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 [금요저널] 연수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동별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한 양수기 가동 훈련도 진행하며 동별 장비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여름철 자연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립도서관,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립도서관은 이달 6일부터 8월 12일까지 100일간, 지역 주민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힘을 ‘근력’에 비유한 도서관의 ‘독서진흥 캠페인’의 하나로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참가자가 꾸준한 독서를 통해 거리 목표를 달성하며 독서 근력을 키워나간다. 참가자들은 △2km, △4km, △6km, △8km, △10km 5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00일 동안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 독서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 이 발급되고 도서 대출 권수도 2배로 확대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은 초등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도 근력처럼 반복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며 “마라톤처럼 매일 조금씩 책을 읽으며 성취감을 얻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2023년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 각종 부패상황에서 신고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패상황에 대한 판단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무작위로 선정된 연수구 16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금품수수 등 다양한 상황을 개별적으로 제시하고 해당하는 상황이 부패상황이 맞는지, 부패상황이 맞는다면 어떠한 절차로 신고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실제 절차에 맞게 부패신고를 수행하도록 준비됐다. 특히 부정청탁, 금품수수, 외부강의 신고 등 공직자로서 노출되기 쉬운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실제 공직생활에 도움이 되고 부패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은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누구나 부패상황을 마주하였을 때 당황하지 않고 청렴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구민에게 신뢰받는 연수구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 서울항외과의원, 연수구에 2천4백만원 상당 의류 기부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9일 송도 서울항외과의원으로부터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의류를 전달받았다. 송도 서울항외과의원은 연수구 송도동에 2021년도에 개원해 대학병원 외래교수 출신의 전문의가 다양한 수술경험을 통해 정확하고 전문적인 진료서비스와 서울 소재의 상급 종합병원들과의 긴밀한 협진 관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개원 2주년을 맞아 병원 소재지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됐으며 기부된 의류는 지역 내 장애인 생활시설과 연수구 푸드마켓 1·2호점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엄윤 원장은 “고물가로 인해 올해는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이번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후원물품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도 서울항외과의원 엄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한마음광장에 첫 대형 성탄트리 조형물 [금요저널] 연수구가 성탄절을 앞두고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 높이 10m, 폭 5.5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과 함께 업사이클링 경관조명 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성탄절을 맞아 구청 로비인 송죽원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적은 있으나 구민 접근성이 좋은 청사 외부 한마음광장에 대형 트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마음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4일설치를 시작해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과 함께 연수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폐자원 활용 트리장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결과물을 활용한 경관조명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 20일 인천환경공단의 환경보호 이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어린이집 원생들의 친환경 자원순환 트리 장식 만들기 체험 결과물을 두 개 구역에서 경관조명과 함께 선보인다. 연수구는 이번 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업사이클링 경관조명 전시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구환경 위기를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구민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인천시 도움으로 마련한 조형물”이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구민 모두 늘 함께 나누는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신한은행과 ‘차세대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 [금요저널] 연수구는 2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을 투명하게 지급하고 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차세대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클린페이를 도입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임금, 자재·장비대금 등을 모니터링하고 지급 승인할 수 있어 하도급대금 체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수구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의 투명성 및 체불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연수구청과 함께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의 투명성 및 체불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도급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영화관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5일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를 초청해 CGV 연수 스퀘어원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아동과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300만원을 후원받아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결핍을 줄이고 정서 함양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이번 지역아동센터와의 인연으로 연수구 지역 내 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기술봉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옥 회장은 “연수구 저소득 취학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두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올해보다 1천85명 증가한 6천103명의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모두 6천10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익형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고 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일부 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어르신 본인이 직접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청학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으로 모집기간 안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이 많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의 경우는 연수구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접수가 이뤄지니 유의해야 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는 수행기관에서 신청자의 사업 참여 적격성을 확인해 12월 중 선발하며 사업은 내년 1월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활동이 개시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어르신 복지의 가장 큰 혜택이라고 생각하며 내년 일자리가 대폭 증가한 만큼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연륜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8일 민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힐링 워크숍에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통합사례관리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42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가 함께 모이는 자리인 만큼 2023년 연수구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크리스마스 테라리움을 만들며 담당자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워크숍에 참석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는 “크리스마스 테라리움을 만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힐링 워크숍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사례관리 업무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동을 강화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후원·봉사로 담아 낸 ‘사랑의 김장나눔’ 잇따라 [금요저널] 연수구 각 동 자생단체들을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송도5동 통장자율회는 28일 지역 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관할 통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함을 전했다. 