밋에 이어 이루어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추석을 앞두고 21일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은 파주시 저소득 가정,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도교육청은 매해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참석한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 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는 나침반 역할 하길”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위원 역할을 2년 동안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은 모두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140명이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경기교육 주요 정책 안내, 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분과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기꺼이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학생들 교육에 집중되고 있는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바로 잡아달라”며 “앞으로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했고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9월 1일 제3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취업의 문 활짝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달고나 고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 취업 정책과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인재 채용 및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 전시관 2홀에서 진행하며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109개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포스코 등을 비롯한 도내외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 고교취업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정책관 13개 직업계고 체험관 부스 등을 운영 중이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면접과 상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취업 지원을 돕는다. 경기 진로직업 정책포럼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창작자 초청 강연 취업 성격유형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채용박람회 개최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업발굴과 채용 지원, 고용 취약지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가 여러분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을 만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여러분을 응원하며 앞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을 포함해 포럼, 초청 강연 등은 유튜브 공식채널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동시에 참여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안전공제회, 안심공제회 되도록 역할 부탁”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과 교사를 위해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잘 감당해 안심공제회로 불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양옥 이사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하덕호 학교안전과장,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교권문제에 대해서 경기도교육청은 이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금처럼 교육청이 뒤처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 달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안 이사장에 대해서도 “정성을 다해서 해주겠다는 뜻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안전공제회가 안심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이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교권 위기 속 우리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책무가 크다”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제2의 도약기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의 임기 동안 더 큰 도약을 위해 이사장으로써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이사장은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학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교육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장학재단 제3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국제교육원, “학교 현장에 다문화 교육 지원한다” [금요저널] 경기도국제교육원이 다문화사회 학교 현장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장과 교감들의 리더십 연수를 운영한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 등에서 경기도 내 초·중등 교장 및 교감 1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 리더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내·외 다문화 정책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학교 현장에 적용코자 쌍방향 원격과 대면 혼합 연수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사회로의 인식 개선 학교 현장의 다문화 현황 및 다문화 교육 사례 나눔 다문화사회의 학교 관리자의 역할 다문화 학생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진학지도 방안 등이다. 특히 22일 대면 연수에는 닐드림슨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의 국내·외 다문화 정책 및 교육 실태에 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퓨전 국악 밴드가 선보이는 다문화 음악 여행 등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 영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리더십을 계발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다문화 교육은 특정 인종이나 문화권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두를 위한 교육이다”며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국제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생활기초외국어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사회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연수를 연중 기획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부모교육 제도화 정책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의 법적·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학부모교육 제도화 정책 토론회를 21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학부모교육 지원체제 구축에 대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초중고 자녀 성장단계별 부모교육시스템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 도입을 위한 여건분석 및 실행방안 연구’ 기조 발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학수 부위원장 이인규 위원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 임선하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이상철 성남장안초 교장 장희진 산들중 학부모회장이 참여해 학부모교육 제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참석자들은 학부모교육의 통합시스템 도입 및 적용 자녀 성장과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체제 구축 학부모 학교참여 휴가제 도입의 필요성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도교육청 정은지 협력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부모교육 제도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형 학부모교육 지원체제를 구체화하고 학부모교육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국제교육원, 국제 리더십 UP ‘학교장 직무연수’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국제교육원이 국제이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학교장들의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한국국제협력단 등에서 경기 남부권 초·중등 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연합과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 문제 측면에서 국제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정은 ‘국제이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현장 방문을 비롯한 한건수 교수 강연 글로컬 이슈 관련 강의 및 워크숍 등이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사회의 리더가 갖출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국제이해 교육과 리더십 연수를 적극 확대 운영하겠다”며 교원 연수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에 이어 북부권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국제이해교육 직무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2024년도 경기도 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의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한 학교법인별 협의를 시행해 19일 위탁채용 추진을 확정했다.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 대상은 38개 법인, 52개교로 총 119명이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서 신규 교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립학교는 1차 전형을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그보다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을 시행해왔다. 위탁채용의 공정성과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사립 교원 위탁채용 1차 전형 시험을 공립 교원과 동일한 임용고시로 실시한다. 또한 2차 전형 시험은 학교법인 시행으로 공정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사립학교와 수험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에서는 “2024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시점이라 채용 인원과 교과 선정을 더욱 세심하게 검토했다”며 “사립학교의 교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시험은 오는 11월 25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