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작가] 흙’을 매개로 기억과 감정 그리고 시간의 층위를 시각화한 도예 조형예술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선애 작가는 지난 5월 15일(목) ~ 5월 1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하여 독창적 도자기 작품으로 관람객에 호응을 얻는 부스전을 진행하였다. [이선애作1] 흙과 유약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도자안료는 불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어려운 과정들을 마치 수행을 하듯 극복하여 신비로운 빛의 결정체 도예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선애作2] 다수의 회화작품 속에서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예술적 가치가 돋보일 수 있는 도자기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아하고 수수한 멋을 강조하는 일반적 도자기가 아닌 다채로운 채색으로 작품을 탄생 시켰다. [이선애作3] 또한 한지에 먹그림처럼 도자기에 비친 색들의 음영효과는 도예를 한층 고급스럽고 개성적으로 만들었고, 작품에 새겨진 선과 원 그리고 파편처럼 흩어진 오묘한 색의 점들은 밤하늘 빛나는 은하수를 닮아 환상적이다. [이선애作4] 작가에게 도자 작품은 생명의 근원이며, 삶에서 파생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인간적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았다. 깨짐, 번짐, 균열, 중심과 가장자리라는 요소를 통해 인간 내면의 정서적 심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도자기의 전통적 기능성에서 벗어나 조형성과 회화성을 결합한 감각적 내면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선애作5] 불균형적 도자기의 형태는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움의 존중을 표현하고자 했다. 좌우대칭적 일반적인 도자기의 틀을 벗어나 휘고, 굴곡지고, 오그라든 형태로 제작하고, 작품 주위에 도자기 파편적 요소까지 결합하여 하나의 행위 예술로 구성해 창의적이다. 작품은 유기적인 곡선과 자연물의 단면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유약을 통한 우연적 색채 흐름을 주요 조형 언어로 삼아 기억의 심층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탐구의 여정을 시도하였다. [이선애作6]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부스전에 참가한 이선애 작가는 "작업이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떤 언어로 읽히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회화 중심의 전시 구조 속에서 도예라는 물성과 조형성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각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음을 확인 했다.“고 말했다. [도예가 이선애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_ 참가] 작가는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수료 출신으로 현재 한국여류도예가협회 회원, 아트갤러리 피앤엘 대표로 도예 발전에 기여하는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돌봄서비스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돌봄 정책이다. [김천시 배낙호시장]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보듬 6000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보듬 6000 지정시설은 총 7개소로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가 있다. 어린이집은 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 자이 어린이집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율곡, 황산마을돌봄터가 지정되어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음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 ‘아기자기방’이 K보듬 6000 시설로 지정되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천시 배낙호시장] ▲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 본격 가동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는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귀가 및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시설별 원어민 외국어 수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며, 5월부터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으로 돌봄 퀄리티를 높여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시설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율곡마을돌봄터에서는 의용소방대가 귀가 동행 서비스, 황산마을돌봄터 주변 일대에는 자율방범대가 근무조를 편성해 야간 순찰을 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고 있다. 그 밖에도 돌봄터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노란버스가 올해 추경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3)] ▲ 율곡마을돌봄터, 경북 최초 ‘어린이 식당’ 운영 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K보듬 6000 율곡마을돌봄터를 지난 3월 개소했다. 현재 월 5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인원도 수십 명에 달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마을돌봄터에 ‘어린이 식당’을 설치하여 평일 석식과 방학 기간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인 학부모 A 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돌봐주는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율곡마을돌봄터에 쾌적한 환경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아이 저녁 식사까지 해결되어 퇴근길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4)] ▲ 황산마을돌봄터, 토요 돌봄과 귀갓길 순찰로 ‘아이 안심존’ 구축 황산마을돌봄터는 주이용층인 지좌동 동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2024년 10월부터 토요일 운영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성된 인근 황산공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이용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돌봄터 인근을 돌며 늦은 시간까지 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5)] ▲ 주말 ․ 휴일 보육 어린이집 운영 (국공립 5개소) 주말·휴일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자이)는 2024년 10월 