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동 화재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송림동 화재 피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총 7천297만원으로 배분협의회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피해 주민에게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0일 화재가 발생한 직후 4월 한 달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림동 피해 주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준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기탁자들과 모금 활동에 전념해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송림동 화재 피해를 본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금 배분을 위해 ‘송림동 화재 피해 성금 배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성금 배분안을 마련 후 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 ‘살고 싶은 행복도시 동구 만들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살고 싶은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2025~2026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도모하고자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구 소속 전 부서에서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발표하고 이날 보고회에서 최종순위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구출범준비과의 △동구 아카이브 1968 조성 사업, 우수상에는 노인장애인과의 △폐파출소를 활용한 시니어카페 조성, 홍보체육과의 △실내 스크린 파크 골프장 조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건강증진과의 △자기혈압 바로알기 확대 운영, 도시정비과의 △인공지능 당직제 도입, 교육지원과의 △와글와글 잉글리시 페스타 개최가 선정됐고 노력상에는 일자리경제과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교통과의 △송림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건축과의 △오감체험 실외놀이터 조성, 보건행정과의 △구민 헌혈자 인센티브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다양한 검토를 통해 발굴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려 이상으로 입상한 신규사업의 경우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한 직원에게 다양한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5년은 민선8기 성과 창출의 마지막 해며 동구가 한 단계 도약을 앞둔 중요한 전환기다”며 “신규사업을 활성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구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고령 주민 건강 관리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2024년 관내 고령 인구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고령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만5천240명으로 전체 인구 5만9천482명 대비 25.6%에 달한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해부터 구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저검사를 진행한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망막을 촬영하면 AI 분석으로 병증 유무를 선별하는 검사다. 안저검사는 안구의 손상 정도를 확인해 당뇨와 다른 노인성 질환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케 한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조기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병환자 및 65세 이상 구민으로 3월부터 전화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다. 구는 고령 인구 증가에 발맞춰 60세 이상 구민을 위한 노쇠 예방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노쇠는 일반 노화 과정보다 급격히 신체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구는 근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노인 건강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상·하반기 50명을 선발해 총 12주간 사업을 진행한다. 3월부터 선착순으로 동구보건소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노쇠진단, 신체기능 측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운동·영양·만성질환·구강·정신건강 등 전분야에서 맞춤형 교육 및 관리를 받게 된다. 또 참여자에게는 단백질 보충제 제공, 스케일링 및 치주 처치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구강 의료 복지 사업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골다공증 무료검사 대상 확대 ▲ 당화혈색소 무료검사 실시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강 관련 복지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르신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과 인천 최초 ‘취약계층 임플란트 지원’은 지난해 9월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격차를 줄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령의 구민들이 거주하기 좋은 ‘살기좋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의료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강의료, 골다공증, 당화혈색소·안저검사, 방문건강관리, 노쇠예방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최근 ‘2024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A등급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달성했다. 구는 올해 ▲보행자 교통사고 관리 ▲교통사고 발생예방 ▲교통행정 서비스 향상 및 사업용 차량 관리 ▲교통문화 선진화 등을 4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세부 추진 과제는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구는 이를 통해 ‘초격차 교통안전도시’ 인천 동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인천 동구의 성과는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들의 협조와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설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통한 교통사고 발생예방, 보행지킴이 활동 및 사회단체 캠페인 전개, 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 등 민관의 다양한 협력으로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담아 주민이 안전한 고품격 교통안전도시 동구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2024년 제1회 동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과 2023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등 6건에 대해 심의하고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적 기구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살림의 복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복지정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민간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위원들이 동구 복지 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주평통 인천동구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개최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지난 23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대행 기관장인 김찬진 구청장과 제21기 자문위원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보궐 위촉된 5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김찬진 구청장의 위촉장 전수가 있었다. 이어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 및 주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건의에 지속 반영하고 있다. 이정옥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장은 “전쟁이 장기화되는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북한의 도발은 이어지고 있다”며 “북한의 정권과 별개로 북한 주민에 대한 포용은 필요하기 때문에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토론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휘둘리지 않고 평화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각 협의회 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체계적인 치매 대책으로 통합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2024년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사업 확대와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 초기 증상자와 중증 환자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치매에 걸리기 쉬운 위험군이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송영 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오전 9시, 11시 2차례 센터 방문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송영버스는 오후2~5시에는 쉼터프로그램 어르신들의 참석 및 귀가도 돕는다. 