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믿음플란트치과의원 향남점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26일 향남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믿음플란트치과의원 향남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 기본 진료와 진료비 일부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민영섭 향남읍장, 오강석 민간위원장, 이성영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지원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복지 향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섭 향남읍장은 “오늘 협약식은 지역사회 복지 확대를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함께 힘들 모아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강석 민간위원장은 “치료를 포기하던 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겨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복지 체계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이성영 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과 지역 내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화성시자살예방센터 2025년 자살유족 전문가 교육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6일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유족을 위한 ‘2025년 화성특례시 자살유족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함께, 서로 그리고 같이’를 주제로 자살 유족을 포함한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살 유족은 소중한 가족이나 지인을 자살로 잃은 사람을 의미한다. 강사로는 자살 유족이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 지원 활동가인 전지훈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신의 상실 경험과 회복 이야기를 바탕으로 슬픔을 다루는 방법을 공유하고 유족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달했다. 자살 유족들은 사별 후 가족 및 사회적 관계의 변화, 심리적·사회적 고통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슬픔을 드러내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유족들은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줬다”며 “회복에 대한 용기를 얻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지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유족이 겪는 아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상처지만, 함께 공감하고 지지하는 과정에서 회복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탄소중립 관련 직원교육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가 지난 6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소속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탄소중립 관련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한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해야하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동안 인구수가 20% 증가하고 사업체수는 86%가 증가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야하는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1차시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와 2차시 ‘화성시 탄소중립 추진여건과 과제’를 주제로 기후위기·탄소중립과 관련된 용어·등장배경·기초이론 설명 및 타지자체 사례 소개 등을 통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은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이 갖춰야 할 탄소중립 관련 업무 지식과 기술, 태도를 전달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 기회를 제공해 화성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할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7회 화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가 지난 7일에서 8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화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번쨰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 종목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체육회와 배드민턴협회의 주최·주관, 화성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8일 경기에는 개회식 대신 정명근 화성시장, 유연석 前국가대표 선수와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이 복식으로 이벤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경기는 20대 ~ 60대 연령별, 등급별로 단식, 복식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총 1,516명, 59개 클럽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종합 우승은 BT클럽, 준우승은 에이스클럽, 3위는 닥공클럽이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멋진 경기를 펼쳐준 동호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시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명근 시장, “생명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 없어” [금요저널] 정명근 시장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은 없다”고 강조하며 “자살 위기에서 누구도 고립되지 않도록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화성시가 들어서면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살 예방 핫라인 구축하고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자살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정 시장은 취임 첫날 “화성시민을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을 하겠다”며 이날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채택하고 202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구축했다. 2022년 기준 관내 자살률은 19.2명으로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자살사망자 수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핫라인으로 전화하면 전문 요원의 즉각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거나 개별 상황에 맞는 지역 복지서비스에 연결된다. 즉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는 경찰·소방에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 지원이 필요한 고난도 사례는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질병과 가족 부양 등 복합 어려움을 가진 자살 위기 사례가 있어 시장 주재 회의를 열어 맞춤형 지원으로 대상자의 어려움이 완화된 예도 있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핫라인 이용자 수는 672명으로 월평균 37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인 자살사고자,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이 58%에 달했다. 이용자의 주된 호소로는 신체·정신적 문제가 37%로 가장 많고 가정불화 23%, 경제 문제 8%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38%가 계속 상담으로 이어졌으며 33%가 지역 복지서비스 연결 등의 도움을 받았다. 시는 경제 문제 악화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화성시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채무, 신용관리, 복지 수급 제도 상담과 교육 △채무조정, 신용회복 알선과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구제와 재무 상담을 하고 있다. 센터는 6월부터 7월까지 모두 178건을 상담하고 이 가운데 △법원·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신청 11건 △복지서비스 6건을 연계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워 채무가 늘어난 사례자에게 긴급복지지원 연계로 임대보증금과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긴급 구제에 나서기도 했다. 화성시는 자살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문화 등 복합 요인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다. 시는 우선 자살 위기 등 정신 분야 응급상황에 놓인 사람이 제때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022년 12월 경기도 최초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6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병상 3개를 확보하고 지난해 말까지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 194명의 치료를 도왔다. 또 지난해 시는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복지, 의료기관과 전문가가 모인 화성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원장을 서부보건소장에서 시장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기관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살 예방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는 심층 상담, 사례관리 제공, 관계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2년~2023년 마음안심버스를 130회 운영하면서 2,849명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여기서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305명 가운데 151명에게는 정신건강 서비스도 연계 지원했다. 