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과 주민들, 다섯 번째 ‘별빛반상회’서 영종 발전 의기투합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저녁 하늘체육공원에서 다섯 번째 ‘별빛반상회’를 500여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종구 출범 1년여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별빛반상회는 ‘소통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폭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네 차례의 별빛반상회는 구정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브리핑 중심의 형식이었지만, 이번 다섯 번째 반상회는 생활 현장 곳곳의 현안에 대해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공감·참여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교육, 복지, 생활, 미래 산업 등 지역 현안을 다섯 개의 테마로 구분해 설정하고 김정헌 구청장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별 정책과 계획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의 염원을 상징하는 ‘별’을 따라 여정에 나선 김정헌 구청장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아울러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주민 참여 코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물론, 중간중간 펼쳐진 영종 지역 퀴즈 이벤트, 주민 공연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실제로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등이 이번 별빛반상회에 함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정책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갈 때 더욱 빛난다는 것을 이번 별빛반상회에서 실감했다”며 “영종구 출범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을 빛나는 별처럼 소중히 여기며 진심이 통하는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반상회’는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주민과의 정기적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중심 소통 행사다. 평소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야간에 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모색하는 중구 대표 소통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관내 소하천 현장점검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지난 19일 동강천 일대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풍수해 침수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이 다가온 데다, 올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발생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과거 침수 사례가 있었던 동강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소하천 말구의 수문과 배수펌프, 중류부의 배수로 정비 공사 현장과 석축 정비 공사 현장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후 김정헌 구청장은 소하천 관리부서에 “집중호우에 대비해 소하천 주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자”고 지시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저류 공간 확대를 위한 배수로 정비 △과거 집중호우 시 무너졌던 석축 정비 △침수 취약도로 배수펌프 11개소 증설 등 침수 예방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인천중구가족센터, 아이돌보미 모집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인천중구가족센터에서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제29기 아이돌보미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보육·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등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기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및 인적성 검사를 통해 선발되고 최종합격자는 보수교육 오후 4시간, 현장실습 10시간 이수 후 활동이 가능하며 활동 수당,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및 주휴수당 등을 받을 수 있다. 정광웅 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인력을 충원해 중구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추가 모집 및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항만물류협회, 월디장학회에 지역사회 위한 장학금 기탁 [금요저널]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는 인천항만물류협회로부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7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인천항만물류협회 김남규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항만물류협회 진혁화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탁한 장학금이 우리 중구의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희망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2024년도 중구 마을학교’ 사업을 추진, 이를 운영할 개인 또는 단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활용해 아이들에게 배움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을 보완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대상은 교육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하고 교육 장소를 확보한 중구 소재 단체 또는 개인이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생태·환경·역사 관련 활동, 문화·예술 체험 등 각종 배움·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구 제2청 평생교육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학생 친화적이고 민주적인 마을 교육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지역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마을 배움터 조성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회적경제 자립기반 조성’ 인천 중구,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2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공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무상제공하고 중구와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해 마련된 곳이다. 지난 2022년 사회적기업이 처음 입주한 이후로 두 번째 입주기업 모집이다. 지원되는 공간은 인천 중구 중산동 1913-1 소재 영종 A67BL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이다. 공고일 기준 주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이고 상시 종사자 2인 이상, 유급 근로자 1인 이상인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 내 업종 충돌 가능성이 큰 슈퍼,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카페 등의 업종과 오염물 배출 기관, 화학물질 제조 및 유통 관련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관리비와 인테리어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임대료는 면제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분야가 위축된 요즘 이번 입주공간 지원사업이 관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 공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참신한 복지정책’ 발굴 나선 인천 중구 협의체, 아이디어 공모전 [금요저널]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원하고 바라던 복지정책, 중구에게 말해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 복지 수요와 지역 발전에 부합하는 참신한 복지정책 발굴에 목적을 뒀다. 구민뿐만 아니라, 인천 중구 복지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복지정책 아이디어’다. 