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사안처리연구회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교육청-학교-경찰청 연계 학교폭력사안처리연구회를 운영했다. 이번 연구회는 2016년부터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자율적 토의·토론 모임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인천 관내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 담당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현장 모임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유의 사항을 공유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실무자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사업을 내실화해 학교폭력 종합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강화학생성공택시’ 본격 운영…소규모학교 교육 참여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한다.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로 일정 금액 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동행해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택시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운행 후 영수증을 발급하며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일지를 작성하고 연말 정산을 진행한다. 강화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운전자들도 본 사업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학생성공택시는 단순한 교통지원이 아닌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인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아이들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몽골 청소년, 람사르습지 탐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그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2024년 인천-몽골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인천-몽골 옵스 청소년 교류’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습지, 생물다양성, 생태모니터링,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인천 지역 생태전환교육 동아리 중·고등학생 20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옵스도를 방문해 몽골 옵스 지역 학생 20명과 함께 습지를 탐사하고 탐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활동은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옵스 호수 등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인천-몽골 옵스 지역 학생들은 조류탐사 저서생물 및 곤충 조사 서식지 특징 조사 한국과 몽골의 기후 및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음식문화의 차이점 탐구 인천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건축 인천-몽골의 환경 현안 조사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몽골 옵스도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교류단을 이끈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호수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 위기에 인천-몽골의 미래세대가 함께 대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KT와 함께 다문화학생 랜선 한글교실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KT와 협력해 인천 관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을 지원한다. 상반기 운영을 마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은 하반기에도 중도입국·외국인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랜선 멘토링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랜선 한글교실 시작에 앞서 학생들의 한글교실 입교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교구재 전달식을 8월 26일 개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초 한글 과정에서 1,500편의 글감을 활용한 국어학습, 일상생활 및 또래 관계 등 상황에 대한 인성 및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마음 코칭을 매주 진행한다. 또한, 미술·한국사·세계사 체험 과정을 매월 2회 편성해 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다.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김윤철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기업이 하나 되어 관심 어린 마음을 멘티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KT는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AI/DX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랜선 멘토링 외에도 다문화 학생의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교사-학생 간 멘토링과 대학생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의 강점을 찾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개강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일 공간재구조화사업교, 미래교실사업교, 학생주도공간혁신 동아리 소속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은 건축과 공간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급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팀 단위 협동학습을 통해 미래 교육 공간을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구현하는 활동을 한다. 초등학생들은 ‘360도 모듈을 활용한 모듈형 미래학교 만들기’, 중학생들은 ‘3D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 고등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협동학습에 참여한다. 미래 학교 공간을 설계하며 학생들이 문제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미래학교에 대해 친구들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과로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미래 학교 공간을 설계하면서 스케치업 프로그램을 다루는 활동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간디자인과 건축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키우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논현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논현1동과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논현1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논현1동 주민자치회, 논현1동장, 인천논현초등학교, 인천소래초등학교, 인천장도초등학교, 인천논현중학교, 인천논현고등학교 등이 참석했다. 논현1동은 수도권 최고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살아있는 곳으로 세계를 꿈꾸며 일상을 배움으로 실천하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논현1동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와 마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논현1동은 미래인재 핵심역량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니고 올바로·결대로·세계로 성장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교육력을 모두 갖춘 곳이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논현1동 지역 주민과 학교가 학생 성공 시대를 열고 다양한 마을 교육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여름방학 학습캠프 '나에게 온 방학'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학습캠프 ‘나에게 온 방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 이번 캠프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초등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총 5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캠프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3.6%의 학부모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했고 91%의 학생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버려지는 시간이 많은 방학이었는데 캠프에 참여하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의 뜻을 알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캠프를 12월 중 e-가정통신문과 교육청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겨울방학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온라인 학습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보 이음 교육 거점기관 포럼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 기념관에서 ‘2024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관리자 및 선도교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유·보 이음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여대가 주관했으며 유아교육 전문가와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교사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경인여자대학교 송경섭 교수와 민혜영 교수 등 유·보 이음교육 프로그램 개발 위원들이 Humanity and Tech 환경 사회·정서 문화·예술 창의·과학 건강 등 영역별 유·보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 교사들과 지도 교수가 함께 유·보 이음교육 운영 방안 및 개발 프로그램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지역 기반의 유아교육과 보육이 통합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유·보 이음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4년 학교폭력 제로센터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 20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법률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학교폭력 관련 학교 법률 자문, 학생 대상 학교폭력 및 생활 범죄 법률 특강 등을 지원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교폭력 제로센터 법률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법적·교육적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학교폭력 관련 법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률지원단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인천시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변호사가 배정되어 다각적인 법률 정보와 답변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더욱 탄탄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법률지원단이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준법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 성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일 인일여자고등학교에서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전환 시대, 즐겁게 배우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수학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의 지능정보·데이터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통계, 다름·다양성에 주목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은 통계의 본질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고 빅데이터 시대 자료를 이해하며 통계 분석 방법과 표현 방식 등을 배웠다. 또한, 다양한 상황의 개방적 탐구활동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했다. 캠프는 통계를 바라보는 눈 체험으로 즐기는 통계 통계 활용 프로젝트 등 3단계 총 8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KOSIS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조사와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통계 자료를 통해 스마트모빌리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심화하고 최신 동향을 연구하는 등 이번 캠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통계 활용 캠프를 운영하며 통계청 주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제26회 대회에서는 초등과 고등 부문에서 단체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인 시대에, 데이터에서 추출한 정보를 의사결정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실용 통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 동행 청렴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공무직 신규 임용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으로서 교육공무직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동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다. 교육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지 등을 배부하며 현장과 일상에서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으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목표로 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며들어 인천교육의 청렴 의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ASEAN에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 제안 [금요저널] 동남아국가연합의 공식 초청을 받아 태국을 방문 중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동남아시아 10개국 고위교육각료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설을 했다. 아세안 각료회의 연설자로 국내 교육감으로서 최초 초청된 도성훈 교육감은 “전 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빠른 발전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아세안 국가들과 인천 간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기적을 함께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읽걷쓰 기반의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 캠프’를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 평화 캠프는 읽걷쓰를 기반으로 세상을 배우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7월 사전교육, 8월 대면활동, 9월 운영 결과 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50명과 인천 학생 50명이 함께 모여 ‘평화, 공존, 연대의 가치’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도 교육감이 소개한 인천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인 읽걷쓰 교육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층 더 부각된 신체적 부동성, 관계의 단절, 기후위기, 생성형 AI의 등장 등 인간-자연-AI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걷기의 사유와 실천의 경험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안한 교육이 바로 읽걷쓰”고 소개했다. 이어 “읽걷쓰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와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오늘 아세안 각료회의에서 읽걷쓰 세계화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앞으로 인간과 자연, AI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과 자기다움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며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읽걷쓰 교육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