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전철역 출근길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금연의 날’을 맞이해 동춘역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 지도원, 금연 상담사들이 참여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흡연 민원이 종종 발생하는 동춘역 인근에서 출근길 구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과 연수구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함께 홍보했다. 한편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연수구 성인 남성 흡연율은 23.7%로 전국 및 인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건강과 쾌적한 국제도시에 걸맞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U-10 전국 리틀야구대회서 ‘3년 연속 우승’ [금요저널]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지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상반기 U-10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6개 리틀야구단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6경기 전승의 완벽한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용인 수지구를 1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동대문구를 12:2로 제압하며 기량 차이를 확실히 입증했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팀플레이를 선보인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다득점과 철벽 수비를 앞세워 대회 내내 타 팀을 압도, 전국 리틀야구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기량과 리더쉽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우승은 우리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며 “연수구 리틀야구단이 앞으로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진 장관, 방중 계기 중국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장관은 첫 방중 계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8.9. 중국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교류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취임 후 첫 장관 주재 중국지역 공관장회의로 중국 내 전 공관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내 방역 상황을 고려, 대면·비대면 혼합 형태로 개최됐다. 박 장관은 수교 30주년 및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중 간 고위급을 포함한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환경·문화 등 분야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이 한 팀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내 원자재·중간재 관련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우리 진출기업 지원·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나가는 한편 양국 국민 특히 청년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참석 공관장들은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한 양 국민 간 상호 인식 제고 노력 경제·공급망·미세먼지·문화콘텐츠 등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한중 간 인적 교류 회복·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각 공관별로 추진 중인 학술·음악·한국어 ·음식·경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하면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교류협력 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관장들은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중국 지역 장기 순회 공연 한중 지자체 간 교류·협력 활성화 역사유적지 기념화 등 양 국민 간 우호정서 증진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본부와 공관의 유기적 협업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과 블루카본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을 담아 작품을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더욱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홍보영상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참여 방법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 49건을 최종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향후 해양경찰청 주관 각종 행사와 포스코건설 아트펜스 등을 통해 해양환경보전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 등 주관기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맑고 푸른 바다를 만들어가는 국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8월 9일 오후 3:30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0년 100개사 선정·수여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으뜸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민, 노사,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신청을 받아 국민추천 포함해 683개 후보기업 발굴하고 고용증감 분석, 현장실사·노사 의견수렴 및 외부평가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사가 선정됐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업, 보건복지업 등의 순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원익아이피에스’가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포함해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엘비세미콘, ㈜가온칩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2개사 선정됐다.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33개사, 중소기업 47개사이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의 고용창출 규모는 총 9,025명으로 기업당 고용증가율은 평균 18.2%이며 같은 기간, 같은 규모 평균 고용증가율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다. 이직률은 1.9%,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7.9%로 나타났다. 씨제이제일제당은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 동반 성장에 특별히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인 클루커스는 약 3년에 걸쳐 직무급 중심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확립하고 상시 연봉협상을 통해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1% 연봉을 인상하면서 신규 채용도 크게 확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 건축설계서비스업체인 ㈜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 등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 청년일경험 및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청년채용과 경력직 채용을 적절히 안배해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이다. 스포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엑스바디는 신규채용 근로자 전원이 정규직이며 ’20년 취업규칙을 개정해 정년제도를 폐지하는 등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고령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고령사회에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로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원익아이피에스의 이현덕 대표는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확장세와 함께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큰 영향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표해 수상소감을 발표한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근로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으뜸기업의 노사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린다”고 하면서 “정부도 기업 맞춤형 전담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만수2동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어르신 행복 교실’ 호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7월 한 달간 진행한 ‘어르신 행복 교실’이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어르신 행복 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로당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도자기 그림그리기, 흥겨운 맷돌 체조 교실 등을 진행했으며 3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음에 또 그림을 그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맷돌 체조가 너무 재미있고 신나서 매주 한 번씩 교실을 운영해주면 좋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종길 회장은 “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그간 침체됐던 1자생단체 1경로당 사업을 병행 추진해 지역내 어르신들과 활동가들의 활발한 교류도 할 수 있어 마을 전체가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뵙게 돼 기쁘며 주민자치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 우리 동네 마을 자치 활동가 20명 양성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 동네 마을 자치 활동가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수료식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두 8회의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한 20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마을공동체의 현황과 흐름 마을공동체 분야별 사례 학습 마을공동체 마을 탐방 및 지역 자원조사 마을공동체 분야별 사례 연구 마을공동체 지속을 위한 활동가의 역할과 방향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학습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과정 공모사업 회계 및 정산학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동철 주민자치회장은 “논현고잔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마을공동체 활동 비전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만수4동 주민자치회, 10~17일 제2회 주민총회 투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일부터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8월 10~17일 QR코드 및 링크 접속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투표는 8월 16~17일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은행 만수지점 앞에서 진행한다. 