참여 희망자는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 등을 이메일 또는 구글 폼 전용링크, 큐알 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정, 소정의 시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4월 1일 인천 중구 누리집 또는 개별 통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상희 공동위원장은 “복지정책 아이디어를 활용해 협의체 사업추진 시 반영하거나 새로운 사회복지박람회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복지정책이 다양하게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갑진년 새해 첫 현장 밀착형 소통행정 ‘2024년도 연두 방문 -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9일 신포동을 시작으로 2월 7일 영종2동에 이르기까지 관내 12개 동 전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구민들과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구정 발전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와 운영 방향, 주요 사업 등을 양한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동별 현안과 건의·애로 사항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교통난 해소 방안 마련, 과속방지턱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 공영주차장 확충 등 생활민원부터 구정 방향 제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며 열띤 공론장을 만들 수 있었다. 구는 이번 희망 플러스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불편 사항의 빠른 해결을 위해 건의 사항 관련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택에 내항 개방부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E 노선 확정 등 다양한 결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구정에 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청취한 현안·건의에 관해 실효성 높은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실현 차원에서 희망 플러스 대화, 희망 플러스 현장 방문, 별빛 반상회, 별밤 소통민원실, 사랑방좌담회 등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전통시장에 활력을” 김정헌 구청장, 설맞이 민생행보 [금요저널] 최근 ‘3고 현상’으로 민생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분야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7일 구 간부 공무원들과 인천종합어시장 등 관내 대표 전통시장 3개소를 방문,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경제의 근간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가치 장보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보는 넉넉하고 소박한 정이 숨 쉬는 전통시장에서 중구 공직자가 ‘같이’ 솔선수범으로 장보기에 동참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치 있는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종합어시장과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을 잇달아 찾아 최근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구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중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설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는 ‘가치 나눔’의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장보기에 나선 구민들과 소통하며 체감물가 상황 등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중구가 함께 힘을 보태고자 이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민 여러분도 이번 설 명절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갑진년 새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구민 모두 값지고 복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6개 기업과 함께 올해 첫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오는 15일 운서동 소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4년도‘제1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공항공사가 협업해 운영한다. 행사는 월드유니텍주식회사, 조은시스템, 주식회사엑스퍼트, 스마트인포주식회사, ㈜프로에스콤, 에이에이씨티주식회사 총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하역·적재 종사원, 시설·특수경비원, 서비스업 종사원, 제조업 종사원, 매장 정리원 등의 업무 분야에서 약 110명 내외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항공산업 분야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올해부터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을 사전에 신속히 처리하고자 ‘중구 원도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 사업’을 도입·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 주변 위험 수목은 주택·노유자시설 등에 인접한 나무로 자연현상에 의한 쓰러짐 등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거나 발생해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위험 수목 처리 요청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주민 스스로 정비하기 힘든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더욱이 주택·노유자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위험 수목 정비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구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그간 공공 부분에서만 시행하던 위험 수목 처리 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주택가 등 민간 부분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위험 수목 처리를 원하는 주민은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소유주 동의서 원본을 중구청 도시계획과 공원녹지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원도심 일원 주택·노유자시설의 일상생활 공간 내 가슴높이지름 20cm 이상 수목 중 ▲큰 마른 가지의 낙하가 예상되는 나무, ▲부패·병충해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어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 ▲강풍·태풍 발생 시 쓰러짐이 우려되는 나무 등이다. 구는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 피해 수목을 제거하거나 가치기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확보한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 주민 분쟁 방지를 위해 지원대상 위험 수목은 반드시 소유주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이 결정된 경우라도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수목 처리 중 민원 등으로 처리가 곤란한 경우 등은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택, 노유자시설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수목 정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피해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장애인 등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전동보장구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와 구가 협력해 올해부터 도입·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보험보장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중구 구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필요 없이 피보험자가 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동보장구 이용 중에 발생한 제3자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이 이뤄진다. 단, 자신의 신체나 자차수리비 보상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전용상담센터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친 뒤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해 보상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및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