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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시에 있는 제1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돌봄종사자,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민생경제 현장투어 17번째 방문지인 파주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파주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돌봄센터의 이용 기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제한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처우 개선 등은 이번 예산 심의 때 최대한 반영하는 등 방법을 찾아보겠다. 우리가 (해야 할) 확신이 있는 건 우리가 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도 중앙정부 못지않게 의지가 있고, 힘이 있다”고 말했다. [최중증+발달장애인통합돌봄센터+1호점+방문(1)] 그러면서 “불 끄는 소방대원, 범죄자를 잡는 경찰 등이 다 공공재다. 시혜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발달장애인 돌봄에)규정을 얘기할 게 아니라 관점을 바꿔야 한다. 불이 났는데 규정을 따져서 불을 끄나. 발달장애인 돌봄 등도 사회 공동의 책임이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어디보다 가장 앞장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격려 이후 그림그리기, 음악 활동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낮 활동 서비스를 발달장애인과 함께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중증+발달장애인통합돌봄센터+1호점+방문(2)] 구체적으로 낮 활동 서비스와 주거 서비스를 24시간 개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안정된 일상을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파주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수원에 두 번째, 9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각각 개소한 바 있다. 센터별로 최대 이용 정원이 10명인 가운데 3개 센터 총이용자는 현재 10명이다.
김영기 의원 기부채납 학교 관리 사각지대 우려 현장 중심 점검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부채납 학교 건축의 관리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현장 중심의 감독체계 강화를 강조했다.김 의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기부채납 방식으로 신·증설된 학교가 56개에 이르고 규모도 약 2,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발주하는 구조인 만큼 전문업체 선정과 계약의 적정성을 엄격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전기·소방·정보통신 등 전문공사가 여전히 통합발주되는 사례가 있고 일부 현장에서는 무자격 업체 시공과 불법 하도급 제보도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아울러 김영기 의원은 “기부채납 시설도 학생이 사용하는 공간이고 하자 발생 시 보수 비용은 교육청 예산으로 부담된다”고 말하며 “설계부터 준공·인수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 점검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김영기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는 운영 기준에서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육아·질병휴직에는 예외를 인정하면서 군복무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군복무자가 정당한 복지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은주 도의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협력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법령 개정과 이를 뒷받침할 도 교육청의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9.27 교육부의 제도 개선안을 언급하며 "현재 경기도 내 통합교육청 운영 체계는 지역 밀착형 교육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교육자치법’ 및 관련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교육청은 국회의 법안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국회를 방문해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단순한 모니터링 이상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요구하며 "국회의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법령 개정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이은주 의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모든 교육지원청에 대해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신설 부지 선정 및 행정 절차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통합교육지원청 신설의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교육장’ 직위 신설을 제안하며 이 의원이 꾸준히 주장해온 ‘1시·군-1교육지원청’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교육자치 실현과 지역별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가시화된 현 상황에 대해, “이 제도는 경기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 기회 균등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앞으로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적·행정적 준비 과정을 세밀히 점검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의원, 의료기사단체와 도민 건강증진 위한 실질적 대화 나눠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2017년 창립된 단체로 경기도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방사선사협회, 경기도안경사협회, 경기도임상병리사협회, 경기도작업치료사협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경기도치과위생사협회 등의 의료기사단체와 10만명의 회원이 속해 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의료기사의 지위 향상과 연구개발 등 7개 의료기사단체의 주요 현안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의 역할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용철 회장은 “의료기사 단체마다 지역내에서 봉사활동 등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정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참고로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식 의원은 “의료기사단체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민들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음은 익히 알고 있다”며 의료기사단체의 보건의료 분야의 그동안 활동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함에도 의료기사단체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경기도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며 홍보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모인 의료기사단체는 ‘찾아가는 노인 틀니 세척사업’, ‘눈 건강교실’, 방문재활의 작업치료 매뉴얼 개발, 노인전문 치과위생사 배치 등 의료기사 전문가의 지역내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오늘 정담회에서 주신 내용 중 노인틀니 세척 활동은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의료기사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정담회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태형 의원,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예산 효율성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25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건설국 소관 각종 과태료와 변상금에 대한 사전 예방,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에 대한 지방채 발행, 신호수 사망 사건 등 주요 현안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태형 