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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_DMZ_접경지역의_지속가능한_미래를_논의하다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회의원 이인영 의원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함께 11월 4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 DMZ 접경지역 지속가능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DMZ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생태·문화·공간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강화군·양구군 등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북한대학원대학교, DMZ 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 등 정부·지자체·학계·민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이인영 국회의원의 기조발제 ‘접경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모색’을 시작으로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현황, △연천 임진강 지질공원 발전 사례,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성과,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스 비전과 조성과정, △접경지역 발전과 미래 의제, △DMZ와 접경지역, 미래 과제 제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미정 경기도 정책과장,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원, 윤도현 생명의숲 협동처장, 임미려 DMZ숲 대표, 이봉우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장 등이 참여해 접경지역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한편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DMZ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는 2025년부터 ‘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네트워크’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참여 기관은 기존 14개에서 순차적으로 역할과 기능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DMZ와 접경지역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접경지역의 다양한 가치가 보전되고 지역 발전과 남북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_회의_사진 [금요저널] 외교부는 11.6. 21:00-22:30 간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제6차 재외공관 경제안보 담당관 회의를 개최해 재외공관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동 회의에는 약 35개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과 기획재정부 공급망 대응 담당자가 참석했다.개최 실적 : 1차, 2차, 3차, 4차, 5차 김 국장은 대내외 경제안보 환경이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대응의 전초기지로서 재외공관의 현지 정보 파악 및 초동 대응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외공관이 경제안보 리스크 징후를 적시에 파악해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각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이 EWS 운영 상황, 각 지역별 경제안보 관련 정책입법 동향 등을 공유하는 한편 참석자들은 해외 재외공관 중심 민관협력 체계 구축 계획, 재외공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방안 및 범정부 공급망 위기 도상훈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캠핑 인기 꾸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캠핑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국민 캠핑 이용 실태 및 캠핑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2016년부터 실시 중이며 이번 조사는 2022.4.25.~6.30. 기간 중 2021년 12월 말 기준 전국 만 19세 이상의 국민 3천 명 이상 대상 유·무선 RDD 활용 조사와 2021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캠핑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3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수행기관은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케이스탯리서치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이다. 코로나19로 급증한 캠핑의 인기는 2021년에도 이어졌다. 2021년 캠핑산업 추정 규모는 6조 3천억원으로 2020년 대비 8.2% 증가했다. 또한 전국 등록 캠핑장 수도 2021년 2,703개로 전년 대비 14.4% 늘어났다. 총 캠핑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명으로 2020년도 대비 2.0% 감소했지만, 코로나 특수로 인한 전년도 사상 최고 수치에 비해 감소폭이 낮아 캠핑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캠핑 지출비용도 늘어났다. 2021년 가구당 캠핑 1회 시 지출액은 46만 5천 원으로 2020년 대비 18% 증가했다. 캠핑자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지출액은 증가하는, 캠핑의 전문화·고급화 추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다만 캠핑장비 구입비용은 1인당 연 평균 41만 8천 원으로 2020년 대비 9.9% 감소했다. 캠핑 수요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캠핑을 계속할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89.3%가 캠핑 횟수를 늘리거나 지금의 캠핑 횟수를 유지할 의향이라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 종식 후 캠핑 참여율이 감소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와 “캠핑 대신 다른 형태의 국내 여행을 가기 위해”, ”코로나19 이전에 참여했던 여타 여가활동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등을 꼽았다. 2021년 캠핑이용자들의 연간 평균 캠핑 횟수는 5.5회로 2020년 대비 증가했다. 평균 캠핑 숙박 일수는 1.3일로 2020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캠핑 이용 주요 연령층은 당일·숙박 포함해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캠핑이용자들이 가장 최근 방문한 지역은 2020년도에 이어 “경기”가 26.1%로 가장 높았고 “강원”, “경남”,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 시 본인을 포함한 캠핑 인원수는 평균 3.2명으로 나타났고 캠핑 동반자 유형은 “가족”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 “연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캠핑이용자 중 69.2%는 캠핑 시 반려동물을 동반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캠핑 시 선호 숙박유형은 “일반텐트”가 58.0%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글램핑”, “특별한 선호 형태 없음”, “차박”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 이용률은 전 국민의 4%였다. 캠핑장 선택 시 중요 고려요인으로는 “편의시설 청결관리”가 4.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캠핑장 안전관리”가 그 뒤를 이어 캠핑장 위생 및 안전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캠핑 정보 습득경로는 “인터넷”이 7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정보 습득 경로로는 포털사이트, SNS, 공사 ‘고캠핑’ 누리집 순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9월 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서울스퀘어에서 ‘2021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이행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이행 성과가 우수한 8개 공공기관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는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1년도 의무구매 대상기관은 933개이며 올해 집계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453억원 증가한 3조 8,533억원이다. 8개 수상 공공기관은 국가보훈처,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대전도시공사, 전라남도, 경상남도 거창군,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다. 