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 [금요저널] 용인시특례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경로당, 노인회 등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지난 3월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쉽게 설명해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이 생기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험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교묘해져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어르신의 안전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학생에 간식·학습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영양간식과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슬기로운 방학생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 간식 꾸러미와 5만원 상당의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 간식 꾸러미는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두유, 견과류, 제철 과일로 구성했다. 학습지 구매권으로는 관내 서점에서 희망하는 자습서 수험서 등 학습 관련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과 수업이 멈추게 된다”며 “학생들이 간식 꾸러미와 학습지를 활용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여름철 건강도 챙기고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 산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준을 변경해 줄 것과 용인 수지구 고기리·동천동 일대 수해 방지를 위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항목 중 도로관리비 부분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산정기준이 적용돼 용인특례시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법’에 따른 도로시설의 면적을 바탕으로 보통교부세 항목 중 도로관리비 기초수요를 산출한다. [용인특례시청사] 그러나 용인특례시 등 도시화가 진행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도로법’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과 확·포장 비용이 예산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통교부세 산정과정에서 여건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특례시의 올해 도로관리 분야 예산은 2207억 2900만원이지만, 행정안전부가 산출한 용인의 도로관리비 기초수요 규모는 380억 74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도시계획도로의 비율이 적은 경기도 내 A지자체는 올해 도로분야 세출예산이 160억 4000만원이에 불과하나, 행정안전부가 산정한 도로관리비 기초수요 규모는 그보다 4배 가량 많은 626억 2500만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보통교부세 중 도로관리비를 산정할 때 도시계획도로도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야 현실에 부합하는 산정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관 실장은 “용인특례시의 요구를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여름 용인 동천동 고기교 주변에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컸음을 설명하고 “올해 수해 방지를 위해 낙생저수지 준설, 고기교 주변 차수벽 설치 등의 대비를 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낙생저수지에 개폐형 수문을 설치하는 것인 만큼 행정안전부가 수문 설치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용인특례시는 동천동과 고기리 일대 수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낙생저수지에 반드시 수문이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저수지 관리 주체인 농어촌공사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수문 설치에 난색을 표해 왔다. 현재 낙생저수지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둑을 넘어 방류되는 ‘자연월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집중호우가 여러 날 지속될 때엔 저수지 주변 고기리로 물이 넘치고 고기교가 잠기는 수해가 수차례 발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직후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져 고기교 주변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해 관철시켰다. 올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낙생저수지와 저수지로 이어지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동막천과 고기교 주변 하상의 잡목 등을 모두 정리했다. 고기교 주변에는 하천의 물이 도로와 주택, 상가로 가지 못하도록 차수벽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9일과 7월 13일 고기교와 낙생저수지 주변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병관 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을 이유로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방치한다면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고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농어촌공사의 예산부족 문제를 행정안전부가 헤아려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고, 최 실장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고기교와 낙생저수지 주변을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에 도움을 요청할테니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틀만에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를 만난 이 시장은 자료를 건네주면서 행정안전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인재 양성과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작업이 시작됐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일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시가 백암면에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하는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4. 지난 1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상윤 교욱부 차관을 만나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장 차관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인재 육성 계획에 공감한다”며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작업이 용인시의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형 반도체특성화고교 설립계획’을 수립해 백암면에 반도체특성화고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 공사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내년에는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해 반도체특성화고를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서 교육부 지정을 받고, 2026년 3월 개교한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을 위한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노력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교육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15일 장상윤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의 소규모 학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내용이 보다 풍부해 질 것이고, 현재 전체학생 수는 각각 32명, 35명 밖에 되지 않지만 전입생이 조금씩 늘고 있는 두 학교에 학생이 더 증가하는 등 학교가 발전할 것"이라며 두 학교에 20억원씩 모두 40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3일 두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를 약속한 이 시장은 학교 방문 이틀 뒤에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을 만난 것이다. 장 차관은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듣고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업비의 30%까지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백암초등학교 안에 수영장, 체육관, 돌봄교실 등이 들어설 지상 3층에 연면적 약 4000㎡(1210평) 규모의 '백암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교육부 공모에 응할테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암면은 농촌지역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인근 원삼면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백암면에도 인구가 증가할 것이므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춰야 하는 만큼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국회 입법작업이 탄력이 붙으면 좋겠다"며 "입법이 완료되면 관내에 9개 대학이 있고, 연구소도 423개나 있는 용인특례시를 교육자유특구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에 인공지능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교육부가 용인특례시를 ‘전략적 교육자유특구’로 지정해 준다면 공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여서 반도체 등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인재들을 대거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육자유특구’ 정책은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에 포함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였지만,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교육부에 보다 적극적인 입법노력을 주문함과 동시에 입법이 이뤄질 경우 용인특례시는 교육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시가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휴양 인구가 늘어나는 휴가철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과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2-1.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시설의 일부 바가지요금이 도시 전체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숙박요금 인상 폭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인 관광숙박시설은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갖춘 관광호텔과 휴양콘도가 포함된다. 숙박 요금과 함께 시설 안전과 위생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2-2.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3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숙박시설의 기계실, 전기실, 소방시설, 가스시설, 냉난방 시설, 옹벽 등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한다. 또, 조리시설을 비롯한 시설에서 위생에 문제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숙박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현장 점검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건전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 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전 날인 13일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방지 대비 상태를 확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1.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핀 후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돼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용인특례시]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했다.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 등을 깔끔히 치웠다. 시는 지난해처럼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는 막바지 단계인 콘크리트 양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동막천 하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 계획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용인시는 낙생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수해를 예방하는 근본 대책이라 판단하고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에게 수문 설치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할테니 관련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1명과 5~6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16층에서30대 여성 A씨와 어린이 2명이 아파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남녀 3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용인경찰서]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 등은화성동탄 주민으로, 해당 아파트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파악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씨 남편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 반도체기업 핵심 기술 보호에 두 팔 걷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정원과 인근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는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은 핵심 기술 유출 예방 사고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례화하고 3개 도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위해 ‘기술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진단·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등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용인을 비롯한 성남, 이천 3곳 지자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역 내 반도체기업과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자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긴요하다”며 “용인, 성남, 이천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우리함께 도란도란 ‘1기. 환경정화활동 - EM흙공’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7월 27일까지 ‘우리함께 도란도란’ 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리함께 도란도란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및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우리함께 도란도란은 총 3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9일 1기. 환경정화활동 10월중 2기. 농촌봉사활동 11월중 3기. 지역사회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에 진행되는 ‘1기. 환경정화활동 – EM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들고 발효된 EM흙공을 하천에 투척함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EM흙공이란, EM활성액과 황토와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용도로 사용된다. 관내 13~18세 청소년 20명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기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031-328-989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경량전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요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14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용인경량전철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철도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네오트랜스 안전팀 권오현 담당자의 진행으로 용인경량전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은 에스컬레이터 및 개찰구 이용방법과 열차 대기, 하차, 탑승 시 유의사항 등 사례 중심의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용인경량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은 “매일 경전철을 이용하는데 안전한 이용법을 설명해주니 고맙고 앞으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음을 인식해, 추진하게 됐다 용인경량전철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며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2018년 7월부터 용인경량전철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어르신 대상으로 철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