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개장식’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30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개장식’에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을 비롯한 환경안전위원회 의원과 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시민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해 새롭게 단장한 교육장의 개장을 기념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오늘 개장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모두 실질적인 교육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비극적인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위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재향군인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시 8개 참전유공보훈단체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30일 수원시보훈회관에서 열린 위문품 전달식에는 수원시재향군인회 김영경 회장과 임원진, 8개 참전유공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8개 단체에 총 30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화서점, 이마트 3개 지점 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수원시재향군인회는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참전 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보훈원 봉사활동, 그린 향군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수원시, 경기도·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개최한다 [금요저널]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27일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약식과 함께 열린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개최 이래 27년간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첨병이 돼 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나눈 아이디어와 경험들이 한국을 세계 6위 무역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위기에서도 한인 경제인들의 저력이 있다면 우리에게 닥친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러분의 시름을 덜어낼 수 있도록, 더 좋은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행사에서 만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진행되며 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해외 한인 경제인은 지자체와 투자 논의를 하고 수원시와 경기도는 각각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를 알릴 수 있다. 관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구직자들은 일자리박람회, 해외취업 설명회에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다. 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다. 재외동포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명이 소속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 본부장을 비롯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삼식 본부장은 “수원의 좋은 기업을 추천해 주시면 일본 기업과 연계해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코트라와 연계하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본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모집, 일본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 외국 기업과 거래 지원 한국 진출 희망 일본 기업 상담 한국 인재 채용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구직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지원 한국 기업과 해외 구직자 간 교류 웹사이트 운영 한국 IT 기업 일본 내 비즈니스 지원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 사무실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오후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World-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문화재단, 2023 오 경기 문화 포럼 개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 경기 문화 포럼 –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요?’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넘어 기초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초대해 정보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2021년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선언으로 시작한 본 포럼은 올해 4회를 맞아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간다. 포럼은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센터장의 ‘경기도 문화도시 31’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간 협력 사례인 ‘천안제일문화대회’와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2부에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자유제안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논의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해 경기권 도시들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4월 21일까지 ‘2023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동물 등록이 된 2개월령 이상 개를 키우는 시민이 지정 동물병원 63개소에서 개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접종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해 지정 동물병원을 확인한 후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량을 파악한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축질병”이라며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3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5월 5일까지 모집한다. 2023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수원시 민간단체가 자매·우호도시 등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교류사업에 보조금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간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수원시 소재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5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신청서 공익활동 실적보고 관계 증빙서류를 포함한 사업계획서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의를 거쳐 단체와 보조금 지원 금액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2일 안내한다. 지난해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선진 직업교육콘텐츠 확산 사업 2022 꽃누르미 동아시아 친선교류전 K-ART 세계로 월드 그랜드 아트 페스티벌 등 4개 사업이 운영됐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의 민간 국제교류 우수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공외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민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2023 수원노동자아카데미-고전으로 알아보는 우리 사회’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2023 수원노동자아카데미-고전으로 알아보는 우리 사회’를 연다. ‘수원노동자아카데미’는 수원 소재 사업장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전으로 알아보는 우리 사회’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북수원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호메로스, ‘일리아스&오뒷세이아’’를 통해 살펴보는 인간과 인생 알렉산드로스와 그의 시대, 시대적 전환기의 지도자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통해 살펴보는 개인과 사회 로마사를 통해 살펴보는 국가의 발전과 쇠락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통해 살펴보는 좋은 정치가 등이다.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전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강의”며 “수원노동자아카데미가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금요저널]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에게 별스럽지 않은 단어다. 북극곰의 터전인 빙하가 녹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차라리 낭만적이다. 비가 너무 길게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다치고 비가 너무 안 와서 산이 불타 동식물들이 죽거나, 폭염이나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구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결국, 21세기 지구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탄소중립이다.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하까지만 상승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다. 2015년 세계 각국 정상들이 파리에서 모여 이를 약속한 것이 바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다.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지막 방법, 탄소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실천은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의 몫이다. 2021년 기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535만4천톤이다. 기준 연도인 2018년보다 3.1%가 줄어든 양이다. 부문별로는 가정과 상업 및 공공 시설에서 배출되는 건물 부문이 66%인 352만5천톤, 수송 부문이 30%인 160만1천톤, 폐기물로 인한 온실가스가 4%인 22만9천톤 발생했다. 그동안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성과는 아쉬운 수준이다. 이에 수원시는 ‘탄소중립 환경특례시 수원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실질적인 감축 주체인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주요 배출원별 과학적인 감축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체계적인 이행관리로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을 구체화했다.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1만톤을 줄이는 것이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552만5천톤의 40%에 해당하는 만큼 배출량을 줄인다는 의미다. 먼저 수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배출원별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많은 배출량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은 2030년까지 158만톤을 감축하기 위해 건물의 에너지효율화가 집중 추진된다.