시는 이밖에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 관계기관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을 인식하고 전문 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하면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622명의 생명지킴이가 양성돼 소중한 시민들 생명을 지키고 있다. 약국과 마트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약국’ 으로 지정된 관내 약국 24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자살예방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마트 31곳에서는 번개탄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놓고 번개탄을 찾는 손님에게는 용도를 물으며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농촌 마을 16곳을‘생명존중 그린마을’로 지정해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보관함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 이장과 부녀회장들이 협력해 자살 위기자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주민들이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등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는 마음껏 울 수 있는 ‘T.T ZONE’ 이 있다. 티티존은‘중년 남성도 마음껏 울고 싶다’는 한 시민의 정책 제안으로 2019년 9월 탄생했다. 티티존에는 이용자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울 수 있는 방음 시설, 소파, 간접조명, 영상 등이 마련돼 있다.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위기 상황 발생 때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다. 티티존 운영 이후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티티존을 다녀갔다. 이용자 대부분은 사후 설문조사에서 ‘티티존 이용이 감정 순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화성시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살던 곳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 △주거 △복지·돌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6,300명의 지역사회 복귀를 도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에서 단독 선정돼 2019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사업을 펼쳤다. 보건복지부는 화성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산시켜 현재 9개 지역에서 화성 모델을 응용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화성시 모델을 본따르기 위해 시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끝
by 김주환 연합본부장[7~8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등에서는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9.8 /화성시 제공 포도축제 기간 주 개최장소인 궁평항 이외에도 동탄호수공원, 향남2지구에서도 포도 판매와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 전역이 달콤한 포 도향기로 가득했다. 시는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열린 올해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계기로 화성송산포도가 대한민국 1등 포도가 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란 축제 슬로건을 내걸었다. 7~8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등에서는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9.8 /화성시 제공 주 행사장인 궁평항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이제 막 포도 농사를 시작한 20~30대 청년 포도 농업인 20명으로 결성된 (가칭)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몸에 참여했다. 1970년대 미국 디스코 음악 그룹 빌리지피플의 대표곡 ‘YMCA’의 흥겨운 음악에 맞춘 안무는 ‘청년이여 우울해 할 필요없이 즐거운 일만 가득할거야’란 가사에 맞게 화성시에서 영농을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앗다. 7~8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등에서는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9.8 /화성시 제공 정 시장은 “농업, 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시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서신면 백미리마을에서는 귀어인 정착 지원을 위해 귀어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 화성시 제공 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전국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반시설 현대화와 함께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을 목표로 한다. 화성시 백미항은 사업 시행 첫해 전북 군산시 명도항, 경남 남해군 설리항 등 16개소와 함께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백미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02억4천여만원이 투입, 낙조캠핑장과 마을안길 산책로 등이 조성돼 어촌체험 관광지이자 생태휴양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또 지난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관내 고온항을 비롯한 국화항, 매향항 등이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낙후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촌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등 어업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관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가 및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의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화성시 궁평항. 2]화성시 제공 이를 통해 농어업인 소득 향상, 삶의 질 개선, 경쟁력 강화 등을 이룰 구상이다. 또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정착도 지원한다. 시는 창업 초기 청년어업인을 위해 ‘청년어촌 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어업 경력 3년 이상 신규 어업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11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우수 청년 인력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시는 귀어인이 어업 등 기술을 배우고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을 제공하는 ‘귀어인의 집 조성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어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어촌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낙후된 어촌환경 개선과 귀어인 및 어가 지원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곡항과 제부항이 국가어항사업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3]제공 ■ 전곡·제부항, 서해안 대표 어항 선정 전곡항과 제부항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어항으로 도약한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지역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어항사업의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전곡항과 제부항은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과 함께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생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2008년 궁평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16년 만이다. 전곡항은 해양레저와 축제 메카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올해 24만여명이 다녀간 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지다. 또 재적 어선 56척, 어가 60가구 등 수산업 종사자가 많고 광역 등 교통 접근성이 좋아 해마다 어선 이용 빈도와 어선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부항은 모세의 기적 바닷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곳으로 매해 260만여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다. 제부항은 1996년 전곡항과 함께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됐다. 1997년 어항구역 확장, 변경된 이후 2021년 제부마리나가 준공돼 선박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나 어항시설 기능이 협소한 실정이다. 