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AI 만화로 전하는 청렴 메시지… 9월 ‘월간청렴’ 공개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이 지난 18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월간청렴’ 9월호를 공개하고 관련 배너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했다. 이번 9월호는 서운면 이돈승 주무관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부패는 나의 블랙리스트, 청렴은 나의 신뢰’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만화는 부패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부패는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청렴이 정답임을 믿고” 청렴한 생활을 하자는 내용을 4컷 만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월간청렴’은 서운면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창작하는 청렴 콘텐츠로 매월 새로운 작품이 제작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되고 있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월간청렴’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노인일자리사업 하반기 팀장 간담회 [금요저널]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16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하반기 ‘팀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사업단 35명의 팀장이 참석해 사업 활동 과정에서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환경정화, 지역명소지킴이, 안성맞춤전기충전소지킴이 분야에서 총 3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안성맞춤 공무원 봉사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안성시는 안성맞춤 공무원 봉사대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부터 안성시 공무원으로 구성돼 16년의 봉사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안성맞춤 공무원 봉사대’는 현재 5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관내 한길마을 활동 보조’ 및 ‘LS미래원, 기관사회단체 김장봉사활동’ 등 시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주덕 안성맞춤 공무원 봉사대 회장은 “공직자들이 나눔의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직자들이 긍정의 에너지로 구축한 따뜻한 복지안전망이 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켜줄 보호망이 될 것을 믿는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가 392억 원에 달하는 복지, 일자리, 교통, 체육 등의 민생을 위한 내년 본 예산이 시의회부터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말미암아 김보라 안성시장과 민주당 소속 시의회 의원들이 시의회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부당한 행태를 알리는 기자회견에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민주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배포하고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에 있다. [안성시청] 16일 안성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확정을 공표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예산안 중 392억 1천만 원이 최종 삭감되자 민주당 시의원이 의회를 퇴장하고 회의를 마친 김 시장이 시의회의 부당함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나섰다. 민주당 의원은 “이번 본 예산 삭감으로 안성시가 시민의 미래 먹거리, 개발 호재를 만들기는커녕 더더욱 퇴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외국 근로자 지원 조례를 보류시킨 국힘 의원들이 베트남으로부터 교류에 대한 답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 뒤늦게 초청 받아 연수를 떠난다”고 분개했다. 김 시장은 “안성 일년은 이미 발전을 거듭해 온 주변도시의 20년과 비교될 만큼 아주 중요하고 하루도 허투루 보내서는 안된다”며 “이제 안성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토했다. 그러면서 “기준 없는 막무가내식 삭감은 시민을 볼모로 한 힘 자랑에 지나지 않다며 우리 모두의 우려와 염려가 현실이 되었음을 느낀다”고 분개했다. 따라서 이번 예산 삭감은 상위법에 근거가 있고 조례에 규정된 의무사항도 삭감처리되어 이치에서 벗어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매년 개최됐던 종목별 체육대회가 안성시장기라는 이유로 전액 삭감되고 15개 읍면동 소규모 응급복구사업비 75%, 어린이 보호를 위한 도로 개선사업 마져 삭감시켰다고 밝혔다. 심지어 의회가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생 아침 간식사업비’ 대부분도 무슨 이유에서 삭감되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 힘 최호섭 시의원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선심성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을 삭감하고 시민의 실 생활에 도움되는 예산을 증액시켰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헌신짝처럼 파기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당 의원들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 2023년 본예산 관련 언론 브리핑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가 16일 2023년도 본예산과 관련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최종 확정된 내년도 예산과 조례안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성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첨단산업·교통·일자리·복지 등 총 392억원에 달하는 분야별 예산을 삭감했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공영마을버스 사업 관련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미상정 혹은 부결했다.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 정당한 이유나 논의 없이 부결되거나 상정조차 되지 못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난개발 방지와 시민의 이동권 제고 등 시민들이 원하고 공들여 준비한 사업들이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의 경우,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인 392억원이 넘는 예산이 삭감됐고 이중 세대별 복지와 일자리, 시민 안전 및 청년지원은 물론,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관련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누구를 위한 심의가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예산이 삭감된 주요 사안으로는 소규모 응급 복구사업 청소년 진로체험·청년취업 및 주거지원 문화 공연 및 어르신 생활체육 운영 안성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진사리 주거환경 개선 및 학생 아침간식 사업 교량 유지보수·노후 가로등 교체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 수단인 읍면동 정책공감 토크 및 안성 소식지 제작 예산이 삭감됐고 300억 규모의 농촌협약사업 관련 인건비와 매년 개최된 종목별 체육대회가 안성시장기라는 타이틀이 붙었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삭감으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아동친화도시 구축, 농업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 가운데 여성과 청년, 농업인 등 각계각층을 위한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김보라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민이 선택한 사업”이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제출된 사업이 충분한 논의나 명확한 사유 없이 삭감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견이 있는 사업에 대해선 의회와 수시로 만나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민에 대한 도리와 민선 8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농심으로부터 ‘사랑의 라면’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성시는 ㈜농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써 달라며 라면 500박스를 시에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고객과 