앞서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다문화 음식문화 소통사업인 ‘연이사랑밥상’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김치를 한국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간에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렇게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지역 내 경로당 12곳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MG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 등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 400포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0가구와 경로당 14곳에 지원됐다. 같은 날, 옥련2동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자생단체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MG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에서는 이날 김장김치 350포기를 정성껏 담가 지역 내 경로당 10곳과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90세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청학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상가번영회 등 자생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MG연수새마을금고와 청학동 자생단체 후원금,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개최되온 이번 행사에는 김장김치 정성껏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와 경로당 16곳에 나눴다. 같은 날 연수1동에서도 MG연수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동 자생단체 회원 40여명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의 기업체 후원과 부녀회 등의 릴레이봉사가 이어지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홀몸 어르신까지 김장김치 등이 전달되면서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도 한결 가벼워졌다. 이번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손을 보태게 되어 뿌듯하다”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구는 내년 청·장년 1인 가구 추가 실태조사와 함께 모든 연령층별로 맞춤형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과 함께 상황별 지원 등 새로운 개념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거주 중인 저소득 1인 가구의 경제·근로활동, 건강, 사회적 고립도 등 위험도 실태 파악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집중관리하고 개인별 생활 실태에 맞는 지원과 돌봄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연수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비율이 2019년 23.1%에서 2023년 31.3%로 급증하면서 올해 50세에서 64세 저소득 복지대상자 1인 가구 1천938명에 대한 실태파악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1인가구 실태 고독사 위험수준 정책 욕구 복지서비스 지원 매체 등 모두 20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조사응답자 1천359명 중 고위험군이 59명, 중위험군이 106명, 저위험군이 109명 등 모두 274명 응답자 20.1%가 집중관리를 받아야 하는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형태 변화와 실직, 사별 등으로 인한 홀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연대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구는 이번 결과가 복지위기 가구의 고독사 위험도가 반영된 수치라는 판단이다. 조사 결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 유형은 다세대 연립이 45%로 가장 많았고 임대아파트, 일반아파트 7.9%, 다세대연립 , 오피스텔 순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사유를 묻는 질문에 미혼은 가족관계 단절 등 기타, 자유로운 독립생활 희망, 동거인 사·이별, 직장 순으로 답했고 기혼의 경우에는 동거인과의 사·이별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복수 답변이 가능하도록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을 묻는 질문에 경제적 지원이 8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지원, 건강관리 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도움 요청 대상으로는 가족·친구가 6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기타, 이웃·통반장, 사회복지시설 순으로 답했다. 1인 가구 저소득 중·장년의 복지정보 습득 매체로는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381명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TV, SNS, 기타 순으로 꼽았다. 연수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독사 위험군 274명을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등 예방사업 대상자로 우선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원하는 등 집중관리 한다는 입장이다. 또 주거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내년 시행 예정인 연수형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사업과 현재 시행 중인 재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 심리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서도 각 동 간호인력의 찾아가는 방문건강 관리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의료 자원과 연계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하는 장소와 정보습득 주요 매체로 관공서를 차순위로 꼽고 있어 동 통합상담창구 운영과 예약시스템 구축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중장년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는 사회적 고립가구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9월까지 연수구 15개 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 51명이 참여해 2개월여간 진행했다. 연수구는 내년에도 만 19세에서 49세 청·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홀몸 가구는 현실적 문제와 함께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까지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내년부터는 모든 동에 간호인력을 확대 배치해 상실감, 부담감 등을 해소토록 지원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올해 치매파트너 1천333명 양성 [금요저널] 연수구는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을 뜻하고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는 올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48명을 포함해 치매파트너 1천333명을 양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6천577명의 치매파트너와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다. 또한, 지역 내 7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운영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업소·기관의 업주와 직원들은 모두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모인 치매전문봉사단 ‘치즈’를 구성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극복 행사 등에 투입돼 보조역할을 수행하면서 치매환자의 고립 방지 및 일상생활 유지를 도울 수 있도록 치매극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이 책임지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를 향한 배려와 도움의 손길을 위해 전 세대를 어우르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예정이며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연수구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치매안심도시 연수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