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유족 자조모임 ‘마음의 안부’ 운영 [금요저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 과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별과 달리 깊은 죄책감, 분노, 사회적 낙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양성한 ‘동료지원활동가’ 가 리더가 되어 자살 유족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립감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 뿐만 아니라 자살 유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도상담 △자살 유족 치료비지원 △심리부검 연계 △정서회복 프로그램 등 유족의 일상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종우 센터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유족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슬픔을 함께 나누며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유족 자조모임 : 마음의 안부’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관한 문의 및 신청은 ☎ 031-374-868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운암뜰 AI시티 개발 본궤도 오산시, 3년 반 만에 첫 관문 통과 [금요저널] 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천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상정, 2025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고시에 이르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중 한 곳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부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하면서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결정은 전국 단위 검토에 따른 것으로 사업 전반이 지체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다”며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이끌며 경기도와의 실무 협의와 법령 검토를 진두지휘한 가운데,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고시는 그 출발점이며 그간 멈췄던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결과”고 밝혔다.
2024 갑진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추위 속에도 따뜻한 정 나누며 행사 성료 [금요저널] 갑진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한‘2024 갑진년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수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4일 오산천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의 대북타고로 시작을 알렸다. 낮 동안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퍼포먼스,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래놀이와 오곡밥과 부럼을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추위 속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왔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따뜻한 먹거리를 찾으며 도시 생활 속 흐릿해져 가는 협동과 화합의 공동체 정신과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집태우기에 앞서 오후 5시 30분에 외미걸립농악보존회의 ‘거북이와 함께 하는 소원빌기’공연은 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과 영생을 상징하는 거북이가 이끌고 시민들은 수많은 소원지가 묶인 새끼줄을 함께 들고 풍물단과 함께 달집으로 가져가 엮어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달집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점화됐으나 대나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타올라 오후 8시경 전소됐으며 오산소방서가 잔불을 정리함으로써 행사는 종료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 한 해 오산시민 모두가 소원성취하는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소원지들이 떨어질세라 조심조심 거북이와 함께 들고 신나게 달집으로 향하는 퍼포먼스가 재밌고 새로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간략히 소개하며 “정월대보름 아침에 마시는 귀 밝이 술은 눈과 귀를 깨끗이 하고 좋은 소식을 불러온다고 하는데, 올 한 해 또 열심히 달려서 오산시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게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따뜻한 정 나누시면서 즐거운 대보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에 힘을 보탠 많은 자원봉사 단체를 일일이 꼽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산 정월대보름 큰잔치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오산시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연합대, 집수리봉사단, 지음봉사단 등이 주요 체험부스와 안전관리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오산경찰서와 오산소방서가 안전을 책임지고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주차관리를 도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국토부에 先광역철도 後입주 정책 입안 건의 [금요저널] 오산시가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국을 찾아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관련, 광역철도 신설 대책이 우선 마련돼 시공된 후 입주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정책을 입안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남부권 핵심이자 심장부에 속하는 오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세교3지구 완성 시점에 교통 현안으로 골머리를 앓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세교1지구는 323만4천㎡, 세교2지구는 280만5천㎡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기는 했으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광역교통계획을 마련하면서 가구 수 대비 교통정책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까지 완성될 경우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세교신도시는 1천 만㎡에 가까운 신도시급 도시로 도약한다. 이는 3기 신도시로 지구 지정된 고양 창릉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지금부터 선 교통정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서울·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대책이 마련돼야만 한다는 게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국토부 철도국장 간담회에서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연장사업 지원방안 마련 ▲분당선·병점광교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관련 협조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철도 주무부서 관계자, 윤진환 철도국장을 비롯한 국토부 철도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을 포함, 대규모 신규택지개발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필수 불가결한 만큼, 인구수 예측 증가분을 반영해 수원역KTX 오산 정차를 현실화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 진행 중간보고 결과 비용편익분석도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달했다. GTX-C 오산 연장사업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수익형 민자사업인 BTO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같이했다. 다만, 각 지자체의 재정적 수준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GTX-C 연장사업 완료 이후에는 일부 국·도비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불한 사업비·운영비 등을 일부 보존하는 형태를 추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와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협조해 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GTX-C노선이 BTO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비 지원이 어렵다면 향후 운영비 등의 일부를 국·도비 보존하거나, 차량구입비의 국도비 지원 등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시는 분당선·병광선 등 광역철도망을 연계한 철도망을 형성해 세교신도시는 물론,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분당선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노선 신설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와 같이 광역교통으로 인해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피해를 보도록 할 수는 없다”며 “가능한 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다수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도 힘을 쏟아달라고”고 거듭 피력했다. 이에 대해 윤 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마련까지 1년여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며 적극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고민해보자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LG이노텍 평택공장,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지정 기탁 [금요저널]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최근 LG이노텍이 저소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천24만8천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개관한 이래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기자재 후원,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차량개조 및 리프트 장착 지원을 위한 1천 700만원 기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기탁금은 LG이노텍 임직원 560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약 1천만원에 LG이노텍이 약 1천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마련됐다. 