이들 기관은 8개 소관구분 별로 녹색제품 구매액 연속적 증가 여부, 전년대비 증가율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들 수상 기관들은 녹색제품 구매규모를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전라남도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녹색구매 중점도시 협력 지원 사업’에 참여해, 녹색제품 인증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기업 인증을 이끌어 녹색제품 공급망 및 다양성 확보에 힘썼다. 대전도시공사는 주택 및 택지조성에 사용되는 형광램프, 페인트, 보도블록 등 건설자재류 80% 이상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친환경 도시조성 및 환경복원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국가보훈처와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전년대비 녹색구매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전북부안교육청과 경남 거창군은 3년 연속 녹색구매액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창규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녹색구매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공공녹색구매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속도 25km/h 미만의 저속전동이륜차 등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신설·추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저속전동이륜차,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2종의 안전기준을 추가한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9월 6일 개정 고시한다. 국표원은 2017년부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제품 5종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KC 인증제도를 운용해왔다. 또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염두에 두고 주행 안전 요건을 추가 정비하고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요건을 개선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관리를 개선해 왔다. 하지만,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나 신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제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는 등 시장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국표원은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개정해 새로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인 '저속전동이륜차', '기타 전동식 개인형이동장치' 등 2종의 안전기준을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하는 ‘전동보드 안전기준’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3월 7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제품 제조·수입업자는 2023년 3월 7일부터 제품의 출고·통관 전에 반드시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서 제품시험을 거치고 안전확인 신고를 한 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마크()와 안전 표시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개정된 안전기준 전문은 국표원 홈페이지와 법제처 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한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제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추가 마련했다”고 밝히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개인형이동장치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국가통합인증마크()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상 세계로 체험하는 기상청 지진정보서비스 [금요저널] 기상청은 지진 안전 및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6일부터 3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2022 지진안전 홍보 운동’을 개최한다. 이번 홍보 운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 광고 매체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함께 참여한다. 기상청 홍보 운동은 확장 가상 세계 “지진화산아일랜드”를 통해 지진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지진 지진해일 화산 전시 놀이 행사 구역 등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진⸱지진해일⸱화산구역에서는 분야별 기상청의 주요 정책 및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배우 지진희와 개그맨 김두영이 출연한 ‘지진이해영상’을 통해 지진정보서비스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구역은 지진정보 통합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상 디자인 이야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국민이 경험한 지진과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구역은 지진정보에 대한 오엑스 문제 지진⸱지진해일⸱화산 발생 시 행동요령 문제 풀이를 통한 생존유형 알아보기 지진파 도달 전 문제를 풀어 대피하는 방 탈출 놀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숙한 형태의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구역에는 홍보 운동 기간 동안 방명록과 사진 촬영 공간을 활용한 확장 가상 세계 방문 인증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소문내기 놀이 완성 지진정보서비스 문제 풀기 등 4개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이번 홍보 운동 기간에는 확장 가상 세계와 함께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재미와 정보가 있는 지진이해영상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진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누리집에서 지진 관련 상식을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와 자료실을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 지진 행동요령을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행사를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간별로 실시하며 자기개발 앱 ‘챌린저스’를 통해서도 생활 속 행동요령 실천하기 인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진방재종합계획,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풍수해보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진안전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지난 5.30.~7.10. 기간에 실시된‘2022년 지진안전 멋 글씨 공모전’에서 선정된 19개 작품과 매년 개최된 지진 공모전 수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지진 행동요령 알아보기’ 게시판에서는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과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교육자료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평소 알아두고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진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곧바로 정보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번 지진안전주간 동안 확장 가상 세계에서 운영되는 홍보 운동을 통해 평소에 지진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 지진재해 최소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학교가 신설된다.