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도의원,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양성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4차 산업을 넘어 AI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육성하고 신산업 미래직업인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폐교와 공유학교 등 교육 유휴공간을 드론교육 및 체험장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이 좌장을 맡은 ‘드론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발전 방향 토론회’ 가 25일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진로선택 다양화, 폐교를 활용한 드론 교육 공간 활용 방안 제언, 드론의 윤리적 활용과 문제해결 능력을 위한 학생 및 교사의 교육 연수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윤수 재능대학교 AI융합학부 드론영상과 교수는 공유학교 및 폐교 활용을 통한 드론 교육 공간 확보의 필요성과 산업수요 기반 맞춤형 커리큘럽 구축 및 현장 실무형 실습 확대,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체계와 AI 및 데이터 기반 PBL 교육 강화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드론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장비비, 연수비, 교재 개발비 등 세부 항목별 예산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별 체험 교육시설 확충을 의무화하는 등 예산 및 인프라 지원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토론을 맡은 권주형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은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해 초등학생 대상의 쉬운 조립 및 코딩드론 체험, 중학생의 드론 제작 및 조종, 고등학생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산업용 드론 활용 등을 대한상의 무인항공 교육원이나 KDEC 한국드론교육센터 커리큐럼을 참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덕효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감은 “경기북부의 의정부공고 남부 수원공고 등 시범학교를 선정해 권역별 모델을 구축하고 권역 전문교사제를 도입하며 시뮬레이터실, 비행장 등 거점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경환 파주금화초등학교 교사는 “드론 산학연계 플랫폼이자 허브로 경기도형 학생 공공 드론교육센터를 설립해 드론 관련 미래 인재양성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론 데이터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보다의 김영우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는 단순 조종 능력이 아닌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임을 강조하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드론 데이터 분석 자격 제도 도입, 특화 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산하 경기에듀테크R&D랩의 이은주 소장은 폐교와 공유학교를 연계한 지역 중심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며 “꼭 폐교가 아니더라도 양주시 회천중학교의 유휴교실 4개를 리모델링해서 체험공간을 구축한 것 처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학교 밖 교육과 공유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교육과 관련한 학생 개별상담과 맞춤형 교육,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활동, 학교 밖 학점 인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을 맡은 김승연 한국드론활용협회 협회장은 “오늘 소강당 토론회와 대운동장 드론시연 및 체험행사 처럼 삼송공유학교를 활용한 드론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폐교와 공유학교를 연계한 지역 중심 교육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학생 방과후 및 공유학교 교육과정에 드론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 이후에는 한국재능대학교 드론팀의 군집 드론 시연과 삼송캠퍼스 운동장에서 한국드론활용협회의 촬영 드론 및 한국사업관리연구원의 구조안전 드론 시연이 진행됐다.
정승현 의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한 조례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6일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025년 4월 기준, 전국의 북한이탈주민은 약 3만 1천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35.5%에 해당하는 1만 1천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비율이 75%에 달해, 다양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심리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법률 지원 등 정착 과정 전반에 필요한 지원 항목들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맞춤형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가능해졌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도 함께 강화됐다. 일정 기준 이상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모범 사업주의 생산품을 경기도가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고용 촉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정승현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을 위한 정교하고 지속 가능한 정착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이 함께 실현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지훈 의원, IB 교육 운영 과정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 우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이 11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심의에서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운영 과정에서에서 나타난 방만한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오지훈 의원은 “IB교육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장 적용이나 시행착오 검증 없이 강사 양성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IB교육 예산은 2023년 본예산에서 32억,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6,600만원을 더 편성했고 2024년도 본예산은 12억원 이상 증액되었는데, 그중 IB 국제공인 전문강사와 대학 연계 IB 전문가 양성 예산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교원역량강화 예산으로 약 23억원가량 편성됐다.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에서는 “아직 2023년도 연수가 완료되지 않았고 3차 연수가 지나야 완전히 이수가 된다”며 현재 중간 과정임을 언급하며 향후 ‘경기형 IB’로 운영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오지훈 의원은 “2023년도 예산에서 이미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양성에 1명당 천만원, 대학 연계 IB전문가 양성에는 1명당 500만원씩 투입됐지만, 아직 연수가 끝나지 않아 성과를 제대로 알 수 없다”며 효과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4년도에 또 IB 교원 역량강화에 약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올해에 이어 매년 20억 이상 교원 역량강화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렇게 양성된 강사들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증명되지 않는다면 아쉬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며 경기도교육청에서 IB교육 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조율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한별 의원, 경기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충분한 예산 편성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은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대안교육기관 지원예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한별 의원은 “24년도 대안교육기관 지원예산 편성액을 1개소당 200만원씩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1억2천만원 편성해서 제출했는데 현 기준 58개소보다 겨우 2개소정도의 지원액만 추가 반영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등록을 제대로 장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물었다. 