지정기탁금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재활치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전동휠체어 맞춤 제작 ▲리프트케어 구입 등의 의료비와 ▲맞춤형 쇼파 ▲좌식 책상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LG이노텍 송유근 팀장과 장은희 선임은 “작년에 이어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보내주신 LG이노텍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성금이 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지정기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천300만원,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동(오산역 앞 구, 문화의 거리)의 빈 점포를 임차해 신규 창업하거나 점포를 이전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 등이 점포당 최대 1천100만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심사는 서면과 면접 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가 선정된다. 청년 상인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위해 19세~39세 청년 상인의 경우 선발 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노무, 법률, 사업 홍보 등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오산시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상권의 중심지였던 오산역 일대의 빈 점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원도심 골목상권에는 새로운 경제활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대원2동, 제5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대원 2동이 올해 개청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대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촉식과 2024년 제1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위원 12명이 첫 정기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쌓여 행복나눔을 하는 공간 마음 곳간 대원 2동’이라는 복지 슬로건을 외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대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동영상 교육 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임원진 선출 ▲운영세칙 제정 ▲2024년 대원2동 민·관협력 특화사업 연간계획 등이 심의 의결됐다. 특히 ▲마음곳간 문화 누리go ▲마음곳간 한끼든든 반찬지원 사업 ▲꿈모아 끌어올려 초·중학생 학습 지원사업 ▲생일의 가치, 우리같이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마음곳간 특별히 행복해유 나눔지원사업 등 총 8개 특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대원 2동은 동 협의체와 오는 3월부터 민관협력 특화사업 신규 추진하기로 하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가 ‘마음곳간의 행복이 널리 퍼져 누구나 행복한 복지마을 대원2동’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5기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규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위원님들과 대원 2동에 필요한 자원 연계,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모천우 대원 2동장은 “대원 2동은 올해 1월 분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인 만큼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모두가 행복한 대원 2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대원 2동의 마음곳간이 나눔과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민관협력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홍역 유행에 따른 해외여행 시 주의 당부 [금요저널] 오산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홍역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 세계 홍역 환자가 2022년 동 기간 대비 1.8배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유행 시기 홍역 예방 접종율이 감소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발생 중이며 최근에는 유럽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의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이며 전구기는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등이 발생하고 발진기에는 목 뒤, 귀 아래, 몸통, 팔, 다리, 손·발바닥에 홍반성 발진이 생기며 회복기에는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가 침착된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기관지 폐렴, 크룹 등 호흡기 질환, 설사, 급성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에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며 여행 중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홍역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시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4년 상반기 방문형 서비스기관 사례연계회의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복지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형 서비스기관 사례연계 회의’를 개최했다. 방문형 서비스는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사업,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장기요양, 가사간병서비스, 재가노인복지 등이 있다. 참석 기관은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 맞춤 돌봄, 재가 노인 복지, 장애인 활동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오산남부은빛사랑채, 오산믿음방문요양센터, 편안노인요양센터) 각 방문형 서비스를 맡고 있는 기관으로 총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대상자 연계 방법 및 위기가구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배변 훈련이 되지 않은 반려견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 중인 독거노인과 알콜·흡연 및 우울감·영양 불균형으로 치료 및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이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건강·정신건강 관리 방안 및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회의가 이어졌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오산시의 방문형 서비스기관이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보다 촘촘한 오산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통놀이와 함께한 따뜻한 웃음, 대원1동 척사대회 [금요저널] 오산시 대원1동 단체연합은 지난 22일 원동근린공원에서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대원1동민 화합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눈비가 이어진 궂은 날씨임에도 이번 척사대회에는 주민자치회 외 5개 단체 및 시민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각 단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체험존을 운영, ▲대형 윷 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거리를 마련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를 주최한 대원 1동 단체연합 김인환 회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여러 단체의 노력이 컸다.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6개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원1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영재 대원1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번 대원1동 동민화합 척사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주민들이 공동체로서 유대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가 3월부터 6월까지 관내외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82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관내 외 56여 개 의료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환자 평가군 특성과 개별 건강상담을 토대로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긴밀한 간담회를 통해 의료 이용실태와 의료급여비용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는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지역복지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안전하고 즐거운 모험을 떠나다 [금요저널]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그루터기’가 지난 17일 동탄 네이처스케이프에서 안전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안전 수칙과 긴급 상황 대처, 응급처치에 대한 지침이 강조된 주말 체험활동 안전교육을 사전에 이수했다. 체험시설에서는 다양한 자연 탐험 체험이 진행됐다.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모래언덕 ▲사막 탐험 ▲VR로 떠나는 별자리 여행 ▲활화산 분화구 탐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한 청소년들은 모험가 정신이 자극되기도 했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모험의 매력을 체험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래언덕에서 놀고 별자리 여행도 해봤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더 많이 하고 싶어졌어요”며 자신의 기쁨을 나타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향후의 모험가로서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하며 보호자와 청소년 모두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앞으로도 오산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신규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학생 1학년~2학년을 모집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