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내 보건·복지·교육 기관이 협력해 치매 고위험군을 지원하고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90분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음악으로 교류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협업 연주를 준비하고 마지막에는 합창 발표회를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통구치매안심센터, 수원체육문화센터, 광교노인복지관, 예비사회적기업 피어나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각 기관은 운영과 참여 지원,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협력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신바람 교실은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는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작성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8월 말부터 9월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 게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새빛톡톡 시민 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작됐다. 당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했고 부서 검토, 아동참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메시지 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메시지는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다. 수원시는 2학기 개학 시점에 맞춰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제작하고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4개 구청 앞 지정 게시대,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 15곳에 설치한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콘텐츠 제작,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전한 따뜻한 메시지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2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경·정원 특강’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1일 영흥수목원 대강당에서 ‘2022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경·정원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공동주택 조경 관리자·입주자 대표, 조경·정원 관련 시민단체 회원 등 민간조경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조경신문 김부식 대표가 ‘재미있는 우리 식물 이야기’, 예주나무병원 정강영 완장이 ‘알기 쉬운 조경 유지·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부식 대표는 정원을 조성하는데 적합한 식물을 소개했고 정강영 원장은 올바른 조경 관리 방법과 잘못된 사례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영흥수목원 대강당에서 같은 주제로 한 차례 더 조경·정원 특강을 열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조경 비전문가인 민간조경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경·정원특강을 마련했다”며 “민간이 관리하는 녹지와 공공녹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가 21일 팔달구 수원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는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1981년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안은숙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회장,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대회 입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연희 학생의 ‘무툴라는 못 말려’을 비롯한 입상작 40편을 선정해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상장을 수여했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부 18명, 중·고등부 10명, 일반부 6명, 편지글 부문은 구분 없이 6명이다. 또 수원지역 내 문고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금곡동 영통2동 조원2동 고등동 새마을문고 4개소를 선정해 상장을 전달하고 새마을문고를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이광숙 씨를 비롯한 4명을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앞서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작품을 접수했다. 독후감·편지글 부문 응모작 총 282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0편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는 지난 1980년 출범 이후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문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명기 수원시의원,‘영통 미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기여’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채명기 의원은 19일 영통 미로어린이공원에서 황골주공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공원 리모델링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주민 감사패를 받았다. 영통 미로어린이공원은 영통구 영통1동 955-2 일원에 위치한 공원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인한 이용 불편에 따라 주민들의 시설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는 등 영통1동 숙원사업으로서 채명기 의원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박광온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총 13억원 등 예산 확보와 함께 수차례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황골마을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자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를 기획해 새롭게 단장된 미로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풍선·과일 등을 함께 나누는 등 리모델링 사업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채명기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명기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어린이공원으로 리모델링되어 지역 시의원으로 무척 보람있고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주민 복지 향상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수원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교육’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수원시 어린이 교통공원 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2022년 수원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교육’을 열었다. 정일교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 남부·중부·녹색어머니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 정일교 부장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개념 보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일상 속 다양한 이동편의시설 교통사고 원인 분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의 봉사활동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시는 녹색어머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2023년 시정기조는 ‘시민공감’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도 시정 기조는 ‘시민공감’”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21일 열린 제372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새로운 수원은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출발하겠다”며 “낮고 작은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되고 정책의 과정은 설득과 이해, 공감의 정신으로 풀어내야 하며 정책의 결과 역시 시민과 나누는 ‘공감’으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향한 첫 번째 예산안의 기조는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며 “기업투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따뜻한 돌봄 도시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두텁게 지원하고 ‘민선 8기 약속사업 실현’을 위한 마중물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도 수원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1946억원 늘어난 3조 72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59억원 늘어난 2조 7477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 늘어난 3243억원이다. 