1일부터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K보듬 6000과 별개로 2024년 하나금융그룹 공모사업 ‘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국공립 이솝키즈어린이집 또한 주말․휴일 보육과 시간제 전용 보육실 제공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K보듬 6000 어린이집 비율‘경북 1위’ [김천시, 든든한 돌봄,보육 지원책 _K보듬 6000_(사진5_친환경간식_센트럴자이)6] 어린이집 5개소의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는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맞벌이 부부의 주말 근로나 긴급 상황(질병, 사고 등) 발생 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 가정 양육자에게도 육아 중 충전의 시간을 줄 수 있어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의 K보듬 6000 지정 어린이집 4개소는 지정시설 중 40%의 비율로 경북 도내 11개 추진 시군 어린이집 지정 비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농촌(읍면)지역까지 휴일 보육 확대 시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해 4월 K보듬 6000 어린이집이 2개소(지례어린이집, 아포어린이집)가 추가 지정되어 하반기에는 주말·휴일 보육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까지 틈새 돌봄 지원이 이루어져 그동안 농번기에 자녀를 맡길 곳이 없던 농촌지역 학부모들도 자녀 돌봄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민간어린이집인 제일어린이집에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농번기 아이돌봄방’사업에 선정되어 토요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돌봄 ․ 보육 여건 조성에 노력 지난 4월 시는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설별 운영 현황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육아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맘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와 장난감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 등이 설치되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돌봄클러스터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시장은 “초저출생시대인 지금, 돌봄과 보육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숙제다.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과 보육 환경 조성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1. 나를 만나기] 글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은 대부분 아름다운 마음이다. 왜 그런가 하면 인간은 정서를 순화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정서의 상승을 부추기는 순수한 에고의 풍경화를 만나는 일이기에 작가는 사물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심안(心眼)으로 떠오르는 세계를 위해 헌신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비유로 나타나는 작가의 얼굴에는 천진하고 순수한 마음의 그림이 전개되기 때문에 한 사람의 작가가 그리는 세계내(世界內)에서 독특한 추수(追隨)적인 경험을 만나기 일은 마음과 독자의 마음이 일치하여야만 효과에서 만나는 공간 글의 가치는 즉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되는 것이다. 작가가 토해내는 언어의 그림은 단순한 언어의 조합이 아니라 세계를 아름답게 치장하는 일면 그로 인해 변화되는 공간 창조의 힘이라는 것은 독자들의 마음의 심금을 울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글의 가치는 고귀하고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인간의 곁을 떠나지 않는 글의 가치는 고귀하고 힘이 넘치며 인간의 정서를 끌고 가고 있기에 감득하는 작가라면 정서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다. 사실 감수성과 정서가 없다면 작가가 될 수 없고 감각적, 언어의 조화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작가가 되는 길은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패용하고 글을 쓸 때는 사물과 결합의 조건을 제시하여야 하며 그로 인해 촉매제 역할도 주도적으로 구사하여야 이미지의 결합을 주도하는 운용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비록 평범하고 날마다 접하는 재료가 있을지라도 어떻게 요리하는가의 따라 그 결과는 호불호의 결말이 판연하기 때문이다. 소설, 칼럼, 수필, 등은 다소 연결 지어지는 문맥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詩)라는 존재는 궁극적으로 언어의 창조, 응축, 언어의 이미지를 그리는 그림이다. 여기에는 감각이 들어 있어야 하고 언어의 긴축에 탄력이 수용되어야 한다. 시인은 시라는 대상을 의인화의 방법으로 바라볼 때 높고, 깊이를 심각하게 발성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는 곧 자신의 얼굴이고 분신(分身)이고 떠날 수 없는 절대의 대상화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인은 시를 향해 온갖 언어를 동원하여 경외(敬畏)와 동경의 표정을 짓더라도 시는 항상 냉엄한 모습으로 사라지는 애달픈 시와 시인의 관계가 설정된다. 서양 철학자 비트겐쉬타인은 {파리잡는 항아리}라는 개념으로 인간의 존재를 말했다. 우리식으로 설명한다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위쪽은 막히고 맨 아래쪽이 작게 열린 둥근 유리그릇에 된장을 넣고 물에 넣으면 아래로 들어온 물고기는 결코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이를 세계 내 존재- 인간은 테어났지만 지구라는 둥근 그릇 속에서 결코 벗어나는 방법이 죽음 이외엔 없다. 잠시 나갔다 들어온 허락도 없고 또 그런 여유도 없는 “속”에서 밖을 동경하면서 미지를 그리는 존재가 인간의 운명이 된다. 우주가 돌지만 도는 일로 살아야 하는 운명적 존재- 내려야 할 정거정에 옷깃을 여미며 작별해야 할 순명(順命)의 길이 곧 삶의 의미 라면 한계라는 경계는 슬픈 일정의 길이 된다. 『도랑 사구 안의 작은 우주』도 도랑 사구 안에서 드러나는 생의 다양한 모습들- 자기를 알면 철학의 완성자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라는 그림자를 이끌고 터벅일지라도 결코 나를 만나는 일은 거울 속의 나의 형편 때문에 결국은 실망으로 점철 된다. 이것이 철학의 종점이고 시작이라면 시는 이런 의미를 노래하는 탐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3. 삶의 곡예] 사는 일은 시의 중심 의무이자 최종 종착지를 찾아가는 일이다. 왜냐하면 결코 버려서는 안 되는 명제이고 벗어날 수 없는 숙제의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고해(苦海)라 비유했듯 고통의 바다를 유영하는 일은 고달프고, 슬프고, 참람(僭濫)한 진행이 있을뿐, 찰나(刹那)이고 행복은 잠시의 그림자와 같은 일이 사는 일이 모두일 것이다. 돈으로 해결하는 일도 아니고, 높은 감투로 정리할 일도 아닌 오로지 스스로 힘에 의해서 헤쳐나가는 길이 다가오는 일에 대처하는 삶의 진수일 것이다. [4. 치장의 이미지화] 시라는 것은 장식의 풍경이 되기도 하며 교훈과 훈육의 역할을 한다. 