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4개 교육청을 선정했으며 해당 교육청은 학교 신설 준비를 거쳐 2023년부터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립 온라인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갈 예정이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개인의 진로를 고려한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는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안착되어 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학교는 수업 공유를 통해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기제가 될 것이다. 온라인학교는 소인수 과목,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하거나,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개설을 지원해 고교단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한다.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온라인학교에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고등학생 양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교에 관련 과목 개설을 요청했으나,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과목이 개설되지 못했다. 그런데 선생님을 통해 온라인학교에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개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양은 먼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학교 “인공지능 기초” 과목 수강 승인을 받은 다음, 온라인학교에 해당 과목 수강을 신청했다. 매주 2시간씩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내용이 생소해서 조금 어려울 때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선생님께 질문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개별 고등학교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을 경우, 온라인학교에 의뢰해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읍에 위치한 소규모학교인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51명에 불과하다. 규모가 작고 강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그런데 온라인학교와 협의해 다음 학기에는 선택과목을 2개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시에 위치한 다른 소규모학교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데, 학기 중 세 번 정도는 온라인학교에 모여서 대면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대면 수업, 비대면·대면 혼합 수업 등이 과목의 특성, 운영 여건 등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정규교원이 배치되어 전임 또는 순회근무를 실시하거나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도 활용하며 원활한 원격수업 및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수업 운영을 위해 지역 내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의실과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관련 지침 정비 등을 추진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신설 과정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학교는 개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보다 밀착 지원하는 시도이다”고 말하며 “온라인학교가 미래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체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우리나라의 취학률은 높은 상황인데 반해 성인 비문해자의 수는 200만명을 웃돌고 있어, 교육부에서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22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9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및 엽서쓰기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11회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행사를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화전 공모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4,260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삶의 역경, 한글 공부의 즐거움, 꿈과 희망 등을 작품으로 진솔하게 펼쳐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겨울 같은 삶’이었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글공부를 시작한 이후의 삶을 이전과 대비해 ‘내 인생 최고의 봄날’”로 표현한 예장옥씨를 포함해 총 1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TBN한국교통방송’에서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홍보대사 김지선 씨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9월 한 달간 ‘세종대왕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대한민국 문해의 달’ 10주년을 기념해 문해 학습자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시화 작품집 ‘일흔살 1학년’을 발간할 예정이며 그간의 수상작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코로나19로 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향한 순수한 의지와 열망으로 문해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학습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교육부도 문해 학습자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계속해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건강·금융 문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문해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외교부 장관,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면담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스테파니 머피 의원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8명과 오찬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 의원들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지속 발전을 위해 미 의회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최근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 내용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 FTA와 WTO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우리 관련 기업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국 의회 차원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미 의원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한국측의 우려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고 하고 소관 위원회에 잘 전달하는 한편 동료 의원들과도 의논해 보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등에 대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행축제’ 1일차 온라인판매 190억 기록 12일까지 각종 기획전 연장, 위메프 등 일부는 16일까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온라인기획전, 티브이안방구매, 실시간소통판매 등을 통해 총 190억 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9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거래터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에서는 9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에서도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일상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계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월 1일부터 시작했다. 