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3억원 늘어난 5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전체 시민의 5%인 6만여명을 ‘수원시민 안전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1억 17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재준 시장은“‘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 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며 “재정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시정 방향으로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혁신도시 조성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도시 ‘미래도시 수원’ 조성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역사,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가슴 벅찬 발걸음에 동참해 달라”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6년간 수원시가 문제점이 빤히 보이는 데도 방치한 수원시 학교사업복지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이재준 시장께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시민과 시의회와 함께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1년 시작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과 2017년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MOU를 언급하며 “MOU가 5년간 기한이 정해진 이유는 수원시 조례를 제외한 법률적 근거가 없어 경기도교육청이나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수원시 재정만으로는 사업이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염태영 전 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MOU 체결 기한 내에 법제화를 마쳐야지만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유지할 수 있고 학교사회복지사업 안착을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며 “2017년 이후 5년간 이뤄진 것이 없었으며 사업종료가 예정된 2021년 12월에 협약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편성했고 결국 수원시의회는 1년간 임시협약 연장을 근거로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2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 중인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0여 개의 수원시 초·중·고 중에서 26.5퍼센트에 불과한 53개 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며 “수원시의 재정으로는 모든 수원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동등한 학교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준 시장의 공약추진계획서를 언급하며 매년 27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부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해서 모든 수원 시민께 동등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법제화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수원시 재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인지 시장은 후보시절 본인을 지지해 준 121명의 청년·학교사회복지사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의 편지를 낭독하며 “오늘 5분 발언의 중요성을 인지하시어 의회의 하나 된 목소리로 지지해 주기를 부탁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6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 132명, 민간위원 700명 등 83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공·지역서비스 연계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동 단위 지역 특화사업 추진 시·동 협의체 연계성,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 활동을 한다. 2022년에는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 발굴 1만 596건, 복지자원 발굴 2291건 등 활동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만 1만명이 넘는 이웃들을 여러분 손으로 구해주셨고 그들을 후원해 줄 ‘복지 자원’도 함께 찾으며 지속가능한 복지를 고민하셨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손을 내밀기 전에 먼저 손을 잡아주는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누구나 이웃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과 시민을 잇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에‘조례 준수 촉구’ [금요저널] 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에 조례를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조례 준수’라는 너무나 당연한 요구를 시 집행부에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헌법 제117조 및 제118조, 지방자치법 제47조를 언급하며 지방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환기시키면서 “주민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폐지는 의회의 주요한 역할이자 권한”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자치분권 2.0 시대’에 특히 수원시는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맏형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수원시의 조례를 주목하고 조례 제·개정에 우리시의 조례를 우선적으로 참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회는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조례 제·개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 의원은 2022년 9월부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2년 수원시의회 조례 발전 연구 포럼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조례 연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인 조례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시 집행부가 조례를 미준수한 다수의 사항을 나열하며 하나씩 지적했다. 수원시의 조례 미준수 주요 내용으로는 위원회 구성 인원 미준수, 협의체 필수 구성 미이행 등이 지적됐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시 집행부를 향해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제정한 조례를 존중해달라”며 “또한 조례 제·개정을 위한 의견 청취 과정에서도 ‘불가능’이라는 부정적인 의견 보다는 ‘가능’을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하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보호종료청소년 위한 체계적인 제도 도입과 지원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은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보호종료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도입과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8월 광주에서는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 두 명이 연달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청년들은 아동복지시설에서 거주하다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종료’가 되어 시설에서 홀로 사회로 나온 자립준비청년으로 불리는 ‘보호종료청소년’이다”며 “청년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사회로 던져졌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열여덟 어른’이 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18년 제정된 ‘수원시 아동 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수원시는 아동복지과에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매월 35만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도시재생과 시범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동주거공간 ‘셰어하우스 콘’을 마련했으나, 자립청년을 위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 ‘청년정책관’은 지난 4년동안 지원계획도, 지원사업도 없이 시간만 흘러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회성의 지원책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해 줄 것 수원시가 사례관리와 개별지원을 연결할 수 있는 자립지원 전담요원 배치, 자립지원센터 설립도 고려해 줄 것 보호종료청소년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취업연계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건강 증신 사업 도입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하게 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라며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제37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한 조례안, 동의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고색뉴지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수원시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이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개회사 및 의정연설을 통해 정책검증 청문회 도입 수원시 조례 일제 조사 실시 정책·예산TF팀 구성 등 새롭게 출발한 제12대 의회의 굵직한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제 활성화을 위한 기업유치 수원자원회수시설 이전 부지 선정 및 지원 도시철도‘트램’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 시민협력국,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 등을 언급하며 “내년도 주요 사업 등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특례시의회의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머리를 맞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또한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단체 활동과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정발언을 통해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6억원이 늘어난 3조 720억원 규모로 “이를 바탕으로 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소외 없이 행복한 도시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문화도시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 등 미래도시 수원 탄소중립 이행 등 분야별 2023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와 의회의 협치와 상생 등 협력을 부탁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는 이대선·오세철·홍종철·최원용·배지환 의원이 나섰다. 이대선 의원은 서수원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를 촉구했고 오세철 의원은 몽골‘수원시민의 숲’발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을 촉구했고 최원용 의원은 수원시 조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비를 요청했으며 배지환 의원은 학교 복지사업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1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