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5 독일 SPS 안산시 참관단’ 참가 기업 모집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 전시회’ 참관단 3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SPS’는 매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다. 약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박람회다. 안산시는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관내 제조업체들이 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입장료 등이 지원된다. 참관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현지 우수기업 탐방과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관내 제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과 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은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수출 역량, 참관 목적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가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SPS 참관은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화랑훈련 연계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11명과 관내 25개 동 방위지원본부장인 각 동장과 예비군 동대장이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화랑훈련 주요 사태 보고 △안산시 통합방위태세 추진 보고 △통합방위예규 일부개정 보고와 △관할 군부대 통합방위작전 관련 기관 보고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에서 지난해 ‘을지 위기관리연습’ 이후 열린 지역방위 안보세미나에서 도출된 내용의 후속 조치로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훈련 등을 진행했다. 동 방위지원본부의 임무와 역할 정립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자체 훈련에서는 실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상황실 구성과 정보체계 공유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구축된 통합방위태세 관련 시스템과 개정된 예규가 관련 기관 간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화랑훈련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 여름철 풍수해 대응 등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국비 지원받아 단원노인복지관에 건강 계단 조성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의 ‘어르신 근력 운동 완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로 전국 대상 신체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돼 단원노인복지관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근력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자체 중 △프로그램 정확성 △충실성 등을 고려해 지역사회 건강 계단 조성을 지원했다. 단원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이자 운동 수행에 제약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원노인복지관과 보건소 건강마을 지정기관인 고잔동케어안심주택에서 매주 3회씩 △스트레칭 △낙상 예방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감소증 예방 운동 등의 내용을 진행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제출한 자료가 ‘전국 대상 신체활동 우수기관’에 선정, 단원노인복지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건강계단을 조성할 수 있는 국비 전액 1천만원을 지원받아 계단을 조성했다. 단원보건소는 이번 신규 건강 계단 설치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 속 신체 활동량 증가와 자가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안전행정교육국장, 지방자치발전 유공 근정포장 수훈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근정포장은 상훈법 제23조에 따라 공무원, 국·공영기업체, 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힘써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는 서훈이다. 전 국장은 이번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아울러 전면 전환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안산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제도를 지원한 공로도 인정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자치 사업과 주민 참여 예산제도를 연계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기반으로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주민 중심 ‘안산형 주민자치회’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선부제2공원 순환산책로 1단계 정비사업 마쳐 [금요저널] 안산시는 단원구 선부동 산 170-1번지 일원에 위치한 선부제2공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 1단계 사업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전까지 선부제2공원은 내부 산책로가 없이 운영돼 공원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순환산책로 560m를 조성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3개 방향의 진입로를 개설해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선부제2공원은 지난 18일 정식 개장을 시작해 시민들이 산책로 등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가로등이 미설치돼 야간 공원 이용은 일시 제한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1단계 조성 사업에 포함하지 못한 가로등, CCTV,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선부제2공원 산책로 조성사업’ 2단계 사업 실시를 위한 예산 확보를 진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선부제2공원이 약 4만 5,595㎡ 규모의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내실 있게 조성함으로써 단원구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와 연계해 열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7개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박람회에 참여한 가운데 △광역지자체 5곳 △기초지자체 3곳 △공공기관 4곳 등 총 12곳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는 △안산시 강소연구 개발특구 △청년 큐브 인큐베이팅·청년몰·청년푸드 창업푸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어르신을 위한 공공일자리 및 디딤돌 일자리를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경기도 최초 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 및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소연구 개발특구’ 운영을 통해 2022년 기준 입주기업이 363개로 2019년보다 38.2% 증가했고 종사자도 41.2% 늘어나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신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시는 이로써 지난 2021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3년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자체로서 4년 연속 일자리 분야에 있어 장관상을 받은 것은 안산시의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모이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내·외국인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행사 펼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 ‘한국의 흥·맛·멋’의 세 번째 시간이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화성 행궁을, 두 번째 시간에는 충남 부여의 백제 문화를 탐방하며 한국의 예절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5개국 총 16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김장을 함께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외국인들은 김치 전문가의 시연을 보며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해 양념 제조 등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K-푸드로 가장 잘 알려진 김치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김치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우수상 수상…‘12년 연속 쾌거’ [금요저널]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농정업무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매년 도내 농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농어업의 진흥과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농·축·수산 