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학교 밖 청소년들과 롯데월드 문화 체험 나서 [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여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명의 청소년과 센터 실무자가 동행 한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서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 체험은 물론, 퍼레이드와 공연 관람, 단체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는 뜻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화 의왕시꿈드림센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는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자기 자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 선보여 [금요저널] 의왕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거리 공연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 데이 시즌 3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지나치는 공간이 예술의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무대를 꾸미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랄랄라쇼’,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거리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음악당 달다’의 무대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의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새로운 거리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피아노 △클라리넷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극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이 개최되는 왕림교 하부공간의 개방성 등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숙 문화관광과 과장은“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