하여 시는 꾸미기 이미지의 기교를 살려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리고 시는 향기가 있고 상승의 기류를 타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아울러 시적인 넓이는 철학적인 암시를 상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펄럭이는 기쁨 또한 예외는 아니다. 또는 시를 치장하고 이미지화 시킨다 해도 가식적이거나 자기 마음의 정서가 없다면 독자의 감동받을 수가 없기에 항상 정열과 열성을 다해 신념을 갖고 응축과 다변화의 길을 열어야 하며 세상을 밝히는 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인이 온 세상을 깨우치게 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기에 언어를 재료로 삼아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에서 원인을 찾아 치장해야 하며 이미지화를 그리는 것이 시인 것이다. [5. 에필로그] 시는 정서의 다양화 감각을 통해 만나는 체험이며 때론 이미지가 사상 논을 가질 뿐 아니라 철학의 가치를 남기는 인생의 해석자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시는 단순한 문자의 조립이 아니라 시어 속에 강한 신념의 에너지를 가질 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인은 언제나 세상의 희망의 불을 태우는 인도자의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다. 비록 작고 낮게 보일지라도 언제인가를 위한 씨앗을 놓아야 하며 여기서 다양한 생의 해석이 시적 장치를 동원하는 기교가 필요하고 치장을 어떻게 구상하느냐의 체험을 상상과 창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시인의 영역을 넓혀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감수성은 시인의 영원한 동반자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시는 사물과 대상의 이미지를 유연한 표정으로 바꾸는 정서현상이지만 때로는 딱딱하고 굳어진 것을 용해하는 정서의 촉매를 가져야 할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에너지를 보급하는 통로를 확보하여야 한다. 어찌보면 시인은 새로운 표현을 찾아야 하는 방랑의 여정을 갇추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의 사물 관찰법과 표현의 기교를 숙고하는 일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다. 기실 육체적으로 나이가 들면 같은 용어를 되풀이 하는 것도 굳어진 의식 탓으로 돌릴 수 있기에 글을 쓸 때마다 조심스럽다. 그렇기에 감수성과 정서의 감각적인 이미지관리를 예지적인 고뇌를 언어로 포착하여 풍경화 같은 숲은 만들어야 하는 시가 가장 아름다운 시이며 독자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3.02.22.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빛과 풍경의 애너지] [추억의 굴레] [이승섭칼럼집]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나주시천연염색재단(이사장 윤병태)은 내달 3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답례품은 기부금 총액의 30%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나주천연염색재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 내달 2일까지 개최1] 현재 나주시 답례품(공급처)은 배(나주배APC), 멜론(세지농협), 잡곡(공산농협), 쌀(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천연염색제품(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 나주목사내아 숙박권, 나주사랑상품권 , 나주몰 마일리지 등 총 8종이다. 박물관에서는 배, 멜론, 잡곡, 쌀, 천연염색제품 등 지역 특산품 5종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나주천연염색재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 내달 2일까지 개최2] 특히 전시회 기간 전국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지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총회 및 워크샵 등 여러 행사가 박물관에서 개최 예정돼있어 나주시 답례품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에서 내놓은 ‘천연염색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전통 염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나주를 상징하는 꽃인 배꽃(梨花) 장우산, 스카프, 테이블매트, 컵홀더 및 코스타, 넥타이, 수저집, 쿠션, 앞치마, 산수화 가리개 발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천연염색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나주 답례품은 하나같이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고품질 농·특산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효과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박물관 방문을 통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천연염색제품을 폭넓게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귀로(歸路)] 시인/김성대 그동안 담대膽大하게 걸어왔던 그 길로 뒤돌아보지 않고 생존生存했던 힘겨운 시간 복잡複雜했던 뇌리腦裏에서 꼼꼼하게 챙겨보리라 싫거나 좋았거나 비바람 불어오면 그대로 맞으면서 무작정無酌定걸어왔던 추억追憶 돌이켜보니 인생 무상無常하더라 뻥 뚫린 마음에 황혼黃昏]이 스며들면 농축濃縮된 낡은 정情 찰랑찰랑 내려놓고 가볍게 돌아가리라 이슬처럼 여유餘裕없는 어둠이 지나면 밝음이 오고 마냥 떠돌다 고난苦難이 오면 또 꼬깃꼬깃 기쁨이 오리라 꽃이 피면 짙은 향기를 빈 마음에 담고 떠나는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꽃이 져도 또다시 기다리게 하듯이 정情이 있는 사람은 계절이 바뀌어도 씁쓸한 모진耗盡바람에 더 외로운 나그네 도톰하게 늘 그리움만 남아 있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연락처: 1010.5633.8181. sdkimc1012@hanmail.net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나주경찰서 경위 김병효]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는추세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등 이로움이 적지 않습니다.