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일 의원, 경기도민장학생 선발 심사 참여 “청년의 꿈 응원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8일 경기도민회 장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장학생 및 특기생 선발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도내 청년 인재 선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선발심사에는 총 1,523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31명과 체육·예능 분야의 특기생 50명 등 총 481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심사를 맡은 안계일 의원은 “학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심사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민회 장학회를 포함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민회 장학회는 1986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도내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 기회의 균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고 공간을 제고하기 위해 ‘푸른미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비 부담 완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생활·자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간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민회 장학회가 추진하는 장학금 사업과 푸른미래관 운영 등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더 많은 도내 학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인천시의회, ‘맨홀 사고’긴급 현안 보고 청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해당 사고 피해자 2명은 지난 4월 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위해 지하관로 조사에 나선 노동자로 원청 소속이 아닌 각각 하도급의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최초 계약업체가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이처럼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원도급 업체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와 밀폐공간 작업계획서 지하시설 출입허가 등의 서류가 오기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공단과는 계약 관계도 아닌 재하도급·재재하도급 업체 인력이 허가 없이 현장에 들어갔다가 일어난 사고”고 해명했다. 공단은 계약업체가 하도급을 주는 것 자체도 불법일뿐더러 원도급 업체가 공단에 하청·재하청 사실을 신고하지 않으면 공단은 알 도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사고의 원인이 원청업체의 불법적인 하도급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종득 의원은 “원청이 계약을 위반해 하도급을 줬다고 해도 공단에서 관리·감독에 소홀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석정규 의원도 “공단이 원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양새인데, 원청의 수준 평가를 제대로 했는지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정종혁 의원은 “재발 방지책 마련과 함께 피해자 지원 대책을 원청업체에만 맡기지 말고 공단 측에서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순학 의원은 “공단에서 발주한 모든 용역에 하청·재하청 사례가 있는지부터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조성환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공단이 처벌받을 수 있는지 물었는데, 공단 측에서는 도급기관이 아닌 재재하도급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인 까닭에 그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답했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 부위원장은 “안전수칙이 하도급·재하도급 업체에 전달돼서 지켜졌는지도, 용역 금액이 어떻게 배분됐는지도 알 수 없는 등 의문점이 많은 사고”며 “우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공단과 이사장이 직접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반복되더라도 ‘우리는 몰랐다’는 답변으로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개선책을 마련해 상임위에서 추가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에는 인천환경공단을 관장하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김종득·석정규·정종혁·이순학 의원과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도 함께 보고를 청취했다. 공단에서는 김성훈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유호준 의원,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14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을 제안했다. 유호준 의원은 기후위기로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 오는 것이다”라는 이정하 작가의 ‘봄을 맞는 자세’를 인용해 지난 1월 한겨울에 개나리가 핀 것을 언급하며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20세기의 사람으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서글프고 난감하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마주하는 21세기 사람으로서의 고민을 밝히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고령층 무임승차로 인한 세대 갈등을 거론하며 “어려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권리를 축소할 것을 요구하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 본연의 역할과는 거리가 멉니다”며 이제 이런 논의를 넘어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 등 새로운 정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독일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9유로 대중교통 정액권은 교통비 부담을 내려 저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범도입 3개월 동안 180만 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환경적 성과를 강조한 후,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독일은 오는 5월부터 대중교통 정액 무제한권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제안 플랫폼을 통해 ‘K-교통패스’도입 제안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개 국민제안에 들어왔고 세종시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워 2025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내의 관련 논의를 소개했다. 유호준 의원은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에 따른 재정의 부담이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환경적 관점의 편익과 소득재분배 등 효과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정책”이라며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동연 지사를 향해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의 논의를 넘어서는 비상한 상상력과 다양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요금 체계를 둘러싼 논의에도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 변화의 중심은 당연히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여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슬로건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언급했다. 