주민총회에 상정된 마을 의제 중 인천시 예산 사업은 우리마을 백세건강운동 파크골프교실 생활체육교실 모두의 동네 배움기획자 양성 만수4동 마을나눔장터 환경지킴이와 그린데이 축제 마을 아카이브 등 모두 7건으로 우선순위를 투표로 결정한다. 더불어 남동구 예산 사업은 마을 꽃길 가꾸기 마을 게시판 설치 등 모두 2건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8월 19일 오후 3시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발표되며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오신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 사업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창2동 주민자치회, 18일 주민총회 앞두고 사전 투표 시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8일 주민총회 개최를 앞두고 마을 사업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와 ‘와마트’ 앞에 각각 현장투표소를 설치했으며 QR코드로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서창2동 주민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어울공원 어린이 특화 공원화 산책로 먼지털이기 설치 등 모두 2건으로 투표 결과는 8월 18일 주민총회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현주 서창2동 주민자치회장은 “내년 우리 마을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한석 서창2동장은 “주민총회 홍보에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종효 남동구청장 휴가 중 복귀…집중 호우 피해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 전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휴가를 반납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애초 이날까지 여름 휴가였던 박 구청장은 구청에 출근해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하는 군·구 피해복구 대책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박 구청장은 이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비 예보가 계속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남동구 누적 강우량은 구월3동 275mm, 남동구청 211mm, 논현1동 179mm 등으로 집계됐다. 구는 지난 8일 두 차례에 걸쳐 호우경보로 인한 비상 근무를 발령하고 침수피해 주택 배수 지원, 도로 침수 복구 등을 실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적의 독립영웅,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이다 [금요저널] 윤동주, 송몽규 지사 등 그동안 무적이었던 독립영웅 156명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정신과 겨레의 얼이 스며있는 독립기념관에 적을 갖게 됐다.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에 따라 마침내 대한국인이 되는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10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9일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0일 오전 10시, 독립유공자들에게 부여된 등록기준지인 독립기념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수여와 헌정식 등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 창설은 지난 2009년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후, 직계후손이 있는 경우에 한해 후손의 신청을 받아 지원했지만,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정부가 직권으로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적의 독립영웅,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윤동주 지사의 후손 윤인석님, 송몽규 지사의 후손 송시연님, 황원섭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인요한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승경 현봉학기념사업회 이사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윤석구 광복회 천안시 지회장을 비롯한 천안시 보훈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연세문학회 회장 박가영 학생도 행사에 함께한다. 연세문학회는 1941년 윤동주 지사가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만든 ‘문우’라는 학내 문예지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헌시낭독에 이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윤동주, 송몽규 지사의 후손 윤인석, 송시연님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수여한다.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등록기준지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으로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이다. 이어 기념사와 독립군가 제창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하고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특별전시장으로 이동해 독립유공자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헌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헌정식에서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윤동주 지사, 송몽규 지사, 오동진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과 가족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헌정할 예정이다. 가족관계증명서 헌정 후에는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으로서 ‘독립기념관로 1’이라는 등록기준지가 부여된 만큼, 독립유공자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달아드리는 것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위해 독립유공자의 원적 및 제적, 유족 존재여부, 생몰년월일 출생 및 사망 장소 등 독립유공자의 신상정보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사실관계에 맞게 정정하는 작업을 거쳐 창설대상자 156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7월, ‘독립유공자 공적 및 신상 관련 정보’와 허가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직권으로 신청했고 그 허가등본을 받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민족의 빛나는 역사, 조국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셨던 156명의 독립영웅들께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토록 그리워하셨던 새로운 고향,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어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무호적 독립유공자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열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준택 부평구청장,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 [금요저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일신시장을 찾아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일신시장은 지난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일부 상가가 침수돼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상품들과 냉장식품 등이 손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주택 7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부평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택침수 88건, 건물침수 14건, 도로침수 18건 등 총 122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청 도로과에는 총 111건의 하수민원이 접수돼 실시간으로 복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평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택침수 88건, 건물침수 14건, 도로침수 18건 등 총 122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청 도로과에는 총 111건의 하수민원이 접수돼 복구 처리를 완료했다. 구는 폭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조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50여명의 직원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취약지역 점검을 비롯해 피해신고 지역에 나가 현장을 조치하고 펌프 대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삼산1, 갈산, 삼산2 배수펌프장에 비상근무 인원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하며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된 우수를 신속히 굴포천으로 배수하는 등 저지대의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굴포천의 수위가 위험수위에 도달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평구 내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향후 이재민 발생 시 구가 열대야 안심숙소로 운영하는 숙박업소를 활용해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조속한 복구 작업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