함께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는 글로벌기업 농심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물품 기탁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농심 박태영 안성공장장은 “늘 시민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농심 직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고 다함께 행복하고 희망찬 2023년을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우직하고 성실하게 한 길을 걸어온 농심 기업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위해 더 나은 안성, 더 나은 내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전면 시행 [금요저널] 안성시는 16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예산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어르신 무상교통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철이 없어 어르신들이 무료교통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의 버스 분담률도 14.7%로 경기도 평균인 25.3%에 미달해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대중교통의 공공성 증진을 위해 안성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65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안성을 통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 발생하는 요금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월 80회까지이다. 2023년 4월부터 관내 농·축협 전 지점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는 직접 신분증을 구비해 가까운 농·축협 지점에서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경기도 G-Pass카드로 발급되며 수도권 전철 무료 이용 기능이 포함된다. 지원방식은 편의점이나 농협 ATM기 등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버스를 이용하면 시에서 이용 내역을 분기별로 정산해 개인 계좌로 실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선 8기 8대 공약 중 하나인 ‘안성시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의 첫 단계인 어르신 무상교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추후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청년 및 장년까지 무상교통 지원 대상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3.1운동기념관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지난 10일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10차시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흐름 및 안성의 3.1운동에 관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안성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과 강사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안성3.1운동기념관의 전문적인 교육 강사로서 활동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완수했다. 평가를 거쳐 강사로 발탁된 이들은 내년도 기념관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오랜 교육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성3.1운동기념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미양면새마을부녀회,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가져 [금요저널] 안성시 미양면새마을부녀회는 16일 미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해 이번이 7회째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으며 이번 달에는 버섯 및 달걀 꾸러미 50세트를 지원했다. 최화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재 미양면장은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양성면 주민자치회, 첫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2부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분과별 사업계획 의제에 대해 설명하고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총회에 앞서 양성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찾아가는 마을총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주민총회의 의미와 각 분과별 사업의제를 미리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 보고와 2023년 활동계획 수립의 건을 승인했다. 또한 각 분과별로 사업의제를 발표하고 현장투표로 사업 선호도를 조사했다. 총 3개의 분과에서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 양성면 주변 수질개선 및 해충방제 양성면 장터100년 마을신문 발행 학교 주변거리 금연구역 조성 요리조리 한가족 등 6개의 사업의제를 확정했다. 황상열 양성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인사혁신처 주관 후생 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안성시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후생 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후생복지 우수사례 유공기관 시상식 수여식 및 발표식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후생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직원의 호응도가 높고 파급성과가 있는 후생 복지 사례의 창의성, 효과성, 난이도, 파급성 등을 심사해, 안성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는 공무원 후생 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세대 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과 화합 강화 분위기 활성화 프로그램’, 직원들의 활력을 높이는 ‘힐링 프로그램’, ‘공무원 원데이 프로그램’ 운영, ‘안성시청 직장동호회 연합회’ 구성 등을 추진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직원들을 위해 진행했던 양질의 후생 복지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후생 복지사업을 개선·시행해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시민 행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3·1운동기념관,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 [금요저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해 요건기준을 갖추고 변경 신청을 제출한 후 경기도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9일에 정식 등록됐다. 지난 2001년 건립된 안성3.1운동기념관은 개관 12년 만인 2013년에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그간 시설 개선과 소장품 수집 등 승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9년 만에 다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것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안성의 만세운동을 기억, 기념하기 위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자 안성시가 직영하고 있는 공립박물관이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독립운동 학술사업과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승격을 계기로 안성3.1운동기념관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를 위해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문화서비스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상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은 2022년에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찾기’를 위한 국가보훈처와의 전국 최초 업무협약,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 특별전 전국 최초 개최, 모범국가보훈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부 교육기부 인증기관 선정, 경기꿈의학교 거점활동공간 인증, 그리고 이번 제1종 박물관 승격으로 대내외적 위상과 역할이 강화됐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2023년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