이날 유호준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K교통패스 무제한권 도입을 제안하면서도 환경파괴로 사라진 크낙새와 크낙새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경기도민에게 사과하며 시작하고 “눈이 녹으면 꽃이 피고 벚꽃이 지면 뜨거운 여름이 온다”라는 사실이 50년 뒤에도 틀리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치는 등 20세기에 태어난 의원으로의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청년으로 미래 세대 당사자로의 고민과 걱정을 모두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환 경기도의원, “주차공간 확보 위해 야간과 주말에 학교 개방 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14일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 촉구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기환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관이기도 하다”며 “교육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야간이나 주말에 운동장이나 학교를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59.9%, 중학교 60.9%, 고등학교 72.2%로 경기도 내 학교 전체 개방률은 64%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야간 학교 주차장 개방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나 학교장의 의지 부족으로 상당수의 지역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 때문인지 아니면 교장선생님의 ‘안위’ 때문인지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많은 학교들이 개방하지 않고 굳게 문을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시설 개방으로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예산 지원 등을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시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출입구 별도 설치, 야간 및 주말 등 학교 정규교육시간 외의 개방, 안전 관리요원 배치 등을 제안했다. 한편 현재 학교 시설은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교육감이 정하는 교육규칙에 따라 개방할 수 있으며 ‘경기도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서는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개방원칙’에 대해 규정하면서 단, 일몰 후에는 학교 시설의 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장이 시설개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출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14일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원장으로 선임된 이은주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원장 이용욱 의원, 조미자 의원, 사무총장 오지훈 의원, 사무부총장 황세주 의원 등도 함께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의원들의 정치리더쉽 함양과 공인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제9대 의회 때 발족했다.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발족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을 이끌어갈 이은주 신임 원장은 “경제위기로 많은 도민께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당의 민생정책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상오 도의원, 경기 북부 지역 입장 적극적 반영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은 14일에 열린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 미군공여지 반환·개발 및 다문화 교육 관련한 5분 발언을 펼쳤다. 임 의원은 동두천시가 지난 70년간 전체면적의 약 42.5%를 공여지로 주한미군에 내어주며 연평균 3천억에 이르는 지역경제 손실액을 감당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다고 밝히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현재 반환된 공여지는 산지로 대부분 개발이 불가능하고 정작 활용 가치가 큰 부지는 반환 시기조차 불투명한 실정일 뿐만 아니라 지원 예산도 현저히 적은 것을 지적하며 미군 공여지로 인해 기형적으로 성장한 동두천시의 개발계획 차질 및 지역경제 피해에 상응하는 적극적인 보상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미군 반환 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추진 및 주변 지원 확대’를 내걸고 작년 8월 반환공여구역 활성화 정책협의추진단을 구성했으나, “여태 단 한 번의 회의만을 진행하며 결과에 대한 설명조차 없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북부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이 주둔하게 되면서 다문화 사회를 먼저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선정된 도내 다문화 교육 관련 연구학교 5곳 중 경기 북부 학교는 단 1곳도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원 승진가산점의 지역 점수 축소로 북부 교육은 더욱더 열악해지고 있다”고 밝히며 국가 안보적 희생 속에서 생겨난 지역적·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해 경기 북부의 다문화 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주요 현안에 대해 “북부지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북부 도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원중 의원, 정릉2구역 신통기획 꼭 선정돼야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은 3월 13일 정릉2구역을 지역 주민과 함께 돌아보며 정릉2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원중 의원과 주택균형개발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함께 주관했으며 서울시 주거정비과장, 성북구청 주거정비과장, 성북구의회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 소속 의원이 동행했다. 김원중 의원은 정릉동 314번지 일대 현장을 살펴보며 열악한 생활환경과 지역 재개발의 사업성과 필요성 및 재개발 추진을 통한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의지를 확인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원중 의원은 “불편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릉2구역은 신속통합기획에 계속 탈락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민이 염원하는 재개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와 함께 정릉2구역 재개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장의 지역 주민에게 “여러분도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시 2개 방음터널과 23개 전통시장이 대형 화재에 취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은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방음터널의 방음벽과 재래시장 천장 아케이드가 대형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재료로 설치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상시 위협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의원은 “5명의 생명과 차량 50여 대를 전소시킨 2022년 12월 29일 외곽순환도로 과천 구간 방음터널 사고 원인이 화재에 취약한 폴리 메틸 메타크릴 네이트였는데 인천의 6개 방음터널 중 2019년 준공한 동춘고가교 방음터널과 2012년 준공한 검암 시천교 방음터널의 측면과 천장 재료가 화재의 불쏘시개인 PMMA재료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2개의 방음터널 지척에는 공동주택과 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방음터널의 화재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한 지난 3월 4일 밤 발생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로 55개 상가가 전소된 것이 방화에 의한 화재였지만 천장 아케이드 재료가 화재에 취약한 폴리카보네이트였다고 자료를 공개했다. 아케이드의 폴리카보네이트 재료는 불에 타면서 엿가락처럼 줄줄 흘러내리면서 유독가스를 내뿜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래시장이 인천 전체 50개소 중 46%인 23개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사업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정부가 60%, 시가 30%를 지원하고 상인회가 10%를 자부담하는 사업인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난연성 아케이드 설치와 가연성 재료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종배 의원은 “상시 인구가 집중되는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자부담 10%를 인천시가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방음터널도 난연성 재료로 시급히 교체해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거짓 조례안으로 눈속임한 민주당 의원 각성해야” [금요저널] 최근 교육계 반발을 사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세원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등을 촉구했다. 