하지만 공연·축제·체육경기 등 다중운집 행사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혼잡상황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이슬람 성지 메카 순례 기간 중 발생한 압사 사고,독일 테크노 음악축제 중 발생한 사망·사고 등이 종종TV에 소개되고 있으며,국내에서는 작년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모호한 행사 주최,사전계획 부재,수용인원 초과,군중흐름 통제 실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행사 주최 측,지자체,경찰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과거 행사 안전관리를 경찰이 상당 부분 담당하였으나 최근 민간경비가 발달하면서 수익성 행사는 주최자가 안전관리를 주도하고 경찰이 그 밖에 치안유지를 전담하는 민·경 공동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역위원회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되어있고 여기에는 소방·전기·가스·통신·군·교육 등 유관기관,전문가 봉사단체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지역 안전관리위원회」를 행사 전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행사 주최측이 민간경비업체를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현장 모든 상황을 염두한 대비책 마련 및 지자체,행사 주최자,유관기관,경찰 간 명확한 임무 분담을 통해 우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년 구미경제 재도약과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 전 분야의 시책발굴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반도체․방위산업․메타버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1.윤석열 대통령 구미 방문]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부처 및 정치권 주요인사의 연이은 지역 방문으로 변화의 신호탄을 쐈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안을 발표하고,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구미는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2.LG이노텍 투자협약 구미시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재도약해 새희망 구미시대 호가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 제조업 중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메타버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국내 대표 산업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 우선, 국내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 구미시는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입지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으로서 △수출 물류경쟁력 등 기반과 SK실트론, LG이노텍, KEC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관련기업이 359개사가 구미산단 내 밀집해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당위성과 명분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4.LIG넥스원 투자협약] 또한,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따라 미래 신기술을 지역경제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디지털전환(DX) 성장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5.비상경제대책TF 보고회] □ 새단장하는 구미산단, 명품 공간으로 대변환 진행 중 국방 5대 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클러스터 구축사업인「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는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은 상태다.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인「방산혁신클러스터 TF팀」을 구성했고, 방산기업 중심의「방위산업 기업협의회」와 지역 민․산․학․연․관․군 협의체인「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각각 조직해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했다. [6.원익큐엔씨 기공식] 또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공단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이 올해 사업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등 스마트그린산단 7대 핵심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 중으로 공정자동화, 에너지 효율향상, 미래먹거리 창출 등 기업체질을 개선하여 구미산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7.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성장 마중물 톡톡!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혁신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미시는 기업 성장주기에 따라 분야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자재가격 상승 및 고금리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 운전·시설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하며, 2023년 전국 최초로 첨단산업(반도체, 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자금」사업을 시행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창립총회] 이밖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및 물류비, △해외시장 판로 개척,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춰 지역기업의 다양한 무역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강소기업과 창업가와의 매칭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며, 제조기반 고급기술 인력 수도권 이탈을 방지하고 기술 창업으로 유도하여 창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뉴커리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9.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구미시 기술닥터,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경북서부 지식재산센터 지원으로 솔루션·시제품 제작·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고,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에 보육공간 제공을 비롯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10.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구축 업무협약] □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노동자 정책 추진 구미시는 노동자의 인권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심리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하고, 대리기사 및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의 고충해결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1.