전곡항과 제부항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과 어항시설 공존으로 인한 어민 불편 해소와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시는 국가어항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시는 7년간 9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곡항과 제부항을 어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항로 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 배후 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해양레저교육장 및 귀어귀촌지원센터 건립 등을 병행해 전곡항과 제부항을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어항 선정은 안전한 어업활동을 위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백미항 어촌뉴딜 300 준공식 모습. 4]화성시 제공 ■ 위기의 어촌에서 1등 어촌으로, 백미리마을 화성시 백미리마을이 어촌마을 활성화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백미리마을은 바지락을 주수입원으로 하는 어촌마을이다. 과거 백미리마을도 다른 어촌마을과 다를 것 없이 낙후된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1997년 1차 어촌종합개발사업 당시 지어진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시설은 낙후됐고 이로 인한 수익 감소, 젊은 인력 외부 유출, 노후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백미리마을의 대반전은 마을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열정으로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2006년 어촌체험마을을 열고 갯벌마차, 카약레이싱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백미리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색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2004년부터는 어촌계 가입정관을 변경하고 외부 귀어인을 적극 지원하는 등 귀어인 유치에도 집중했다. [백미리 어촌계가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5]화성시 제공 귀어인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1년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55명에 불과했던 어촌계원은 2배가량 증가한 115명으로 늘었다. 특히 어촌계원 절반 이상이 귀어인으로 구성되며 전국적인 귀어 모범 성지로 불리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율관리 어업 분야 선진 모범공동체로 선정된 백미리마을은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2016년 수산물가공공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꽃게장, 새우장 등 제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진출했고 30억원 이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리조트형 해양생태휴양 어촌마을로 발전한 백미리마을은 코로나19 이전 전국 어촌체험마을 중 1위(20억원)를 기록하는 등 어촌마을이 처한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6일 오후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화성시 복지페스타’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등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6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빛나는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민 복지 증진과 영유아·아동청소년, 청년·노인·주장년, 여성·가족·다문화·장애인 등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6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화성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진의 사회로 막을 연 2부는 발라드 가수 나비와 트로트가수 정하영이 무대를 꾸몄다. 최혁 복지페스타 추진단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회서비스시설에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부시장은 “화성시가 포용적 복지도시로 나아가는 데에는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까지 복지정보 랜선 박람회를 운영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화성시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화성시 복지페스타 성료 [금요저널] 6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화성시 복지페스타 ‘화성의 복지, 당신이 있어 빛이 납니다’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시복지재단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발전 분야 유공자 62명에 표창장을 수여해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빛나는 콘서트’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노력이 화성의 복지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로 화성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진이 사회를 맡고 발라드가수 나비와 트로트가수 정하영이 공연을 진행해 종사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오는 13일까지는 화성시민 누구나 다양한 복지 정보를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접근성을 높여 ‘복지정보 랜선 박람회’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화성시복지재단 공식 유투브 채널에는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제작한 시설·사업 홍보 영상이 게시되며 퀴즈·사행시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가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사회서비스 종사자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명근 화성시장,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위한 면담 가져 [금요저널] 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동탄출장소에서 삼성전자 지현기 부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면담은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교체 후 반도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쇄신 분위기 속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성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고자 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반도체 생태계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화성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해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동탄2공공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등 삼성전자와 관련된 화성시 관내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례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에 삼성전자가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투자계획과 현안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환경재단과 함께 추석 맞이 줍깅데이 실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화성시환경재단과 함께 6일 황구지천 일원에서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줍깅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 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다’ 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시의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동네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화성시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화성시, 화성시환경재단 등 80여명이 참여해 황구지천 하천변과 산책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는 환경미화 작업을 펼쳤다. 오제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추석을 맞아 송산동 및 황구지천에 방문하는 귀성객 등이 화성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깨끗한 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촉진 MOU 체결 [금요저널] 화성시가 6일 국내외 8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칠승 국회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으며 화성시 소재 암참 회원사인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의 성낙섭 전무, ‘3M’의 김영동 공장장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화성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화성시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화성이 더 많은 기업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화성시의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와 암참 모두가 상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시가 미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화성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로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개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암참은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 등에 국내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분야별 위원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치⸱경제에 대한 논의와 정기회의를 통해 기업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