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에너지효율등급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갖추고 20% 이상의 에너지자립률 등을 검증받아야 하는 ZEB 인증은 현재 500㎡ 이상 공공 건물에 적용되고 있는데, 2030년에는 같은 규모의 민간 건물까지 확대된다. 오래된 민간 건축물의 경우 단열을 개선하고 창호를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2030년까지 약 5800가구에 지원한다.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설비도 확대 보급한다. 올해 기준 태양광에너지 보급량 19.7MW의 32%가 늘어난 26MW를 2030년까지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수송 부문의 감축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와 다양한 대중교통수단 확대 및 생태교통 활성화에 방점을 둔다. 친환경 차량 보급량은 지금보다 10배 늘어나 2030년이면 연간 5천대씩 늘어나게 된다. 수원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중교통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철도망과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보행 중심 문화 확산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노력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인다. 생활폐기물 1톤을 소각하면 1.0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만큼 분리배출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들이 추진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개인 참여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면서 건물과 수송, 폐기물 등 모든 분야에서 배출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독 가정 부문의 배출량만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폐기물 줄이기 등에 동참할 때, 비로소 탄소중립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개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시켜준다. 이 사업은 지난 2월2일 지역 내 3개 공동주택단지와 협약을 맺고 1천999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들이 직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가스·온수·난방·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탄소배출량 및 변화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탄소중립 생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가 지난 3월 한 달간 운영 결과를 확인해보니, 3개 단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평균 10%가량 전력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단지 전력 사용량 감소량은 총 6만여kWh로 총 25톤의 탄소를 덜 배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에너지소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만으로 10%를 절약하고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실천가들이 생겨난 것이다. 각 가정의 생활비 절약 효과는 덤이다. 수원시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 성과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하반기 중에 다른 공동주택 단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 커뮤니티 등 앱의 사용 편의와 효과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탄소배출에 대해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교육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수원시는 성인 교육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는데, 성인 전체 인구의 약 40%가 2027년까지 탄소중립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는 물론 도시생활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교육자료를 노출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 일상 공간에서 쉽게 자주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을 접하면서 탄소중립교육을 생활 속에 녹여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원시는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에 참석했던 120명의 시민이 주축이 되어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게 된다. ‘환경수도’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온 수원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체적으로 산정하고 감축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유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자체적으로 구축된 인벤토리 덕분에 온실가스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까지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1일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가운데 수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전략 수립에 이어 연말까지 기초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로드맵이다. 광역 단위 계획보다 발빠르게 정책을 선도하는 것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제정된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이 4월20일 공포되며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수원시는 기술적인 실증을 통해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에너지 전환과 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등의 분야에서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수원만의 맞춤형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후 수원시 전역에서 탄소중립 마을을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탄소중립 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탄소중립 지원센터도 설립한다. 분야별 연구조사를 강화해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행 점검 등을 강화하는 지원기관으로 올해 내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 변화”며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충 있는 수원 청년들, ‘2023 수원 청년 별별상담소’로 오세요 [금요저널] 수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일대일 무료 상담을 해주는 ‘2023 수원 청년 별별상담소’가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운영을 시작했는데, 법률 상담은 4월 예약이 마감됐고 다른 분야도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 청년 별별상담소는 수원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법률·노무·부동산·행정·세무 5개 분야의 일대일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상담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상담 시간은 1명당 30분 이내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법률 상담은 매달 넷째 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행정 상담은 첫째·셋째 주 수요일 부동산 상담은 둘째 주 수요일 노무 상담은 넷째 주 수요일 세무 상담은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행정·노무·부동산·세무 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오후 2~4시에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변호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 상담위원들이 무보수로 상담을 해준다. 수원시는 지난 5일 상담위원 13명을 위촉했다. 분야별 상담 내용은 법률 : 민사, 형사, 가사 등 행정 : 각종 인허가, 출입국 민원, 비영리단체법인 설립, 토지 보상, 내용증명, 행정심판 등 각종 행정 업무 노무 :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 재해 등 부동산 :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등 세무 : 양도·상속·증여세, 조세불복, 절세 컨설팅 등이다. 상담 위원별 전문 상담 분야는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률 상담 예약은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상담위원은 이승형·조철현·허은경 대표 변호사,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 기승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장, 전구식 한국세무사회 수원지역세무사회장·전호영 다슬세무회계 컨설팅 대표, 유영민·임대영·박세군·최창근·김혜선·이정섭 행정사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들은 사회에 진입하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힌다”며 “청년지원센터의 무료 상담이 청년들이 고충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무료 상담을 꼭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3년 제13회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날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에는 경비, 미화, 조리·주방 보조 등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어르신을 최대 30명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구인 업체가 현장에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수원시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하고 행사 이후 면접 일정을 잡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4개 업체 채용 부스, 요양시설 구인 특별 부스,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등이 설치된다. 취업 상담, 이력서 작성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어르신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민간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취업을 통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시민들이 투표로 뽑은 소장품 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展 연계 이벤트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18일 개막하는 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에 시민들이 선정한 작품을 전시한다. ‘물은 별을 담는다’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수집 방향인 ‘여성주의’와 수원미술‘에 부합하는 소장품과 미공개 소장품을 포함해 총 46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 개막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에서 실물로 만나보고 싶은 작품을 선정하는 ‘별 부르기’ 이벤트를 3월에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98명이 참여해 미술관 소장품과 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첫 번째로 공개하길 원한 작품으로 한운성의 ‘장미’와 ‘라넌큘러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4월 18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민이 선정하는 소장품 ‘별 부르기’는 7월과 10월에도 진행된다. 한편 ‘물은 별을 담는다’전시는 4월 18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4, 5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