조례안 정식 발의에 앞서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던 내용과 실제 발의된 조례안의 내용이 상이하다는 이유에서인데, 지난 2월 동의 서명 당시 조례안에는 논란 요소인 마약류 상호·상품 등에 대한 일선 학교장의 점검 의무 규정 등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민호 법제수석, 남경순 부의장, 지미연 수석대변인, 김성수 기획수석, 고준호 정책위원장과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한원찬 부위원장, 심홍순·정하용·김일중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명은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조례안으로 동료의원을 기만한 더불어민주당과 박세원 의원을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박세원 의원은 조례안 발의를 위한 공동서명을 받으면서 논란의 핵심이 된 내용들은 제외된 ‘거짓 조례안’을 내밀어 동료의원을 호도하고 눈속임했다”며 “박세원 의원이 지난 2월 의원들의 서명을 득한 조례안에는 지금 논란이 된 마약류 상품·상호, 총포·도검 형태의 문구·완구 판매에 대한 교육장 및 일선 학교장의 실태점검 규정 등은 담겨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박세원 의원은 논란의 독소조항은 모두 빠진 ‘가짜 조례안’을 내밀어 동의 서명을 받은 것도 모자라, 이번 임시회에 자신의 ‘진짜 조례안’을 정식 제출하면서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서명 의원들에게는 일언반구 설명조차 없었다”며 “최소한 이에 속아 서명했던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뒤바뀐 이번 조례안의 내용에 동의한 바 없기에 동의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아울러 “조례는 도민 삶과 직결된 자치법규이기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일선 현장에 큰 파장을 미칠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동료의원마저 눈가림한 행위는 도민을 속이는 비윤리적 행위”며 “염종현 의장은 박세원 의원의 조례안을 임시회 부의 안건에서 즉각 제외하고 민주당은 박세원 의원의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금요저널] 서정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대부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의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 현안 및 대부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난 3일 있었던 안산시장·경기도의원 정책간담회에 이어 대부도 지역의 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해양본부 유진숙 본부장은 “대부남동 일원 불법 개발행위로 인해 무단 성토와 배수시설 미확보로 인근 토지에 침수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3~4월에 걸쳐 불법 사항을 전수조사해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아가 안산시가 진행 중인 대부도 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안산시가 예정한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정현 의원은 “불법 개발행위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서 하루빨리 민원이 해소되고 신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부도 지역의 현안 사항에 관해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침체된 양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필요”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등 양말산업 종사자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부서 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간담회에서는 양말산업 종사자의 현실과 고충을 청취하고 침체된 양말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말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산 저가 양말, ESG 인증받지 못한 생산 설비 문제 등을 산업 침체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특히 “대부분의 업체가 ESG 인증을 받지 못한 기계로 양말을 제작하고 있어 수출판로가 막힌 것이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기계구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접적인 기계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작업환경 개선이나 판로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양말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접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ESG 인증된 양말 생산 기계 구입비의 저리 대출 방안 등 양말산업에 도움이 될만한 대안을 서울시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홍국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간담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침체된 양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 때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양말산업이 산업환경 변화로 인해 침체된 상황을 개탄하며 “해외 판로를 다시 확보하는 것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데, 영세업체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업체 스스로 고가의 기계를 구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므로 서울시뿐 아니라 중앙 부처의 지원 등 관련된 모든 방법을 광범위하게 모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양말업계를 포함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면 양말산업이 예전의 활기를 찾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뿌리산업인 양말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북부발전 도의원들 나섰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과 양주·포천·동두천 지역 박재용, 윤충식, 이영주, 이인규, 정경자, 최병선 의원이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과 함께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담회를 3월9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2월9일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시 박상현 의원이 정담회 개최를 요청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 손희정 본부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성희 교수, 바이오센터 김학용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경기섬유산업 현황과 고부가가치 섬유산업 생산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는 국내 섬유기업 61,682개사 중 21.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섬유 생산지이다. 전통적인 제조산업인 섬유를 바탕으로 첨단산업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 전략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정책과 예산의 반영을 통해 체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경기도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면서 “섬유산업 외에 경기북부 지역의 다른 산업군에 대한 발전 전략 등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재용 의원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의원들은 “출생률 0.78의 시대에 노동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오염 문제도 있어 섬유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있다. 경기북부에 CMO센터와 같은 첨단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에 대한 구상과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