센터는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높아져 치매 조기검진 및 조호물품 지원 신청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환자와 낮 동안 생활하며 생활의 활력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는 낮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예방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를 앓고 있거나 중증인 환자들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주요 내용은 ▲자체 예산을 통한 치매 ‘감별검사비용 전 구민 확대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의 소득 기준 확대 ▲현행 치매 검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검사 절차 마련 ▲돌봄 소외계층에 대한 폭 넓은 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간과 함께 치매 발병 예방에도 나선다.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와 뇌 건강 복합중재 운동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뇌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인지기능 강화 및 기초체력 향상으로 치매 발병 예방 및 발병시기 지연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 조기 발견에서부터 어르신 돌봄 및 치매치료비 지원까지 체계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지방보조금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지방보조금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을 공무원과 민간 보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시스템이다. 점진적인 시범운영 확대와 부정수급 점검 등의 기능 개선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전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보탬e를 실제로 개발한 개발자들로부터 생생한 강의를 들었다. 교육 후에는 강사와 수강생들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수반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보탬e 도입 취지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마음건강지원’ 1차 사업 실시 [금요저널]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 ‘부모 마음 성장‘가족 테라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자아탐구, 치유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는 인천에 거주하는 9가정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족상담 전문가 채경선 강사는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활용한 “자기분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제목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가정은 프로그램 실시 전 개별적으로 사전검사와 상담을 받아 집단상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구조화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집단상담을 하며 가족간 관계 형성,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처음 해본 집단상담인데 참여자들과 함께 엮어가는 이야기들에 많이 공감하고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나 자신을 이해하고 부모로써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순임 센터장은 “청소년 마음건강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한 개인만의 변화가 아닌 한 가정을 살리고 지역을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모래놀이치료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은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에 대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전구민 독감 무료예방접종 등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대폭 확충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올해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관내 0~13세, 65세 이상 2만여명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이었다. 14~65세는 취약 계층을 선별해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총예산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3만9천822명을 포함한 전구민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할 계획이다. 김찬진 청장의 공약사항인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면역력 약화로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함이다. 구는 지역 사회가 건강해지고 구민들의 의료비 지출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반 운영과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맞춤형 방문 방역 등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구는 각종 재난 사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구급대응 최일선에도 나선다. 소방서·권역재난의료지원팀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체험형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설치 ▲응급처치 교육 확대 등 구민 안심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 의료, 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을 통해 주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며 “동구 내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질과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청소년 교육바우처’지급 개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청소년 교육바우처를 2월 26일부터 교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육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최초로 시행된 교육정책 사업이다.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교육활동 및 진로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바우처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3~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바우처를 수령한 청소년은 교육바우처 가맹점으로 지정된 서점, 문구점, 스터디카페, 안경점, 예체능학원, 공방 등 관내 교육활동 및 진로개발 관련 업체 122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교육바우처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신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바우처 지원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새로운 도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구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전시 유물 공개구입 및 기증자 모집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현재 증축을 추진 중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추가 전시할 유물을 공개구입하고 기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은 다음달 초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6~8일 유물 매매 및 기증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서류 접수를 받는다. 수집 대상은 근현대 인천 동구의 역사와 사람들의 생활상이 담긴 자료다. 조선말 개화기인 1880년부터 경제가 크게 부흥한 1980년대까지 인천 지도와 동구 사진 및 일기, 지역 산업 관련 자료 등이 중점 수집 대상이다. 특히 현대 산업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한국 최초 텔레비전 모델 ‘VD-191’, 라디오 ‘A-501’도 포함된다. 또한 기증의 경우 동구 주민들이 실제 사용했던 1980년대 이전 가전제품과 장독, 일기, 사진 등의 생활사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구와 박물관은 지난 2021년부터 증축 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유물을 공개구입하고 있다. 2021~2023년까지 구입하거나 수집한 유물은 구입 1천310점, 기증 1천365점 등 총2천675점에 달한다. 그 중 2023년 구입한 H사의 ‘포니’가 대표적 유물로 꼽힌다. 포니는 한국산 자동차 최초의 독자생산 모델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현대사, 산업사적으로도 중요한 유물에 속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공개구입 및 기증은 향후 증축 전시에 활용될 자료의 수집을 위한 것”이라며 “유물평가심의회 등의 전문 유물평가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물을 수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물 공개구입 및 기증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동구청 또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