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여성보육과(의정부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생태체험 교육 운영)1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산림청 산하 경기환경생태교육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목공 및 숲체험 교육을 운영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총 220회 진행됐다. 교육 효과 분석 결과, 다수의 어린이집에서 유아의 정서 인식과 조절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174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사회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 모든 평가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번 교육은 ▲협동심 ▲자율성 ▲또래 간 상호작용 ▲타인 이해성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유아 사회성 발달에 기여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기의 핵심 발달 요소인 사회성과 정서지능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증진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정서‧사회성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와 경기환경생태교육센터는 “이번 결과는 목공 및 숲체험 교육이 유아들의 자기 인식과 타인 이해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경우 전반적인 정서지능 발달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마련해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지능 발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는 서울 등 관외 출근율이 53%에 달한다. 절반이 넘는 시민이 매일 서울로 출근하는 만큼 대중교통 정책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이에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출범 이후 “교통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원칙 아래 시민 맞춤형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버스정류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1] 의정부시 제공 ◆ 시민 불편 해소한 결단… ‘20% 빨라진’ 신평화로 시는 4월부터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국도 3호선 대체도로인 신평화로·동일로·서계로 구간은 출근 시간마다 상습 정체가 반복돼 시민 불편이 컸다. 해당 전용차로는 애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전제로 설계됐으나 도로 구조상 한계로 인해 중앙버스전용차로로만 운영되고 있었다. 문제는 효율성 저하였다. 오전 7~8시 서울 방향 일반차로 1개에는 승용차 1천886대가 통행한 반면 전용차로에는 버스 28대만 운행돼 차로 이용률 격차가 극심했다. 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시뮬레이션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도로 선형 개선과 함께 중앙차로를 일반 차량에 개방했다. 시행 후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도봉산역 구간 평균 통행 시간이 약 20% 단축됐다. 전용차로 해제 전에는 25~30분 걸리던 구간이 20분 내외로 단축된 것이다. 관련 민원도 대부분 해소됐고 시민 만족도 역시 높다. 버스 운행도 해제 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시는 전세버스 추가 투입과 현장 점검을 통해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평화로 버스전용 차로제 해제 관련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2] 의정부시 제공 ◆ 광역버스 확충… 출근길이 빨라졌다 서울 출퇴근 시민들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통한 1205번 광역버스는 민락·고산지구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직결돼 전철 혼잡과 환승 불편을 줄였다. 종점인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 등 4개 노선이 연결돼 도심 접근성이 높다. 시는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활용해 직결 노선을 설계함으로써 통근 효율을 극대화했고 현재 하루 30회, 5대 차량이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통 초기 월 7천500명 수준이던 이용객은 올해 1월 기준 9천700명으로 29.3% 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4월 고산지구 서광로 개통에 맞춰 노선 일부를 조정해 지역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민락·고산지구에서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1-8번, 1-9번 시내버스와 G6000·G6100번 광역버스 등을 지속해서 증차하며 교통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정부 서부권역의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5번, 8번, 133번 등을 8대 증차했다. 또 고산지구·가능동발 서울 동행버스 2개 노선을 개통하고 올해 7월에는 G610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2회 증회했다. 출근길 전세버스 1회를 중간배차(정음마을2단지정류소)로 증회해 고산지구 내 만차로 인한 탑승 불편을 줄이는 등 세밀한 개선도 이어졌다. 이 같은 정책을 통해 시는 총 14개 노선, 47대를 신설하고 10개 노선에 20대를 증차했으며 전세버스도 26회 증회했다. 결과적으로 일평균 총 8만242명의 시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 ◆ 공공관리제로 바꾸는 의정부 버스 시의 교통정책 변화는 버스 운영 체계에서도 나타난다. 교통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관리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시가 직접 노선과 운행계획을 관리하고 민간 운수회사가 운영을 맡는 준공영제 방식이다.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연결하며 서울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하루 9대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일평균 1천967명이 이용하고 있다. 공항버스 이용도 가능해져 출퇴근뿐만 아니라 출장·여행 수요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요금도 기존 마을버스 수준으로 유지돼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시민 만족도가 높자 시는 이 모델을 확대해 현재 24개 시내버스 노선 중 13개 노선(59.5%)을 공공관리제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환한 11개 노선 118대는 정시율 98%를 기록하고 배차 민원을 62%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일부 노선은 서울 연장도 추진 중으로 광역교통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관리제 도입은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는 2교대 체계를 도입해 장시간 운행에 따른 피로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안전 운행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24개 모든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교통권 보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학생 제안에서 시작된 ‘통학버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지난해 12월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김동근 시장과의 면담에서 제안한 것에서 출발했다. 송산권역은 전입 인구 증가에 비해 학교 수가 부족해 고등학생 4천95명 중 약 18%가 흥선권역 학교로 통학하고 있었으며 평균 2시간의 통학 시간과 복잡한 환승이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6개 노선의 통학버스를 정식 운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하루 약 40분의 통학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통합하고 정류소를 확대했으며 전 차량을 수소버스로 교체해 쾌적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노선 개편 결과 이용자 수는 지난해 8~12월 1만5천여명에서 올해 3~6월 2만7천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누적 이용자는 4만2천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7월 ㈜카카오와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부터 카카오맵에서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를 초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버스 도착 시간을 사전에 파악해 정류장 이동을 조율할 수 있고 통학 준비가 한층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해졌다. ◆ 교통 사각지대 해소하는 ‘똑버스’ 시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7월1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앱 ‘똑타’나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이동해 탑승할 수 있는 예약형 교통수단이다.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수요에 따라 경로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교통 여건이 취약한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이며 지난해 개통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과 연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 접근성과 광역철도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고정 노선으로 운행돼 서울로의 통근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향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도심 주민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의정부시, 추석맞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30일 의정부역사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모두가 안심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시 시민안전과와 흥선동 자치민원과를 비롯해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원, 의정부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추석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전기·가스 사고 등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예방 점검을 독려하고 빈집털이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빈집 관리 요령’,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한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응급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안전수칙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등을 배부하며 자율안전점검 실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오늘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함께 살피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안정적 소각장 가동 기반 마련…시민과 함께하는 폐기물 감량 실천 강조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를 마치고 소각장의 안정적인 가동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시설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고효율의 폐기물 처리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을 미리 보강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이번 보수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소각과 더불어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기보수의 핵심은 소각로 주요 설비 교체와 안전 점검이다. 