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 책과 그림, 음악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 [금요저널] 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지하철 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도서관으로 2017년 12월 22일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으로 슬럼화되었던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가능역 하부공간에 개관했다.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개관한 가재울도서관이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어떤 특별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지, 가재울도서관의 새로운 독서문화 패러다임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기존 공공도서관의 틀에서 볼 때 매우 취약한 공간이다. 가능역 주변으로 늘어선 술집과 오고 가는 노숙자들로 슬럼화된 버려진 교각 하부공간에 가설건축물로 건립됐으며 도서관 위로는 전철이 수시로 오가며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 단점을 극복하고자 색다른 시도들을 끊임없이 해왔다. 소음을 줄이기 위한 보존서고를 2층에 만들기도 했으며 운영시간 중에 잔잔한 BGM을 재생해 아늑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도서관 외부에는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을 조성해 이제는 도서관 내부의 환경개선에 이어 도서관 주변의 환경까지도 점차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노력들이 만들어낸 지금의 가재울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작년 봄, 낙후된 가능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역 하부 공간을 그림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조성해 책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이 어느덧 세 번째 그림책으로 도심 속 봄을 선사하고 있다.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은 그림책의 표지 이미지로 포토월을 만들고 그림책 속의 내용을 디자인라이팅으로 제작해 어두운 교각 하부공간에 빛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변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계절에 맞는 책 추천으로 슬럼화된 공간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책과 융합된 문화전시를 통해 도서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세 번째 이야기길의 추천 그림책은 볼로냐아동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최숙희가 쓰고 그린 ‘주문을 말해 봐’이다. 첫 번째 구지현 작가의 ‘너를 알아볼 수 있을까’, 두 번째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글과 볼로냐아동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가 곽수진 그림의‘도망가자’에 이은 이번 그림책과 이야기길은 일상이 주는 크고 작은 행복감을 언제든 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글과 화사한 색감, 귀여운 주인공의 모습으로 가능역과 가재울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 책과 노래의 만남, 사서컬렉션 BGM 가능역 지하철 소음을 줄이고 가재울도서관만의 아늑하고도 잔잔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는 BGM도 사서들의 손길이 더해져 책과 융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매월 사서들이 선보이는 사서컬렉션의 주제에 맞는 클래식, 팝송, 재즈 등을 선곡해 책을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음미할 수 있다. SNS, 뉴스 등에서 화제 되는 이슈나 사서가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 주제를 정해 해당 주제에 맞는 ‘책’과 ‘소품’을 전시하던 기존의 사서컬렉션에 ‘노래’를 함께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고 다채롭게 변화시켰다. 변화의 바람은 도서관의 공간뿐 아니라 가재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었다. 이제 가재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관이 정숙해야만 하는 공간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공부하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지하철을 기다리며 공간에 머무는 사람, 전시관에 방문한 듯 책과 문화전시를 감상하는 사람, 이야기길을 구경하는 사람, 업무를 보는 사람 등이 어우러져 캐쥬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착화됐던 도서관의 딱딱함, 엄숙함이라는 관념의 벽을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허물어가는 중이다. 변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고한 자리를 지켰던 가재울도서관도 팬데믹은 피할 수 없었다. 가재울도서관의 특별한 전시, 서비스들도 공간에 방문해야 누릴 수 있는 법. 팬데믹으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주춤해진 요즘, 공간을 넘어 보다 근본적으로 시민들이 도서관과 책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도서관의 역할을 공고히 만들기 위한 가재울도서관의 새로운 시도를 확인해보자.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연간 독서율과 독서량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과 독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독서진흥정책의 개발 및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서관 공간에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가재울도서관을 인식시켜 도서관 방문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들의 해답으로 ‘가재울 독서챌린지‘몰입’’이 탄생했다. 가재울 독서챌린지‘몰입’은 온라인 메신저을 이용한 비대면 독서 모임으로 참여자들은 매주 도서관에서 정한 분량만큼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한 생각이나 감명 깊었던 구절, 생각나는 영상물이나 노래 등 다양한 감상을 공유한다. 독서량에 따라 1년에 6권의 책을 읽는 ‘탐화’, 1년에 12권의 책을 읽는 ‘아원’, 1년에 20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장원’까지 3단계로 구성해 독서 초보자부터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턱을 낮췄다. 