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지반침하’ 신속한 신고-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최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의심 신고를 한 구민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8일 지반침하 최초 신고자 박수빈 씨를 구청장실에서 접견하고 “대규모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 직전에 의심 신고를 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신 구민께 연수구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투철한 신고 정신을 통해 안전한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초 신고자 박수빈 씨는 “당시 차를 타고 가다가 신호에 걸려있던 상황이었다. 갑자기 땅이 조금 꺼지는 느낌을 받고 차량을 이동한 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과 구청 관계자분들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차량통제를 해주셔서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4시 45분 송도동 컨벤시아대로 274번길 일원 도로에서 지름 4.5m, 깊이 2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박수빈 씨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 전인 4시 36분께 도로침하 의심 신고를 경찰에 했고 구는 경찰로부터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 연수구 제2청사 송도도시관리과 직원들이 최초 신고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도로 통제 및 선제 조치를 진행했다. 그 뒤 땅 꺼짐 현상이 진행되면서 5시 20분께 해당 도로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구는 해당 구간에 생활폐기물 집화관이 매설된 것을 확인하고 굴착을 진행했고 집화관 파손 등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지반침하는 연수구민의 신속한 신고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으며 구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주민의 세심한 신고와 경찰과 연수구청의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주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인천시에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방안과 전문 인력과 장비 확충 등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상상하는대로 구름공원 재정비사업 준공식’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7일 송도동 16-5번지에서 ‘상상하는대로 구름공원 재정비사업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명, 자문위원단, 명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통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어린이 그림 전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름공원 재정비 사업’은 ‘상상하는대로 어린이참여형 놀이터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명선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자문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약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완료됐다.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조합 놀이대, 집라인,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재정비 사업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2회로 나눠 지역 내 9~16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TFY ‘글로벌 멘토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멘토링은 ‘AIESEC in INHA’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멘토들이 언어·해외문화·SDGs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연수구청소년수련관과 ‘AIESEC in INHA’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독일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멘토들이 영어로 자신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한국인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은 ‘영어로 다른 나라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방학에 외국인 선생님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국제역량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빈 대학교 교류 프로그램 ‘2023 YGLP 글로벌 문화교류’, 청소년 영어 독서 프로그램 ‘Youth Book Club’ 등을 진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국제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태풍 ‘카눈’ 대비 도로기반시설 등 일제정비 [금요저널] 연수구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굴착 현장을 포함한 도로와 급경사지, 지하차도, 육교, 도로표지판, 그늘막 등 기반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 정비 활동을 벌였다. 연수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 상황에 이어 수도권으로 접근하는 태풍 피해까지 우려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도로 상·하수 시설물 준설 등 도로 기반 시설물 전체에 대한 대대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구는 하수 시설물 관련 차단하수도, 집수받이, 맨홀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우기와 태풍 등에 대비한 수시 점검으로 하수 인프라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 도로시설물과 관련해 급경사지 5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전수 합동점검에 이어 우기에도 대비해 급경사 도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상반기에만 두 차례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카눈’까지 영향권에 들어옴에 따라 그늘막 366곳에 대해 폴딩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하차도 5곳의 집수받이와 집수정 등도 준설작업을 마쳤고 지난달엔 연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를 가정해 도로를 통제하는 FTX 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연수구는 태풍 상황뿐 아니라 만일에 또다시 발생할지 모를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차도 침수가 확인되는 즉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전면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사고 없는 안전한 연수구를 위해 구 차원의 상황별 위기 대응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태풍 사전 대비 등 일제정비와 지속적인 순찰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난 1년간 대형사업에 대한 시비분담률 조정 등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이 38.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송도관리 전담조직 확대·이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돌봄 서비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안전 도시 구현, 송도그레이수소 연료전지발전소 현안 해소 등 7개 공약은 1년 만에 조기 이행을 완료했다. 연수구는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공약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2023년 상반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민선8기 6대 분야 103개 공약을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행기준에 따라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7개, 정상 추진 89개, 진행하고 있으나 예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부 추진 7개로 분류했다.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분야별로는 화합 분야가 30개로 가장 많았고 복지 분야 22개, 교육·문화 분야 16개, 행정·안전 분야 14개, 환경·녹지 분야 13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요 예산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4천19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273억원, 시비 1천534억원, 구비 2천359억원 등이고 공약사업 주체도 구 자체 사업이 70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6월 기준 완료된 공약은 송도관리 전담조직 확대 이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및 돌봄 서비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안전 도시 구현 국내·외 대학생 연계 중고생 멘토링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시간대별 주차단속 완화 송도그레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안 해소 등이다. 특히 민선8기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 수립은 3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 종합계획으로 주택 정비·지원, 원도심 정비 계획 등을 꼼꼼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실질적인 개발 프로젝트 등에 반영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구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이행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약으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신속한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복구 청년 취·창업 '희망 청년기획단' 설치 등이 현재 추진율 80%를 넘겨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연도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743억원을 확보했고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 장기 미집행공원 조성 등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공약들도 정상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권 재도약 음식문화 거리 권역별 활성화 청년 창업, 창의 공간 제공 원도심 주택가 및 먹자거리 상권 주차 공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공약들도 순탄하게 추진 중이다. 반면 송도경찰서 유치는 신설계획이 자체 내부 심의에서 부결됐고 인천시 연계 공약인 K-아레나는 시가 영종·청라지역 아레나를 추진 중이어서 송도 K-분수 등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 중이다. 