이에 융합교육국장은 “1개소 대안교육기관이 내부사정으로 등록을 취소해 57개 등록기관으로 감소했다”며 “내년에는 8개소 대안교육기관이 등록 요청이 있는 상황이고 대안교육기관 등록 심사에서 4개소 정도 통과가 예상되어 60개소를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장한별 의원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서라도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래야 “더 많은 대안교육기관이 교육청에 등록 기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한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대안학교, 대안교육에 있어 공립 사립 구분 없이 균등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조성과 이를 위한 지원예산의 충분한 편성은 경기도교육청의 자세에 달렸다”며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성근 의원,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방송영상미디어 인재양성 사업 추진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은 2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영상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송영상미디어 전문인력 인재양성과 청년인력 인재양성 신규사업이 경기도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행되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 의원은 “방송영상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방송영상 생태계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육성사업이 중요하지만, 타 기관과 중복되는 교육 커리큐럼은 지양해야 하며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커리큐럼 개발을 통해 방송영상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30억원의 예산으로 양적 성장을 위한 인력양성 뿐 아니라 교육 수료 후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선순환되는 방송영상미디어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4년 영상산업 전문인력 신규사업을 통해 경기도 방송영상미디어 콘텐츠 신산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영상미디어 전문인력 인재양성 사업은 방송영상미디어 종사자 대상 기술인력 양성 교육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으로 OTT융합 방송인력 양성, 실감미디어 기술인력 양성 등 방송영상미디어 전문인력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방송영상미디어 청년인력 인재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대학, 청년 대상 실감미디어 촬영기술 등 신기술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수 의원, 사진복합공간 조성 사업 연차별 예산편성 필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27일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열린 2024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사진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다른 사업에 쓸 수 있는 예산을 묶어둠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이 저하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연차별로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부기명 사업으로 경기도 사진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과 경기창작캠퍼스 창작 기회공간 조성 사업으로 ’24년 예산안은 각각 47억, 16억 2천만원이 편성됐다. 사진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24년 10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4년 11월부터는 공사계약 및 리모델링을 진행해 ’25년 11월 개관 예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금을 ’24년 예산에 일괄 편성함으로써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아버렸다. 김 의원은 “이전에도 유사 사업을 추진하며 ‘집행시기 미도래’ 등 사유로 명시이월한 부분을 지적한 바 있는데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치열한 고민 없이 예산을 먼저 편성하는 등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설계, 발주 기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예산의 효율성을 위해서 연차별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사업계획 수립 시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대석 도의원, 직매장 수 증가에도 잔류농약 검사 건수 줄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부위원장은 27일 열린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증가하는데 반해 잔류농약 검사 건수가 해마다 줄고 있어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부위원장은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건수는 2022년 4,000건, 2023년 2,000건, 2024년 1,260건으로 줄어들고 있고 예산도 감액된 것을 지적하며 안전관리 체계가 무너지면 로컬푸드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 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수는 3건, 11건, 3건으로 2021년과 2023년에는 0.5%와 0.7%대로 줄었지만 2022년에 2.4%가 부적합을 나타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아울러 장 부위원장은 “농수산생명과학국은 2024년도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관련 예산을 2023년 대비 2억 9천만원를 감액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가까운 먹거리로서 신선함과 안전성 두 가지 측면에서 도민의 신뢰를 얻은 만큼 한번 깨지면 다시 이어 붙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실적이 올해 2,000억을 훌쩍 넘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실태조사와 컨설팅 등 로컬푸드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20개 시군, 83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2024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활성화 등 69억을 지원할 예정으로 민관 협업 로컬푸드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경혜 의원, 넘쳐나는 경기도 문화예술 공공기관 순세계잉여금, 어린이박물관 개보수 등 시급한 부문 사용 주장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경혜 의원은 27일 문화체육관광국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의 순세계잉여금이 50억이 있다고 지적하며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개보수 등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업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예산 