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성남시 소각용 종량제봉투 디자인 설명 [금요저널] 디자인은 성남시가 특허를 받아 디자인권을 가진 소각용, 음식물용, 재사용 등 3개 종류의 종량제봉투에 사용된 것들이다.규격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치화, 그림문자로 시각화한 배출금지 품목, 손잡이 모양, 영어·중국어 병행 표기 등이 해당한다.시는 최근 광진구가 요청해 온 종량제봉투 디자인권 통상실시권 계약 건을 검토해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광진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당 디자인을 차용한 종량제봉투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도시건설위원회 정책토론회 (성남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월 5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성남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2040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의 기본 방향을 중심으로 향후 도시공간 구조와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정대혁 상무가 ‘2040 성남시 도시기본계획 기본 방향’이라는 주제로 주제 발표를 맡아, 성남시의 장기 발전 비전과 도시공간 재편의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이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도심복합개발, 미래교통수단,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박은미 위원장은 “성남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기를 지나 이제는 지속가능한 재도약의 길을 모색해야 하며 이번 토론회는 성남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기본계획, 재건축·재개발, 교통혁신 등 주요 도시 현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도시 성남의 미래 발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 도환중1재개발’ 조합 측이 조건부인가를 받은 학교에 대해 말을 바꿔 문제(1월10일자 10면 보도)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제일초등학교에 ‘도환중1구역’ 입주 예정 아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교실 증축 부지가 부족한 만큼 ‘새로운 곳에 따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으로 반발과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14일 성남제일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운영위원회·학부모회·인근 아파트단지 대표자들이 ‘도환중1구역’ 학교 문제와 관련한 합동 회의를 가졌다. [최근 공사에 착수한 ‘성남 도환중1재개발’ 위치도. 바로 뒷편에 성남제일초등학교가 있다.] /성남시 제공 앞서 ‘도환중1구역’ 사업시행자인 민간 조합 측은 교육환경평가를 받을 당시 인근 성남제일초에 입주 예정인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 비용 59억원을 기부채납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착공 시점이 되자 ‘학교용지부담금으로 대신하겠다’고 입장을 바꿨고, 협약 이행 및 협의(사업비 변경에 따른 기부채납액 변경·증축부지)에 대한 성남교육지원청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운영위원회 등은 이에 대해 연대 의사를 밝힌 학부모 모임인 ‘성남 깨어있는 학부모들’과 함께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성남시에 ‘도환중1구역 재개발 협약 불이행에 대한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성남제일초는 이미 인근 약 3천500세대 대단지 아파트 아이들조차 수용할 충분한 공간이 없다. 도환중1구역 약 2천세대 아이들을 추가 수용할 경우 부족한 교실과 과밀이 예상돼 학부모들은 심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모든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환중1구역 학교 부지는 새로운 곳에 따로 확보해야 한다. 전면 재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님께 강력히 요청한다. 성남제일초 아이들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면서 “도환중1구역은 학군에서 제외한 학생 수를 기반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했다. 또 “성남시 신상진 시장님께도 강력히 요청한다. 도환중1구역의 학교 문제는 시청, 교육청과 조합이 알아서 해결할 일이었다. 제발, 더 이상 성남제일초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지 말아달라”며 “아이들이 인근 아파트 재개발로 인한 논란과 피해의 중심에서 이제는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성남제일초 김유미 운영위원장은 “교실수 부족 학교에 2천 세대 아이들을 추가 수용한다는 협약은 처음부터 어불성설이었지만 학부모들은 이해하고 양보했다. 그런데 조합이 먼저 약속을 깼다. 시청, 교육청은 책임행정을 해야 한다. 성남제일초를 논쟁에서 제외해 달라”며 “우리는 아이들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내는 자동차세를 1월에 모두 미리 내면 4.57%를 할인받는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 연납 신청 접수는 일 년에 네 차례 이뤄져 3월 3.75%, 6월 2.51%, 9월 1.2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1월 할인율이 제일 높다. 배기량 2000cc급 신차 승용차의 경우 이달 안에 자동차세 1년 치를 한꺼번에 내면 세액의 4.57%를 공제받아 2만2850원의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전년도 연납 차량은 재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된다. 자동차세를 미리 낸 이후에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하면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준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각 구청 세무과 시세팀으로 한 뒤 할인율 적용된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아 이달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 위택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 자동차세 1월 연납 세액 공제율은 지방세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점차 축소해 2020년 10% 2021~2022년 9.15% 지난해 6.4% 올해 4.57% 내년 2.74%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어려운 세금 문제, 마을 세무사와 상담하세요” [금요저널] 성남시는 영세사업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주민의 세금 관련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연중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소속 7명을 성남시 마을 세무사로 위촉하고 취약계층 대상 세무 상담을 하도록 했다. 성남시 마을 세무사는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사와 상담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상담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용해 지방세로 인한 고충 민원 해결을 돕는다. 무료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마을 세무사의 사무실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 또는 팩스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CES 성남관 개관식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을 개관했다. ‘CES 2024’ 성남관 개관식은 9일 오후 2시,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초청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관에서 열렸다. 신 시장은 “작년에는 여러 곳에서 흩어져서 전시되었던 성남기업들을 하나로 묶어서 단독관을 마련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성남기업들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가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단독관인 성남관은 278㎡ 규모로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15개 성남업체가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혁신상 수상 업체는 리얼디자인테크 모아데이타 링크페이스 엑소시스템즈 엠마헬스케어 등 15개 기업이다. 엠마헬스케어는 이날 캐나다기업 루시드와 얼굴영상 및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알츠하이머 환자 감정평가기술개발 및 디지털치료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엠마헬스케어와 루시드는 한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17.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도 기록했다.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 시장은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 운영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성남시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 성남시가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해외로 진출하기 좋은 지자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5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여간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가꾸기, 전지 부산물 파쇄,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5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9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958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성남시는 부양가족 수, 재산, 세대주 여부, 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2월 22일 개별로 알려주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등록면허세 40억7023만원 부과…이달 31일까지 내야 [금요저널] 성남시는 각종 인·허가, 면허 9만4521건에 대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40억7023만원을 대상자에게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1년 넘게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면허받은 사업 규모와 종류에 따라 1종 6만7500원, 2종 5만4000원, 3종 4만500원, 4종 2만7000원, 5종 1만8000원을 부과했다.