연수구는 공약 진행의 문제점과 함께 현실적인 대책 등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공약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다시 세워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5개 세부 지표별 절대평가 등을 거쳐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종합구성과 투명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민선8기 각 공약별 추진 계획과 세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구성과 구민들이 공개 자료 접근이 쉽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고용계약서인 만큼 올해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이 만족하도록 지속적으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며 “적극적인 구민 소통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반드시 구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주민 대상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송도마음건강센터에서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도마음건강센터에서는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총 3회기로 운영하며 연수구민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 1일에는 스트레스 지각척도, 정신건강 질문지를 통해 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 후 정신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8일에는 과일 모찌 떡 만들기, 22일에는 아로마테라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1회기에 참여한 심O이, 최O현 대상자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과 “스트레스의 종류와 해결 방안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오는 10월에도 동일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옥련1동, ‘꿈 날개 청년지원 프로젝트’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꿈 날개 청년지원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사유로 학업 또는 취업을 위한 기자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에게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6명에게 노트북, 학습용 도서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 바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만 19세~29세의 학생 또는 미취업자로 공고일 기준 옥련1동 1년 이상 거주 및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청년이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응모한 대상자 중 경제적 여건 진로의 구체성 및 필요성 거주기간 가산점 여부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의기관의 의결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진로 계획에 맞는 물품 구입 비용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옥련1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옥련1동 관계자는 “꿈 날개 청년지원 프로젝트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11일까지 구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신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공공데이터 이용현황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주체인 구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수구 여론조사광장을 통해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이용현황을 비롯해 모두 12개 문항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수구 등 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한 모든 전자적 처리 자료를 뜻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또는 지방인허가데이터포털 등 개별시스템을 통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연수구도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200여 개의 파일데이터와 40여 개의 표준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지방인허가데이터포털을 통해 음식점과 이·미용실 현황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해 창업 또는 상업 활동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신규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련2동, 복지사각지대에 지역주민 마음 모은 성금 전달 [금요저널]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발굴된 윤00 님의 보호자를 만나 이웃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는 집에서 갑자기 두통을 호소해 119로 병원에 이송된 후 수술을 받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자로 미혼의 독거 중년 가구이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숙 부위원장의 추천으로 해당 가구를 상담한 결과 환자의 보호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였으며 병원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해당 가구의 치료비는 나날이 늘어났으며 긴급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열매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위원장이 직접 모금활동을 나섰으며 위원들 그리고 이웃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1,10만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해당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발굴한 이인숙 부위원장은 “이웃 주민의 관심과 신고로 해당 가구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대상자의 안타깝고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고 싶어 직접 발로 뛰며 주변에 해당 가구의 사연을 전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슬픔에 잠긴 보호자께 우리 옥련2동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치상 옥련2동장은 “이번 기부에 내 일처럼 함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폭염 피해 노출 허약 어르신 방문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가 폭염 피해와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허약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경험이 풍부한 방문간호사 7명이 직접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면접과 허약조사를 진행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허약 노인은 65세 이상 전체 노인 중 17%로 요즘 같은 폭염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외출을 마음껏 못하고 상당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낼 정도로 건강에 취약한 분들이다. 특히 청소, 장보기 등 가벼운 일상 활동을 하는 데 주변 도움이 필요하지만, 장기요양보험 대상이 될 만큼 건강이 나쁘지는 않아 노인복지 혜택을 못 받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이 많다. 연수구에는 지난달 기준 2천428명의 허약어르신을 등록관리 중으로 어르신 중 집중관리군은 매주, 정기관리군은 3개월, 자기역량지원군은 6개월마다 방문관리를 하고 있다. 연수구 지역 내 방문 등록관리 어르신들의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1천687명으로 가장 많고 관절염이 1천420명, 당뇨병이 817명, 장애인이 579명, 요실금이 239명 순이다. 연수구는 이같이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허약 노인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간호사 활동을 통해 면담 조사와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조사를 통해 측정 점수가 낮은 어르신 대상으로 신체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영양관리, 구강관리, 근력강화, 정서·인지기능 강화, 낙상예방 운동요법, 우울증 완화 프로그램 등 노인에게 필요한 종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3개월간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는 올여름 폭염주의보 발효 시 취약계층 건강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직접 방문 외에도 폭염예방 건강꾸러미 배부 2천400건, 온열질환 예방 1대1 교육 734건, 건강체크 734건 등을 진행했다. 연수구 지역 내 일상생활 장애 예방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을 원하시는 분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면담 등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연수구보건소 담당자는 “인구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적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요즘 같은 폭염철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간단한 실내 움직임 등을 통해 항상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맞춤형 영양교육 진행 [금요저널] 연수구에서 관리·지원하는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 1달간 센터 등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교육 ‘연하랑 수하랑 오감 발달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어린이와 부모님이 동반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5곳에서 3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식품구성자전거’를 통해 다양한 식품을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오감을 활용한 ‘토르티야 얼굴 만들기’ 요리활동으로 식습관 개선과 편식 예방을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양교육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영양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골고루 먹기 등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수구 어린이급식관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전문적인 위생·영양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어린이, 편식 어린이, 알레르기 어린이,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혜자 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지역 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는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취약한 세대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국가유공자, 다문화, 고려인 가구 등이다. 방역 지원 범위는 실내·외 소독으로 각 가구당 2회 이상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연계를 통해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해 수요자를 파악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 방역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맞춤형 소독을 실시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