가재울 독서챌린지 ‘몰입’ 안에서 참여자들은 공간, 성별, 나이를 초월해 가재울도서관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결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가재울도서관은 공간의 변화를 넘어 실존하는 공간에만 의지하지 않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가재울도서관의 건강한 독서활동과 커뮤니티 패러다임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가재울도서관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4개의 지역아동센터가 도서관에서 기획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서프로그램은 듣는 독서에서 보는 독서 그리고 생각하는 독서의 단계로 이어져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연계된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떠나 아이들이 소속된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에서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가재울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를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 학습 능력 등을 기르고 나아가 건강한 삶으로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를 도서관과 책으로 정화시키는 가재울도서관의 선한 노력들이 도서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송 교육문화국장은 “앞으로도 가재울도서관이 지역사회를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에게도 다양한 독서활동 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 업무보고 청취 [금요저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는 6월 14일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김동근 당선인의 역점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업부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를 진행한 부서는 도시주택국, 안전교통건설국, 균형개발추진단,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등이다. 교통·건설·안전분과 위원들은 고산동 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영화, 소각장 이전 등 의정부 4대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예정된 시간을 1시간 넘기면서 현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김동근 당선인의 공약이행 방식에 대해 열띠게 토의했다. 또한, 인수위원들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의정부 내 민간투자사업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정부시가 개발사업에 대한 주도성과 책임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임호석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의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특례사업, 도시개발사업의 대부분이 민간제안사업이다 시가 더욱 주도적으로 움직여서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건설·안전분과 위원들은 17일 주요 개발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창종 분과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4대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심화보고 청취를 진행하고자 한다 의정부 시민분들께서 가장 관심 갖고 계시는 4대 현안에 대해 인수위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김애선 성장나무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동전파스 50세트 기탁 [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6월 14일 성장나무요양보호사교육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동전파스 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애선 성장나무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지역사회 속 이웃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웃사랑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귀한 물품을 전해주신 김애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물품에 담아주신 따뜻한 마음도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by의정부시, 시민을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에 앞장서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그린인프라 조성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족, 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직접 녹색 공간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취미·여가·학습·체험 활동이 가능한 도시텃밭을 자일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은 의정부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분양을 완료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분양자 모집은 총 400세대 분양에 1천66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4평형과 8평형으로 각 50,000원·10만원의 분양료로 올 11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체험 활동을 돕기 위해 농기구, 씨앗과 모종을 지원한다. 또한 평일은 농업상담실에서 유선 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도시농업 전문가가 직접 텃밭 현장을 방문해 파종·식재·재배요령을 설명해주며 초보 농부들의 도시농업 체험을 돕는다. 도시텃밭 사업은 시민들이 본인이 직접 일군 텃밭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고 도시농업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관내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팜, 즉 학교생태텃밭을 조성했다. 스쿨팜은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해 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한 후,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큰 사업이다. 시는 그린도시농업대학을 운영하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에 힘쓰며 스쿨팜 조성 학교에도 도시농업관리사를 직접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안 작은텃밭 가꾸기, 스쿨팜 사업은 도시농업 체험 학습이라는 1차적 목표뿐만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관찰력과 사고 능력 향상 효과까지 가져와 학생은 물론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20곳에 대형 상자텃밭 38세트를 공급했다. 대형 상자텃밭 세트는 대형화분, 원예상토, 상추모종, 텃밭 교재로 이뤄져 해당 시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 가꾸기 체험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시에서는 대형 상자텃밭 분양 시설 중 총 11곳에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텃밭 교육을 돕고 있다. 관내 교육복지시설에 상자텃밭을 공급함으로써 도시농업 체험 교육은 물론 자연의 힘으로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의 가치 그리고 농업을 통한 사회 공익의 실현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시화가 가속될수록 그린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삶의 터전이 되는 그린인프라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소통하며 만들어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정서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송산1동, ‘잠깐, 이것만 주의하세요’ 안내문 배부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6월 14일부터 민원인들의 발급 서류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류 간 차이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잠깐, 이것만 주의하세요’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민원 서류 발급 시, 해당 서류의 목적 및 포함 정보 등의 부정확한 이해로 인해 잘못된 서류가 발급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잠깐, 이것만 주의하세요’ 안내문은 가장 많이 발급되는 민원서류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인감증명서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표로 구분해 표시했다. 