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 국내 최대 스마트 기술 박람회서 ‘스마트 중구’ 구상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를 참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제조·물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자리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스마트 제조·물류,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스마트 기술을 구민 일상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구상했다. 현재 구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종하늘체육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율목공원은 스마트 조명과 환경 센서를 갖춘 도심형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 중이다. 또한, 도로 결빙을 자동 감지해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흐름과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마트 중구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초 금산분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아침 운북동 소재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보행 지도를 진행한 데 이어 학교 인근의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며 통학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통학 승하차 구역 마련 노력 △자연대로 학교 진입 시 안내 표지판 설치 △등굣길 계단 미끄럼 방지 △등굣길 방범용 카메라 설치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초 금산분교는 위치상 대부분 학부모 차량으로 등교하는 학교로 무엇보다 학교 앞 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승하차에 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며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번까지 65번째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등굣길 교통안전 인식 개선 활동과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 중구,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전 팀장 대상 교육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중구청과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소속 전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 또는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안전의식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의 정대원 변호사를 초빙,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지자체 대응 방향 △최근 중대재해 기소·불기소 사례 및 수사절차 △건설공사발주자 및 도급사업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구는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영종지역 제2청사 내 팀장들 대상으로 오는 28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재해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책임 의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치로 안전한 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을 위한 종합 컨설팅 및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주기적 시행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축항대로 일대 ‘해양경찰로’ 명예도로명 부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순직 해양경찰관을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해양경찰을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부로 축항대로 일대에 명예도로명 ‘해양경찰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해양경찰과 시민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순직 해양경찰관인 고 이청호 경사와 고 오진석 경감을 추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안사거리부터 소월미공원 앞을 지나 소월미도까지 축항대로 일원 도로 총 940m 구간이 대상이다. 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작전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오진석 경감은 2015년 8월 응급환자 구조 중 해상에서 부상을 입고 사고 선박을 마지막까지 조치한 뒤 후송됐지만, 치료 중 순직했다. 구는 해양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이들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축항대로 일원은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이 위치해 오랜 기간 해양경찰과 긴밀한 인연이 있다. 구는 새롭게 부여된 명예도로 일대에 명예도로명판, 조형물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헌신도, 공익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되는 상징적 명칭이다.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큰 상징성을 지닌다. 구는 지난 4월 12일에도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학자인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그가 태어난 인천 용동 일대 구간에 명예도로명 ‘고유섭길’을 부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 해양경찰로를 지나는 수많이 시민이 해양경찰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시민들이 국가의 해상 안전과 주권 수호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바로 알고 해양경찰과 시민들의 친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두 번째 사회적경제·골목상권 함께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토요일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일대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을 맞아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오카리나 연주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중구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상생과 연대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골목상권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는 더 다양한 행사계획 및 흥미로운 공연을 준비해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제안전도시’ 공인 나선 인천 중구, 마지막 점검 등 준비 잰걸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가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안전 분야 부서·유관기관, 용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수행평가 및 공인실사 지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막바지 단계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 중이다. 특히 용역에서는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중구의 손상위험 요인을 분석, 취약지표를 도출해 중구가 추진해야 할 과업·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중구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는 등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노력은 중구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중구의 특색을 고려한 중구만의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주관해 인증이 이뤄진다. 중구는 이번 용역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안전 사업 추진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2024년 하반기 두 차례 공인 실사를 통해 2025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우기 앞두고 ‘집중안전점검’ 추진 총력‥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이각균 부구청장 주재로 서별관 회의실에서 안전관리과장 등 12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중구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따라 재난 예방과 구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소관부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교량,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점검 대상 74개 시설 중 41개 시설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5월 중으로 남은 33개 시설에 대한 점검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주기적인 이력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6월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신속히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하자”며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 등 신속한 조치와 함께 사후 관리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가족센터, 오는 26일 ‘다가치온축제’ 개최 [금요저널]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다가치온가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성 존중, 열린 소통, 함께 성장’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9개의 가족 체험 부스 △가족 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및 버블쇼 등이다. 특히 ‘가족 그리기 대회’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거주 유치원·초등학교 재학생이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대회 결과에 따라, 유치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각각 장려상 2명, 우수상 1명, 최우수상 1명 총 12명을 시상하며 작품이 담긴 트로피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21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 인천중구가족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팔로우한 이들에게 체험 물품을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를 12시 30분, 2시 30분 두 번에 걸쳐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두 번째로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 중 7개를 체험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세 번째로 행사 당일 가족 그리기 대회 참여 아동들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정광웅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다가치온가족축제’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영종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23일 제2청 국제도시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자대표회의의 대표들인 회장·이사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주택 관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 현장 소통행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방문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 특히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신속한 현장 맞춤형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이번 소통행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의 달 맞아 광성중서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응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지난 14일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광성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캠페인-너를 응원해’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생활 응원을 위한 것으로 광성중 또래상담자와 학생회,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친구야 언제나 응원할게”,“우리가 함께할게, 친구야 힘내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며 등교 중인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웠고 아침 대용 간식을 전달했다. 또한 응원이 필요한 친구에게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미션 엽서’를 나눔, 한 주간 주변 친구들을 살피며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을 통해 응원받은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응원에 깜짝 놀랐고 어색한 동시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 “교실에 돌아가면 친구에게 엽서를 써서 마음을 전할 것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 또래 상담자 양성 및 교육, 연합회 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폴리염화바이페닐을 함유한 유입식 변압기·콘덴서·변압변류기 등의 전력 장비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신고내역을 전반적으로 정비한 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대상기기 등에 필수적인 절연유에는 폴리염화바이페닐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암과 간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다. 또한, 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 이동성의 특성이 있어 부실하게 관리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선제적 점검이 필요하다. 우선 중구에서는 관리대상기기 등을 소유한 건물주, 사업장 및 기관에 현황과 신고사항을 일치시킬 수 있도록 안내 공문을 발송해 이번 달 말일까지 신고내역 정비를 완료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잔류성오염물질인 폴리염화바이페닐은 구민 생활에 필수적이지만 유사시에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며 “관리대상기기 등은 처음 설치 후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신고내역을 정비한 후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해 구민들이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새로운 공유오피스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를 조성,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는 아이디어나 잠재력은 있지만, 사업 공간, 자금 등 관련 기반이 약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초기 청년 사업가들을 위해 민선 8기 중구가 새롭게 조성하는 인프라다. 올해 7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원도심 신포동 소재 옛 감리서 터 내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 중이며 사무공간 3개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출 전망이다. 임대료는 최대 월 6만9,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보증금은 없으며 전기·수도 요금도 구에서 부담한다. 2인용 책상, 의자, 캐비닛, 복합기, 인터넷 회선까지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물리적 공간 제공뿐 아니라, 초기 청년창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창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창업 성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에 입주할 청년창업팀 3팀을 공개 모집한다. 대표자·구성원이 모두 19세~39세의 청년이어야 입주할 자격이 주어진다. 단, 기존 창업자는 사업자를 등록한 지 3년 이내여야 하며 최종 합격자 3팀은 입주 1개월 이내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를 주소지로 사업자 등록 및 소재지 변경을 해야 한다. 입주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최초 입주 계약기간은 1년이며 성과에 따라 2026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입주신청서·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신청 기간 내 인천 중구청 경제산업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 도전가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