의원은 “건설국 소관의 각종 과태료와 변상금에 대해 사후 수납뿐 아니라 사전 예방적 대책이 중요하다”며 “2025년 건설국 세입 예산에 포함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과태료 1천만원과 공유재산 변상금 6천2백만원의 예방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약 283억원 감소한 문제와 지방채 발행으로 부족분을 보충하려는 계획이 경기도 재정 자립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공사현장 20대 신호수 사망 사건은 하루 4시간 기초안전교육 후 현장 투입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 강 의원은 운행제한 위반 차량 단속 집행률이 53%에 그친 상황에서 2025년 예산안에 3천7백만원 증액이 꼭 필요한것인지 검토를 당부하는 한편 안산시도 운행제한 단속지역에 포함되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청사시설물 보호관리 예산의 2024년 집행률이 50%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2025년 8천6백9십만원 증액의 타당성을 묻고 효율적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건설 분야의 안전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예산 편성과 정책 실행과정에서 보다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은 거듭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상호발전의 초석 마련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은 지난 11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코어 선거운동본부와의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첫 의제는 경희대학교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증차였다. 이병숙 의원과 코어 선거운동본부는 영통동과 망포동 간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희대학교에서 출발해 망포역을 경유하는 신규 버스 노선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향후 수요 조사 추진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경희대 노천극장을 주말 등 수업 외 시간에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프로그램 및 예산 지원을 요청해 행사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대기업의 복지포인트 운영을 벤치마킹해 학생과 지역 상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숙 의원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나아가는 상생의 길은 지속 가능한 지역과 대학 발전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코어 선거운동본부도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2025년 임기 시작 후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도의원, 경기미래교육의 정신건강 회복에 앞장설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21일 아주대병원 본관 아주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연구’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정책연구’는 2023년 8월 최효숙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해 같은 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에 근거한 용역의 최종보고회다.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최효숙을 비롯해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 경기대학교 공공안전학부 이수정 교수,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이지명 과장 등 관련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종보고는 연구책임자인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가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2023년 기준 경기도 내 초중고 2,475개 학교, 약 1백5만명의 학생 중 60%인 약 90만명은 정신건강 측면의 일반군에 속하지만 40%인 약 60만명은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며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약 10년전 진로와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벗어나 현재는 미디어, 게임, SNS 등의 중독 및 은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문제인식에 대한 접근방법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창형 교수는 “현재 경기도 학생의 16%인 약 24만명이 정신장애 진단을 받고 있으며 7%인 약 10만명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현황을 알렸고 “앞으로 경기도형 모델 제시와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2026년 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확산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전략목표를 밝혔다. 최효숙 의원은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건강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경기도형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이 하루빨리 완성되길 기대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 의원은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의 논의와 결론을 도출할 때는 반드시 ‘How’를 붙여명확한 방법을 제시했으면 한다”며 “또한, 수요자인 학생과 교사를 포함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각적 접근을 반드시 포함해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경기도교육청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와 입장을 보여준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는 학생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플랫폼 안내 및 활용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을 두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병근 경기도의원, 도민안전과 편익 위한 도로 구조물 유지관리,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은 25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건설본부 예산심의에서 경기도 도로 구조물 유지관리 사업 예산안에 대해 질의했다. 건설본부는 2025년 도로 구조물 유지관리에 220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5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도로 구조물 유지관리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사업”이라며 “예산 증액이 도로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비 우선순위 선정 기준과 예산 사용 계획의 투명성에 대해 질문했다. “495개소의 점검 대상 중 각 지역의 우선순위는 도로 상태의 위험 정도, 교통량, 주요 도로와의 연결성 등을 반영해 정했는가?”