또한, 송산1동주민센터는 안내문을 주민센터 민원창구, 게시판 등에 게시하고 필요로 하는 민원인들에게 배부 중이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해당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류 발급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정확하게 민원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송산1동, 그린-플레이스 백일홍 5천 송이 꽃밭 조성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6월 14일 지난해 백일홍을 식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용현동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에 송산1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백일홍 5천 본을 심는 그린-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과는 올해의 그린-플레이스 조성사업으로 백일홍 모종과 사루비아 모종을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에 분양했으며 송산1동은 백일홍 5천 본을 분양받아 전년 그린-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한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에 식재했다. 송산1동은 한가운데 설치한 벤치를 중심으로 백일홍 모종 5천 본을 심고 바늘꽃 400본을 테두리 삼아 시민들이 갑갑한 도심에서도 꽃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느끼도록 유도했다. 6월 14일 식재한 백일홍 모종은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통장협의회 등 관내 자생단체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해 100일여 동안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화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송산1동 그린-플레이스를 지속해서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시농업과 직원분들과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송산1동 백일홍 꽃밭이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이륜차 불법개조 야간 합동단속 연중 단속 강화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3일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낙양동 송양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이륜차 불법개조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5월에 이어 2시간 동안 이륜차 불법튜닝으로 인한 굉음으로 교통 생활소음을 호소하는 민원신고 다발 지역 중 단속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됐으며 특히 이날은 배달이 적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보다 6건 더 적발됐다. 또한 단속 당일에는 주문 배달 사업의 활성화 영향으로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배달업체 및 퀵서비스업체에 대해 연중 불법 개조 합동단속 및 소음 저감 협조 안내문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주요 적발 사례 및 부과 처분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 이번 단속으로 불법튜닝 6건과 안전기준 위반인 LED 임의 개조, 번호등 고장 등 12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9건 등 총 31대, 36건이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29조, 제34조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택가에서 창문을 열면 오토바이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살기 좋은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신곡2동, 사례관리자 대상 정신건강자가진단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복지상담을 위해 주민센터에 내방하거나 가정방문하는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자가진단 안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서적 위기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가 증가할 수 있음에 착안해 복지상담과 더불어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동주민센터 보건복지팀 직원이 사례관리대상자의 가정에 방문 또는 내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신건강자가진단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분야별 검사도구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장기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자 우울증 검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20일까지 청년 당사자가 공감하는 현실성 있는 정책제안을 위한 제2기 의정부시 청년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거나, 의정부시 소재 직장, 대학 또는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제1기 청년협의체는 청년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센터 포럼, 청년이 기획하고 직접 추진한 2021 청년주간행사 등을 개최했으며 11개의 청년정책을 제안해 현재 7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제2기 청년협의체로 선발된 청년은 2023년 9월까지 활동하며 개인 경험을 토대로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정책수립 제안, 청년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문제 해결에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우현 교육청소년과장은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5060을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역량교육으로 승강기관리,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만 65세 이하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이수자이며 취업의지 등을 심사해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대상자는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기계식주차장치의 관련법령 및 운행요령, 사고사례 및 긴급조치요령 등 교육을 받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 관련법령 및 유지관리, 인명구조 교육을 받는다. 의정부 일자리센터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서비스인의 소양교육과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등 개인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에게 교육훈련비 환급 및 참여수당 지급의 혜택을 주며 취업성공 시까지 지속적으로 알선 및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5060세대의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대상자들이 제2의 직업을 찾아서 안정된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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