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코로나19 종식 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통신판매업 등이 소폭 늘어 지난해보다 850건, 5838만원 증가했다. 등록면허세 납부 기간은 오는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전화 ARS, 모바일고지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기한을 넘기면 고지 금액의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영업을 안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 인·허가 부서에 폐업 신고를 해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업해 올해 16차례에 걸쳐 ‘한센병 무료 이동 진료 사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병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피부, 말초신경계를 침범해 붉은색 반점, 피부 감각 둔화, 신경통, 손가락·발가락 등에 힘이 없고 구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이동 검진은 수정, 중원, 분당 등 3개구 보건소에서 분기별 지정된 날짜에 선착순 100명~2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장소별 검진 일정은 수정구보건소1월 23일 4월 16일 7월 30일 10월 29일 오후 2시 중원구보건소1월 17일 4월 2일 7월 3일 10월 1일 오전 10시 분당구보건소1월 23일 4월 16일 7월 30일 10월 29일 오전 10시다. 해당 검진일에 각 보건소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한센병에 관한 진료를 진행한다.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일반 피부질환도 진료하고 처방을 해준다. 필요하면 치료를 위한 연고를 무료 제공한다. 진료가 필요한 시민은 검진일 당일에 성남시민임을 알 수 있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각 보건소를 찾아오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에 관한 상담과 진료로 가려움증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무료 이동 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남지역 아동 70명이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전국 다비치안경 점주들로 구성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이 오는 1월 16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에 시력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회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상 아동의 시력을 정밀 측정하고 준비해 온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 렌즈 등을 직접 고르도록 한다. 개별 안경 제작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돼 추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완성품을 대상 아동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안경 제작 비용은 1인당 8만원씩, 560만원 상당이며 모든 경비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이 후원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지원하고자 시와 봉사단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시 아동보육과장은 “맞춤형 안경 지원은 아동의 집중력과 학습력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70가구 490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시는 연간 8억원의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초교생 건강검진, 한약 후원, 치과 치료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관내 의료기기·의료산업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금요저널]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과 대표단은 8일 현지 기업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성남시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에서 미국기업 링크원,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 등 3개 파트너사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성남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 노력을 바탕으로 오늘 미국 3개사와의 양해각서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성남비즈니스센터가 한국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서 “K-SBC 입주를 희망하는 성남기업은 점점 많아지는데 공간 제한으로 현재 3분의 1만 선정되고 나머지는 대기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곽지역에 성남기업들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창고형 시설 확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홍보·마케팅 전문기업인 링크원은 성남시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시, 현지화 자문과 정부 지원책을 안내한다. 시니어 대상 의료서비스 기업인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와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의료서비스 제품 전시와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3개 파트너사는 성남시 관내 기업인 ‘마음AI’, ‘리얼디자인테크’, ‘미러로이드’ 등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내 병원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의 K-SBC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 받았다. K-SBC는 개관 이후 바이어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K-SBC를 방문해 성남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SBC는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현지화를 통해 미국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6월 개관했다. 현재까지 관내 51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브레인유와 이엑스헬스케어 2개사는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K-SBC내 공유오피스에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K-SBC는 오는 3월에 아마존 등 미국 내 오픈마켓에서 성남관 같은 미니숍을 개설 운영해 K-SBC 전시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인 미국 시장조사와 성남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현지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K-SBC 전시제품을 선정·발굴할 수 있도록 K-SBC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이날 최근 취임한 닉 던랩 풀러턴 시장을 풀러턴시청에서 만나 K-SB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요청하고 양 도시의 긴밀한 우호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닉 던랩 시장님의 취임을 맞이해서 양 도시 간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한편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35km 떨어진 도시로 인구 14만명 중 20%가량이 한인이며 국제공항과 항구에 인접한 물류와 유통 중심지이자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접근성도 양호해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최적지로 여겨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회장을 맡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한 해 94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39건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4차례의 정기회의를 개최해 경기도에 39건을, 중앙정부에 55건을 각각 건의했다. 경기도에 건의한 안건 중에서는 성남시의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구리시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자연보전권역 조정’ 등 15건이 수용, 중장기 검토 등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중앙정부에 건의한 안건 중에서는 용인시의 ‘옥외광고물법 개정’ 안산시의 ‘기준 인건비 산정 방식 개선’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국토부 지침 개정’ 등 24건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중 성남시가 건의한 안건은 산업단지 개발사업 때 시행자가 공영주차장 용지를 지자체에 분양하는 공급가격을 ‘감정평가액’이 아닌 ‘조성원가’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해달라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자체의 용지 매입비 가중에 관한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국토교통부에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법 개정은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자는 내용으로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정당 현수막 개수를 읍·면·동별 행정 면적에 따라 2개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측은 해당 부처로부터 이러한 긍정 회신율을 받은 것은 대외 협의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6월 화성시에서 개최한 3차 정기회의 땐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군별 도로·교통 문제, 도시정비사업 등 117개의 건의사항을 공식 제출해 수용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 회신을 직접 받았다며 이는 사례가 드문 성과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올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에 산적한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부처 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군민들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