여건이지만 문화예술 분야 경기도 공공기관들이 많은 자산과 순세계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어린이박물관 개보수 등 시급한 부분부터 이런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13년간 시설 개보수도 없었고 더욱이 전시콘텐츠도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고 설명하고 “경기도 문화재단의 남는 순세계잉여금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대에 맞는 콘텐츠 제공 등의 부문에 사용되어야 한다”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는 12월이 다 돼서 예산을 불용하거나 사업을 접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들을 위한 사업에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이 다양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의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내년 예산 반영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7일 “경기도가 내년에 ‘농번기 및 성어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다가 최종 단계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이날 열린 농수산생명과학국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는 농번기 공동급식으로 농어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신규사업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며 “하지만 긴축예산 편성지침에 따라 관련 예산으로 2억 7,800만원을 편성했다가 자체 예산조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최만식 의원 등은 지난 6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농번기 및 성어기 농어촌 공동급식 지원사업’ 규정을 신설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이에 따라 2024년 2억 7,800만원 2025년 3억 3,300만원 2026년 3억 9,200만원 2027년 4억 5,800만원으로 관련사업 예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긴축예산 편성지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최종 조율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최 의원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어촌 현장의 요구가 매우 높고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등 기대효과가 크다”며 “농번기에 농어업인들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내년 본예산이나 추경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광현 의원,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적극 추진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의원은 2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준비가 미흡함을 지적했다. 임 부위원장은 “2024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본예산을 28억원을 편성하였지만, 아직까지 예술감독이 선임되지 않았고 국제전시교류의 전략적인 주제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며 “한국도자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엔날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일회적 행사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역사성과 철학이 이어지는 사업이므로 경기도만의 정체성을 담은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해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위상이 정립되도록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국제교류의 증진 뿐 아니라 경기도 도자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도예산업을 선도하며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한국도자재단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외 도자공예 최대행사로 2024년에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 “효율적으로 편성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이 27일 문화체육관광국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소관 사업의 심도 있는 추진 및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먼저 공공기관의 위탁사업 및 순세계잉여금 증가폭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문체위 소관 공공기관의 출연금은 줄어든 반면 자산 및 순세계잉여금의 누적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 공공기관별로 순세계잉여금 규모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이며 지난해 기준 자산규모는 경기수원월드컵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등으로 나타났다. 이혜원 의원은 “줄어든 출연금 감소분을 누적된 자산 및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폭넓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인기회소득의 철저한 사전절차 마련을 강조하며 이 의원은 “체육인기회소득의 필요성이나 취지는 공감하나 사전절차를 큰 틀에서 살펴보면 24년 2월 관련 조례 제정 목표 24년 상반기에 사회보장제도 협의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절차를 준수하며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체육인기회소득’은 예술인기회소득과 함께 경기도가 도내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전문선수에게 일정 금액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내년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기회소득 지급 대상 예술인을 위한 사업간 유사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경기도는 예술인기회소득을 지급 받는 이들의 활동폭을 넓히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및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운영’ 사업에 각각 12억원과 5억원을 편성했다. 이 의원은 “내년 예술인기회소득은 증가하고 이들의 무대가 될 사업 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술인들의 기회인 동시에 소중한 무대로 활용될 두 사업간 대상과 내용, 사업 목적 등이 유사해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 전개를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초등 안심돌봄 사업 중복 없도록 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27일 경기도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초등 안심돌봄 사업이 교육부 늘봄교실 사업과 중복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4년부터 초등 1학년생의 학교 내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6개 시군에 6교실의 돌봄교실을 설치하기로 하고 6억 44만원을 신규편성했다. 김영기 의원은 “현재 교육부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사응로 초등돌봄교실과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늘봄교실 사업은 조만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 차원의 학교 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중복은 아닌지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영기 의원은 “늘봄교사 수급은 물론 교실 확보도 문제가 있다”며 “초등 1학년만 별도로 돌봄교실을 만드는 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되는데 학교도 포함된다”며 “사업에 중복이 없는지 잘 검토해서 진행토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