며 “지역 간 형평성이 충분히 고려돼 소외된 지역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부위원장은 정밀 점검 현황과 사업 성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정밀 점검 대상은 몇 개소인지, 교량이나 터널 관리 소홀로 인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어떻게 차단할 계획인지”를 질의하며 보수보강을 통한 안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현재 지방도 상 교량과 터널은 총 846개소로 남부 495개소, 북부 351개소가 포함되며 매년 두 번씩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고 예산 증액 이유에 대해 “터널 등기구와 케이블 교체, 노후 교량의 선제적 안전 진단 등 추가적인 공사 계획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확정된 예산안 내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문 부위원장은 “도로 상태, 위험 정도, 교통량, 주요 도로와의 연결성 등 합리적인 기준이 점검에 반영되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도로 구조물과 포장 유지관리 사업은 경기도 도로 안전의 핵심인 만큼 첨단 기술 도입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지훈 의원,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과 문화사계 프로그램 개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2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민의 문화·체육·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예산 증액과 문화사계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오지훈 의원은 “2025년 본예산이 올해 대비 7.16% 증가했으나, 이는 주로 국비 예산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기도의 자체 예산은 3%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경기도민의 문화·체육·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 도비로 편성된 사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 의원은 “경기도 문화의 날, 거리로 나온 예술과 같은 도민 참여형 사업은 도민들이 직접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사업의 예산이 삭감된 것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한하는 아쉬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의존 재원이 416억원 증가했음에도 자체 사업 예산이 줄어든 것은 문제이며 경기도 전체 예산 증가율에 비해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가폭이 미흡하다”며 “도민의 수요를 반영한 관련 사업 예산 증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사계 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련해 오 의원은 “현재 3일에서 일주일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도민들이 충분히 체감하기 어려운 구조”며 “문화사계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도민이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운영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행사 장소도 경기도 전역으로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 의원은 “시·군과 연계해 문화사계 프로그램의 기간과 장소를 확장함으로써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도민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도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문화사계와 같은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확대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희 도의원, 재해구호기금 47% 증가… “예치금이 능사 아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2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해구호기금 수입 및 지출 계획안을 검토하며 기금의 실효적 활용과 재난대응 체계의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재해구호기금 총액이 2024년 대비 4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는 전년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재해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대응해야 할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예치금을 늘리는 것은 재난대응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재해대비 물품 구입, 관계자 교육, 재해구호비 지원 등으로 계획된 약 215억원의 사업비에 비해 도 금고 예치금이 약 1,727억원에 달하는 것을 지적하고 “기금의 상당 부분을 예치금으로 유지하는 데 그친다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며 기금의 적극적 활용과 실질적 재난 대응 체계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한, “다양한 재해 양상에 대비하려면 기금의 직접적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금 관리가 형식적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명확한 운영 방향과 실행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재해구호기금은 단순한 예산 항목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기금의 투명성과 효율적 활용을 통해 경기도가 재난 대응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전관리실은 2025년 재해구호기금을 1,941억 7천여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기금의 상당 부분이 예치금 형태로 유지되는 반면, 실질적 사업비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편성돼,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의원, 축산농가 축분 부숙도 향상을 위한 교반기 지원 필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25일 2025년 축산동물복지국 예산심의에서 축산농가 악취 저감과 퇴비 품질 향상을 위한 교반기 지원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관련 예산확보를 촉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진흥센터에서 2025년 추진 예정인 시범농장 사업과 관련해, 축분의 부숙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반기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축분 부숙도를 촉진하는 교반기 지원은 악취 저감과 퇴비 품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축산진흥센터가 2025년 추진할 6개 시범농장 사업에서 교반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범사업은 경기도 내 전체 축산농가로 확대될 중요한 연구”며 “악취 문제와 퇴비 관리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교반기 지원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범농장 사업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복지시설인 반려마루 여주와 관련해, 상징물 설치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반려마루 화성에는 대형 고양이 상징물이 설치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반려마루 여주에는 이와 같은 상징물이 없어 시설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반려마루 여주에 상징물을 설치해 시설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윤정 의원, “특별교육재정수요 예산 집행률 저조…축소 편성 검토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22일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특별교육재정수요 예산 축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안에 교육시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재정수요에 탄력적인 대처를 목적으로 60억원을 편성했다. 장윤정 의원은 “2023년 특별교육재정수요 예산 집행률은 60%에 그쳤고 2024년 현재까지의 집행률도 37%에 불과하다”며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예산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안준상 예산담당관은 “시설여건 개선 등의 사업비를 본예산에 많이 반영해 학교에서 추가적인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저조한 집행률의 원인을 설명했지만, 장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집행율이 낮은 예산을 축소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의원은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내전상망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장 의원은 “2,757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구축되는 전산망인 만큼 전교생이 동시에 접속했을 때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교과서와 AI 활용 기기 확대를 대비해 충분한 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장 의원은 세수 결손 영향으로 매년 교육비특별회계 전출에 사용되고 있는 통합재정안전화기금 운용의 건전성 확보 방안과 경기교육연구원의 내실 있는 운영 강화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