시는 소각로 내부 내화벽돌 교체, 부대설비 세정, 시설물 점검 등을 꼼꼼히 진행했다. 또한 화격자 구동장치를 보강해 소각 성능을 높였다. 보수 작업은 3주 동안 진행됐으며 전문 인력과 기술진이 투입돼 계획된 일정 안에 마무리됐다. 시는 정기보수가 단순한 설비 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폐기물 처리 정책 변화에 대비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한다. 2026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 소각장이 용량 한계에 도달해 처리 비용 증가와 환경적 위험성 우려에 직면한다. 이에 따라 소각장의 안정적 가동이 곧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이번 정기보수는 소각 설비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직매립 금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직매립 금지 대응은 시설 보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감량 노력이 병행돼야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시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1회용품 사용 절감 등 다양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상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직매립 금지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처리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정기보수 완료 이후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소각로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소각 효율, 온도, 배출가스 수치를 상시 관리해 이상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환경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폐기물 정책에 발맞춰 자원회수시설의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소각장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우는 시설이 아니라,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지역 난방과 전력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대표적인 에너지 자원화 사례다. 시는 앞으로도 폐기물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폐기물을 안전하게 소각해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본으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소각장의 안정적인 가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에 동참할 때 정책의 효과가 커진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끌림 리어카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일 의정부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끌림컴퍼니 협동조합과 ‘끌림 리어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에게 경량 리어카를 지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보행안전 광고를 부착해 광고비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안전한 보행 환경에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최종록 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황현주 본부장, 끌림컴퍼니 협동조합 이진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 작성과 리어카 전달,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최종록 관장은 “오랜 시간 땀과 노고로 삶을 일궈오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하루가 더 안전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복지와 교통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38회 문화상 수상자 선정…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예정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제38회 의정부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5개 부문에서 1명씩,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에 유정순 △문화·예술 부문에 이숙정 △체육진흥 부문에 송만회 △봉사 및 효행 부문에 이현동 △지역발전 부문에 강경자 씨가 선정됐다. 이번 문화상은 각 분야에서 의정부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온 의정부시의 최고 권위 상이다. 수상자로 결정된 5명은 10월 11일에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천시의회에 ‘학생 통학버스’ 성공 사례 공유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30일 충북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제천시 통학·통근 버스노선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학생 통학환경 개선 및 교통편의 확대 프로젝트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접목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시는 학생 통학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제천시의회 연구단체에서는 송수연 의원, 김진환 의원, 윤치국 의원, 이정현 의원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버스정책과장, 버스운영팀장, 담당 주무관이 나서 학생통학버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주요 안내 내용은 △도입 배경 △행정안전부 협력 및 데이터 분석 기반 노선 설계 △2024년 8월 노선 운행과 2025년 3월 노선 개편 △2025년 9월 카카오와의 협약을 통한 초정밀 위치정보서비스 도입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이었다. 시는 학생통학버스 운영의 핵심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노선 운영’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건의, 운영협의회를 통한 학교·교육청·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노선 개편에 반영해 왔으며 실제 이용 학생들의 요구를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시의 노선 설계 과정과 혁신적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민관 협력 구조에 주목하며 제천시에도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개선에 최우선을 두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통학버스 정책은 각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며 “이번 벤치마킹이 제천시의 교통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추석 연휴 청소대책 가동…의정부시,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관리대책을 통해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기동처리반 운영 △청소 사각지대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청소대책 상황실은 자원순환과, 의정부도시공사, 5개 청소대행업체가 협력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은 10월 4일 7일 9일이며 전통시장 지역은 매일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청소 취약지를 집중 점검하고 총 941명의 청소인력과 280대의 장비를 투입해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와 처리를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생활쓰레기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작은 실천으로 더 쾌적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19억원 부과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3천955건에 대해 ‘2025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19억원을 부과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원인자 부담 원칙에 근거해 부과된다. 7월 31일 기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인 시설물 중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인 건축물 소유자가 대상이다. 이번 부과 대상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이며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징수된 부담금을 교통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 도시교통 관련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감면 사유가 있는 납부자는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시설물 미사용 또는 오피스텔 주거 사용 시 30일 이내 △부과 기간 중 소유권 변동이 발생한 경우 10일 이내에 신고서와 입증자료를 시 주차관리과에 제출하면 조정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적십자봉사회와 함께한 추석맞이 사랑의 오색전 나눔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시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오색전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경제적 여건상 명절상을 차리기 어려운 가정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색전을 지원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회원과 봉사원 등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직접 준비한 오색전을 손수 포장하고 결연을 맺은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의정부시 13개 동의 결연세대에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봉사원들은 직접 음식을 담아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양점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은 자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더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