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 수지중앙터널서 안전체험으로 주민과 ‘소통’

강웅철 의원, 수지중앙터널서 안전체험으로 주민과 ‘소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은 지난 20일 수지중앙터널에서 열린 ‘소방안전체험 행사’에 참석해 수지구민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용인서부소방서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실질적이고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지중앙터널 내부에는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재난대피요령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소방안전 캐릭터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기간 내내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 주민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웅철 의원은 “안전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강 의원의 제안으로 처음 수지중앙터널에서 진행된 안전체험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의회, 수지구청,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였으며 올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확대되어 추진됐다. 한편 수지중앙터널은 강 의원이 12년간 용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추진해온 대표 성과 중 하나다. 지난 2023년 10월 개통 이후,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강 의원은 도의회 입성 이후에도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한 행사 유치에 힘써왔으며 지금까지 네 차례의 지역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 의원은 “수지중앙터널이 주민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광률 위원장, “친환경 급식 취지를 훼손하는 졸속 행정 즉각 중단하라”

안광률 위원장, “친환경 급식 취지를 훼손하는 졸속 행정 즉각 중단하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침 변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졸속 행정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30일 도의회에서 열린 관련 간담회에서 “친환경 급식은 단순한 식자재 구매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상징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라 강조하며 도교육청의 구매방식 변경 결정을 비판했다. 경기도의 친환경 학교급식은 2004년 경기도민 주민발의로 조례가 제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시범 사업과 예산 공동 분담, 학교 참여 확대를 통해 15년 넘게 유지돼 온 지역사회 상생 모델이다. 이 체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통한 계약재배와 안전성 검사를 기반으로 학생 건강과 지역 농가의 생존을 동시에 보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도교육청은 동일 업체와 5회 이상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지침이 담긴 공문을 학교 현장에 발송했다. 안 위원장은 “농산물은 공산품이 아니며 계약재배를 통한 품질관리, 방사능 검사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수”며 “입찰 방식 전환은 가격 경쟁 중심으로 흐르게 되고 이는 결국 학생의 건강권과 농민의 생존권 모두를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도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학교에 공문을 먼저 내려보낸 것도 문제 삼으며 “지역 농가, 협력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지침을 시행하는 것은 의회와의 신뢰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도교육청은 농수산진흥원, 지역 농가, 도의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공급 체계 유지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만일 이 지침이 강행될 경우, 의회는 조례 취지 훼손 및 협력사업 파기로 간주하고 향후 예산안 심사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견을 교육 당국에 강력히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와 경기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체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급식 정책 변화에 따른 우려와 대응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동규 의원, ‘자랑스런 안산시민 대상’ 수상. “안산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

김동규 의원, ‘자랑스런 안산시민 대상’ 수상. “안산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이 ‘자랑스런 안산시민 대상’을 수상하며 안산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안산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는 안산시민회와 상록수애향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자랑스런 안산시민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동규 의원은 보건복지 정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도 외국인간병 제도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관련 TF 추진단에 참여하는 등 간병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귀중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특히 안산시민들께 받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안산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은 제 삶의 원동력이자, 정치를 하는 이유”며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예산과 성과’로 배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애란 활동가의 유지 받들 것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애란 활동가의 유지 받들 것 [금요저널]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故 김애란 활동가가 향년 75세로 별세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알리고 기록하는 데 함께 하겠다”며 고인과 함께했던 활동가들과 함께 연대의 뜻을 밝혔다. 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가 고 김애란 선생님 여성장 장례위원회’ 가 7월 30일 “김애란 선생님이 지난 25일 별세했다”고 알리며 별세 소식이 공개됐고 이어서 “사망 후에는 미군 위안부와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공개하길 원하신 고인의 뜻에 따라 그분의 삶을 많은 분과 나누고자 한다”며 생전엔 알려지지 않았던 이름이 함께 공개된 것이다. 1965년 15살 소녀였던 故 김애란 활동가는 ‘직장을 소개해 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경기도 파주 ‘용주골’ 기지촌으로 끌려갔고 1999년 동두천 기지촌에서 일하던 동료 ‘위안부’ 여성 이정숙 씨가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기지촌 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인 ‘새움터’ 와 인연을 맺고 2001년 새움터가 기지촌 여성을 위해 만든 쉼터에서 활동하며 여성인권운동가로 거듭났다. 특히 2014년부터 제기된 기지촌 여성들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법정 증인으로 나서 법정에서 “정부는 우리에게 미군 ‘위안부’를 시켜놓고 그런 적 없다고 한다”며 “지금도 우리 언니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하루빨리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고 증언했고 그 결과 2022년 9월 대법원이 “국가가 군사동맹 강화와 외화벌이 수단으로 성매매를 조장·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며 기지촌 여성이 국가폭력 피해자임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유호준 의원은 7월30일 오후 5시에 평택에서 열린 故 김애란 선생님 추모식에 참석하는 대신 이미 예정되어 있던 소요산에 위치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전을 위한 천막농성장 야간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야간 지킴이 활동을 통해 “국가가 기지촌 여성 피해자들에게 남긴 역사적 상흔인 성병관리소를 보전해 이를 기록하고 남기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치유이자 회복”이라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현재 동두천뿐만 아니라 의정부에서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들을 기록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들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한 뒤, “사도광산·군함도 등에서 일본이 보여줬던, 역사 지우기 행태에 분노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이 국민을 상대로 했던 국가폭력에 대해서도 기록해서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폭력의 현장을 보전하는 것의 의미를 전달했다. 유호준 의원은 7월30일 오후 5시에 평택에서 열린 故 김애란 선생님 추모식에 참석하는 대신 이미 예정되어 있던 소요산에 위치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전을 위한 천막농성장 야간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야간 지킴이 활동을 통해 “국가가 기지촌 여성 피해자들에게 남긴 역사적 상흔인 성병관리소를 보전해 이를 기록하고 남기는 것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치유이자 회복”이라며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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