33개 분야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룹별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안산시는 도시형인 2그룹에 속해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정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산시는 농정예산 지원, 농민기본소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농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영농 대행 및 영농 부산물 처리 지원화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구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농업인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2024 안산페스타 결과 공유…“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첫발”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난 18일 오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의원,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안산페스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산시 최초로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황리에 개최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에 대한 추진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우수한 부분과 향후 개선할 부분에 대한 논의의 장이었다.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보여준 43명의 시민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새 도전을 주저했다면 오늘의 자리는 마련될 수 없었다”며 “어렵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함께 도전해 이룬 첫 시도라는 점에서 안산페스타의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치하했다. 이번 ‘2024 안산페스타’는 안산시의 가을을 대표하는 김홍도문화제를 중심으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안산펫페스티벌, 장애학생 체육대회, 산업단지의날 기념 슈퍼콘서트 등 분산됐던 축제 및 행사의 시기와 장소를 통합해 대규모로 개최하며 안산형 통합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정조대왕 어가행렬, 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 웰컴투시민예술시대, 청년시점, 국악영화제, ROCK&樂 페스타, 숲밧줄놀이터 등 지역 문화·예술·체육 자원이 총동원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펼쳐졌으며 일주일 동안 총 18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시는 안산 와~스타디움을 전격 개방하며 시민과 외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인 동시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다. 앞서 안산시는 통합축제를 위해 실무TF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했으며 명칭 공모, 안산페스타 총감독 선임,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 개최 등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각 부서 및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간 결과, 각기 분산된 축제와 행사들이 통합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4 안산페스타는 안정적인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향후 노하우가 쌓이고 노력이 축적되면 반드시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결과보고회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내년에도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체계적인 공공 하수처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금요저널] 안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1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한 하수도사업 추진 상황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하수도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수도사업은 하수도 사용료 등 자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 집행되는 구조다. 현재 노후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시설개선 등 대규모 사업추진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사용료 수익의 감소와 하수처리에 드는 비용도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하수도사업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통합 감리 용역 발주, 자체 감리실시 등 사업수행 방식을 개선하고 국고 보조금 등 적극적인 재원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재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2.1%의 요금 현실화율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기준 변경 및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운영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노후·불량 하수관로 확충 및 하수 시설물 정비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왔다. 이에 올해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하수도 부분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구멍이나 웅덩이가 생기는 싱크홀 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보수 구간 총 61km 중 1단계 사업 30.6km은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7월에 정비를 마쳤다. 2단계 사업 구간인 30.4km는 사업비 390억원으로 지난 9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3단계 사업은 2차 정밀 조사를 통해 2026년부터 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싱크홀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올 한 해 78억 4천5백만원의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를 위해 전문성 있는 업체에 위탁해 하루 평균 약 31만 톤의 하수와 272톤의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공하수도는 공중위생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수도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관리를 강화하고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이주민 정책 20주년 맞아 ‘준비된 이민 사회’미래 비전 제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11월 언론브리핑에서 이주민 정책 시행 20주년을 기념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외국인 정책 선도 도시로 지난 2005년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외국인인권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외국인 정책에 있어 안산시에는 늘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 시대, 새로운 ‘이민 사회’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3개월 넘게 장기 거주한 외국인 수는 총 246만여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4.8%에 이르는 수치로 해당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18개국 108,033명으로 집계, 이는 전국 시군구 중 최대 규모이며 안산시 전체 인구 대비 15.2%에 해당한다. 