신성장동력자금 지원사업] 최근 사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산업 재해 예방 업무 편람을 제작·배포하여 어려운 내용들을 사업장 중심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관내 사업장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재해예방 관리로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이 가능하도록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를 확대시행하며, 연구개발(R&D) 분야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택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제조업 분야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2.기업방문(한화시스템)] □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TF를 구성하여 선제적이고 신속한 피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비상경제대책TF를 통해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6종 동결,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 복지사업, △구미산단 근로자 청년교통비 및 월세 지원, △구미쌀 판매 촉진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13.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국회토론회]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상인들의 고정지출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 단말기 이용료 지원, △구미형 특례보증 확대, 소상공인 지원혜택을 원스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과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과의 협업하여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주는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등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민생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14.SK실트론 투자협약(VIP 환영)] □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경제 청신호 기업 유치단계에서부터 입주·공장 인허가·사후 관리까지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유치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 구축했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성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홍보를 강화하고자 구미시 범시민 기업유치위원회 운영, 대구신공항 이전에 따라 관련 산업 유치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신공항 관련 외투기업 및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협력체계 강화로 차별화된 지원전략 마련해 최근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18.SK실트론 투자협약(협약식 이후)] 이밖에 수요 야간 인허가 사전상담제 운영, 인허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투자기업에 대한 편의제공과 투자민원 처리 시간단축 등 수요자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를 찾아 금오공대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구미국가산단 내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미시에서는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긴밀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기업의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저성장·고물가의 세계경기 불안과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들이 요구되고 있고,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제회복으로 구미를 재창조하는데 행정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잔남시인협회(회장 김홍식)는 지난 15일 10시 30분부터 나주시민회관 강당에서 식전 행사로 나주예총 전병진회원의 색소폰 연주 안동역, 목포의 눈물 연주가 끝나고 강현옥 사무국장 사회로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전남시 제31호 발간식을 전라남도 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전남시문학상후원회, 전남문인협회, 나주문인협회 후원으로2022년 정기총회, 2023년 제1차 이사회까지 개최했다. [전남시인협회 제29회 전남시문학상 및 정기총회] 김홍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시인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여 문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잘 이끌어나가겠으며, 특히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과 전남시 발간을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제29회 전남시문학상 수상자는 장성 출신 임춘임 시인, 해남 출신으로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환채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축하 시 낭송으로 박달재 시인의 당신, 만남을 심금을 울리도록 낭송했다. 특히 후원회장 오형근 박사는 외과원장으로 29년째 53명에게 2백 ~ 3백 만원을 후원하였다. 가마솥식당에서 홍어 무침에 나주 막걸리로 점심을 먹으면서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로 덕담德談을 나누면서 다음에 만남을 기약期約하며 석별惜別의정情]을 나누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의 이사장 이·취임식이 2월 14일 한국문화재재단 풍류극장에서 이이순 ABS아시아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난해11월23일 이사회의에서 번와장 이근복선생을 제4대 이사장으로 이미 선출하였다. 신임 이사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 보유자인 이근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객원교수가 추대됐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1] (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더욱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승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지킴이로서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근복 이사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재기능협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2] 방화로 소실된 국보 숭례문 복구에도 큰 힘을 보탰고, 2015년에는 전국 천여 곳의 문화재 보수 수리에 참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사)한국사찰림연구소 상임고문 종수스님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회 회원 2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류의 원조가 누구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이 오늘날의 한류가 있게 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 이·취임식3]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고 강조했다.