행사 첫날 190억원의 매출 성과는 작년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 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이다. G마켓, 쿠팡 등 62개 상점가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 중이며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바로 요리 세트 상품이 약 2,000만원의 주문액를 기록하며 절찬리에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총 6,400여개가 판매됐으며 약 3억 1,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실시간소통판매는 첫날 47개 상품을 판매해 총 3억 3,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손목, 눈, 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9만 3,000여명의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했고 약 8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배달의 민족 실시간소통판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약 600만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이 1시간 방송에서 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7개 글로벌 상점가 판매전을 통해서도 한화 약 1억 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케이미용·케이식품의 해외 판로 지원의 계기를 마련했다. 추가로 9월 7일까지 위메프, G마켓, 오아시스에서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기획전 내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점가별로 각 1,000명씩 CGV영화 3,000원 할인쿠폰과 콤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5일차인 9월 5일에는 9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실시간소통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를 통해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온라인기획전별 주요 내용과 직접 연결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누리집,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00만원까지 포인트 충전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이는 동행축제가 끝난 뒤에도 9월 한 달 동안 적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동행축제’가 상생소비 촉진 흐름을 타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상인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동행축제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일 평균 약 6,200건을 기록하던 전통시장 온라인판매는 동행축제 첫날인 9월 1일에 약 32% 증가한 8,20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29일에 처음으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동행축제 첫날에만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원이 충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동행축제 기간이 연장되면서 주요 행사와 행사도 함께 연장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100명에게 이동통신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낱말 데일리 행사’는 ‘한’, ‘가’, ‘위’, ‘대’, ‘박’ 다섯 글자를 추가해 진행하며축제 기간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 기간도 늘린다. 또한, 7일간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경품 추첨 행사는 12일 기간 중 7일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행사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간의 동행축제’와 공식 누리집 누적 방문자 수는 9월 2일 기준 총 21만 2,000여명이며 공식 홍보영상 유튜브 조회수도 220만 회를 돌파했으며 살래팔래 댄스챌린지 조회수는 240만회를 넘어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활용하세요 [금요저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업장,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따른 실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공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안전보건관리체계’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사례집은 공단의 안전보건경영 인증체계를 반영해 운영 중인 내용을 담아 약 370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구성은 안전보건경영매뉴얼, 안전보건경영절차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로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은 10개 장으로 안전보건경영절차서는 15개 절차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는 20개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매뉴얼에 따른 절차와 지침이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의‘실행’항목에서는 안전관리자에 대한‘책임과 권한’등 일반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절차서에서는 책임과 권한에 따른‘운영계획과 관리 절차’를 담았고 지침에는 ‘일반작업 안전지침’, ‘위험상황 작업중지 요청 지침’ 등의 세부 수행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등 7가지 핵심요소를 반영함으로써 사업장 또는 기관의 상황에 맞춰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공단 누리집 초기화면의 자료마당-통합자료실에서‘안전보건관리체계’로 검색하면 해당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올해 중대법 시행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공단이 실제 운영 중인 이번 사례집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노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기관과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 업무협약을 9월 6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협업센터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교육계, 산업계와 연구계, 사업수행기관, 정부부처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직업계고 등 교육현장, 반도체 업계, 연구기관의 요구와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업센터는 교육·산업·연구 현장 간 정보 공유, 애로사항 점검 등 협업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부처는 전문 교수 인력 지원, 교육과정 개발, 연구과제 발굴·지원, 반도체 산업인력 수요분석, 공공인프라 활용 등의 사항을 추진한다. 교육계는 반도체 교육 현장의 요청 및 현황 등의 의견을 수렴·전달 또는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안건을 검토하고 각 지역에 공유한다. 산업계는 반도체 산업 현장 의견 수렴 및 전달, 현장 전문 교수 인력 및 유휴·중고 장비 지원,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발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연구계는 반도체 연구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전달, 반도체 관련 기술동향 과 미래전망 분석·공유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정책 수립만큼 추진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중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협업체계를 튼튼히 마련해 향후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