외국인 주민의 대다수는 중국 국적이고 체류자격별로는 외국국적동포가 가장 많으며 외국인 주민 자녀도 지자체 중 가장 많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도 1만 1천497개 업체에 1만 7천여명이 근무하며 국가 전통 제조업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내 외국인 주민은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외국인 주민의 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이 지속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산시는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시민으로서 안전하게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이주민 사회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지원을 해왔으며 현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및 민간위탁 기관 5개소에서 기초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등 총 62개 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교육 편의를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상록구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수의 증가에 따라 운영기관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시간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는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201개 반 4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행정조직을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공감대 형성을 위해 생활정보 소식지 ‘안산하모니’를 8개 언어로 분기마다 6천590부를 발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직자·시민·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호문화인식개선 교육과 인권영화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체험관을 통해서도 각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매년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는 35개 사업을 10개 부서가 협업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호문화도시 포럼을 통해 아시아 두 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민정책의 발전을 모색하고 이민청 유치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5월 세계인의 어울림한마당, 각국의 주요 축제 지원, 안산시세계소년소녀합창단 등 교류와 소통을 통해 ‘안산 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모아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도는 안산시가 이주민 정책을 추진해 온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이 되는 해”며 “내년에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민정책의 발전을 모색하고 이민청 유치의 기반을 다져 시민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자유로운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지속 가능한 성장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혁신도시 도약 [금요저널] 안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1월 언론브리핑에서 환경교통국의 핵심사업으로 수소시범도시 조성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각각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선도, 도시 재구성 및 혁신 거점 형성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시범도시는 청정에너지 기반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 공간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수소 시범도시 준공식에서 ‘H2 경제도시 안산’ 이라는 수소 시범도시의 공식 브랜드명을 발표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와 함께 전국 단위에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4년 8개월간에 걸쳐 총 477억원을 투입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안산 수소시범도시는 수소의 △생산 △저장 △이송 △활용 △안전관리 5개 기본요소와 대부도 내 풍력발전과 연계한 특화요소로 구분된다. 수소 생산은 안산도시개발 내 유휴부지에 LNG 수소추출기 3기를 설치해 구축된 생산시설을 통해 하루 1.8t 용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어 저장탱크 없이 지역업체인 SPG와 협력해 잉여 수소를 저장하고 부족한 경우에는 공급을 지원받아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생산된 수소는 산단 내 구축된 기존 구간을 활용, 기존의 튜브 트레일러가 아닌 배관 방식으로 1구간 1km, 2구간 9.9km 등 도합 13.15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거쳐 수요처까지 안전하게 이송된다. 이송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과 함께 단원구 원포공원 일원에 조성된 440kW 용량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통해 인근 단원병원 및 공동주택 504세대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는 총에너지 효율 90%를 확보한 전국 최초 사례로 주거지 및 산업단지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분산에너지원의 역할을 한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24시간 관찰하고 조정하는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해 수소의 생산-이송-활용에 걸친 인프라 전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도 구축을 마쳤다. 이는 안산 수소 시범도시의 특화요소로 1.5MW 풍력발전기 2기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를 250N㎥/h 수전해 설비에 직접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이다. 향후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향후 경기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이자 수도권 대표 산학연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입주 기업에 수소를 통한 전기와 열에너지 공급으로 RE100 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 기업과 R&D 시설 유치에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린수소 중심의 산업 확산을 위해서도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수소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수소 산업 활성화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수소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기업 유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존 제조업 위주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고용 창출 최대 3만명, 생산 유발 4조 3천억원, 부가가치 1조 6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수소 도시로의 성공적 정착과 확장을 위해 2단계 수소 배관 확충,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수소 관련 복합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 사업에 안산선 일부 구간 지하화에 대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1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안산역에서 한대앞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으로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약 150m 폭의 상부 개발부지가 발생, 축구장 100여 개 크기의 개발 면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철도 지하화 공사비와 상부 부지 조성비를 포함해 약 1조 7천억원이다. 재무성 확보를 위해 개발이익 산정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토지 매각을 기준으로 개발 방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단계별 복합개발을 추진해 그 이익이 약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상부 부지가 개발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시민을 위한 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을 50%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구역 내 동서 간 연속 보행로 설치 및 일부 도로 지하화를 통한 광장조성 등 단절된 공간을 수평적으로 연계하는 도시통합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구역별 상부 개발계획으로는 △초지역 일대 핵심 환승역세권 활용 국제협력 업무 시설 및 다문화 테마몰과 주거시설 등이 밀집한 ‘글로벌 다문화 존’ △고잔역 일대 공공시설과 도심형 산업시설을 연결한 혁신 거점 ‘센트럴 시티 존’ △중앙역 일대 명품 주거시설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상업 복합 집적지구 ‘스마트 콤팩트시티 존’ 등이 담겼다. 시는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약 2조 8천7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만 7천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단절 해소를 통한 도시공간 재구성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 거점을 형성하고 다양한 도심기능을 복합하는 성장 구역을 조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복합시티 코어’로의 변모를 추진해 나간다. 한편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이번 국토교통부 1차 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는 2025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소 시범도시 준공은 수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본다”며 “수소 산업 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정에너지 자원으로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선 지하화를 통해선 도시의 균형 발전과 이미지 개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토교통부의 평가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