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도 “시대가 흐르면서 무형의 자산에서 가치를 발휘해 나가는데 여러분들이 현장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대금산조 이생강 선생과 판소리 김수연 선생, 가야금산조 양승희 선생 등 인간문화재의 공연이 이어지며 취임식 분위기는 흥겨웠다.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 전승 활동을 돕기 위해 2011년 창립해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사)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4대 이근복 이사장는 “불교에서는 전통을 많이 따르잖아요. 그래서 스님들께 제가 우리 전통의 창이라든지 가야금, 거문고 선생님들과 산사음악회를 하면 어떻습니까 했더니, 괜찮죠. 무형문화재들이 불상도 하고, 단청도 하고요. 무형문화재는 전통을 이어서 후배들한테 전수시키는 것을 우리가 남겨줘야 해서”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살아있는 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 기법의 보존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가110만 시민들과 함께 읽을‘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시가 시민1만4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민이 선택한 ‘올해의 책’ 20권 선정] 일반도서는‘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등10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에는‘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1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등10권이 선정됐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18곳에‘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해 우선 비치한다. 또 관내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올해의 책’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와 안내판 등을 지원한다. 전국 독서감상문대회를 비롯한 북콘서트,독서모임 등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연계 행사도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책을 사랑하는 용인시민들의 선택으로‘2023년 올해의 책’이 꼽혔다”며“올 한 해 시민들이20권의 책을 통해 가족,이웃,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도록 풍성한 연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사연(私緣)] 시인/김성대 어느덧 세상에 왔다가 망년[忘年]이 되어 단잠을 깨우는 깊은 인연 짧은 인연 팽팽한 인연 새로운 인연 싱거운 인연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니 허허하면서 사연[私緣]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 구름처럼 바람처럼 한자리에 오래 머문 자리가 멍들지 않도록 멀리도 가까이도 눈으로 바라만 보아도 아는데 타령 타령하면서 살아가는 동안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대는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작금의 조직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ESG 원칙에 부딪히며 MZ세대와 정면 승부를 시작하는 등 끝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닥뜨릴수록 조직 구성원을 이끌고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또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으뜸으로 꼽는다. 지속 가능한 리더십은 단 한 번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더 큰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 리더십을 의미한다. [[책 속으로] 리더의 태도] 저자는 대중적·범용적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길게 고민한 끝에 '리더의 태도'에 대해 짚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즉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라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다. 하지만 예전엔 냉혹한 판단을 내리며 조직을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역할을 맡았다면 현재는 회사를 넘어 더 큰 청사진을 그리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지만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저자는 리더가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라고 말한다. 또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 6개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저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경영학박사다.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리더의 태도'를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공무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주요 섹션 연사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가 될지 준비해 볼 수 있게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MZ세대 특성을 '소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MZ 소비의 뚜렷한 차별점은 '고급화'라고 강조한다. 가치나 취향을 드러내려는 자기중심적 소비인 '미코노미', 무난한 상품을 외면하는 '평균 실종' 소비의 N극화 양상이 '프리미엄 소비'를 이끄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 저자는 기업들이 지금 가장 주목할 소비 코드 역시 불황에도 줄지 않는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라고 강조한다. 오픈런, 골프, 와인, 니치 향수, 아트테크, 전기차, 업사이클링 가방 등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 코드를 읽어야 달라진 가치관을 파악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몸에 해롭다는 음식은 삼가고 건강을 생각해 꾸준히 운동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챙겨 먹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런데 대표적 장수 국가 일본에서 장수를 위한 기존 상식을 깨는 책이 나와 노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80세의 벽을 높인다"며 "노화를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하는 것에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