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 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수강생 24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4개 강좌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 시민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자 ‘성남 인문학당’ 여름학기 강좌다. 개설 강좌는 △지피티와 인공지능 활용하기 △포스트 휴먼과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잘 묻고 똑똑하게 쓰는 법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문학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강좌별 40명씩, 분당구 야탑평생학습관 또는 수정구 위례평생학습관에서 2~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강좌 내용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며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9일 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연다. ‘성남시는 올치 옳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구강건강에 관한 시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온누리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4명과 보육기관 3곳이 성남시장 명의의 감사패, 공로패를 각각 받는다. 수정·중원·분당보건소별 건치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17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 유무 등의 기준으로 선발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명과 유아·초등학생·특수학교 학생 14명이 성남시치과의사회장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로비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8개 부스의 구강건강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 내 세균과 치태 확인 등을 해주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치과의사 직업 체험, 치아 모형 만들기 놀이,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것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즉석 사진을 선착순 300명에 인화해 주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사전 신청한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구강건강 인형극 ‘달콤 마녀의 초대장’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를 보내준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을지대학교, 신구대학교,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등 민·학·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컨소시엄 선정 관련하여 일부에서 평가위원 사전 유출 등 공정성과 평가 절차에 의혹을 제기하자 즉각 감사실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 성남시청] 감사실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련 부서에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메리츠증권컨소시엄 선정과 관련하여 평가위원 선정 및 평가 절차 등을 파악했고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 신 시장은 이미 지난해 9월, 도시개발공사에 백현마이스 사업과 관련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각 부서가 포함된 TF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 정직한 사업추진 방침을 지시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6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컨소시엄을 발표한 후, 30일엔 평가위원 17명 명단과 평가위원별 평가 집계표, 평가위원별 평가표 및 의견서를 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에 앞서 도시개발공사는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공개 모집 공고문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투명한 평가 절차 이행을 위해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앞으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진행 과정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도록 도시개발공사에 지침을 내렸다 신상진 시장은 지금까지 보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평가 절차에 문제가 없으므로 의혹을 제기하는 측이 수사 의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 성료 [금요저널]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로 발돋움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가 지난 5월 31일 화려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우수 인디게임 전시 및 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해 호평 받았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가 지난 5월 31일 오후 1시부터 우수 인디게임 전시 및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양일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펼쳐졌다. 2017년 인디게임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인디크래프트’는 2023년 올해 국내·외 인디게임 292개 사가 참여해 모집 규모 면에서도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TOP50과 챌린저 TOP10에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의 게임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새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모집한 대학생 분야 ‘챌린저’ 팀들의 약진이 눈부셨다. 1차 선정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팀 블루버드의 ‘Death Aboard’는 동양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싱글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과 뛰어난 아트 그래픽으로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성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학생들이 함께한 마카롱김치찌개의 ‘DEEP AQUA’도 드넓은 심해를 다니며 생물을 육성하고 도감을 채우는 힐링게임으로 주목받았다. 그 외 전시에 참여한 개발사 하나하나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펼쳐진 오프라인 행사에 걸맞게 많은 참관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메타버스로 진행된 온라인 공간 ‘인디크래프트 메타버스존’에도 관심이 쏠렸다. 글로벌 컨퍼런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갤러리존, 비즈매칭존 등을 통해 우수 인디게임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만나고 비즈매칭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 역시 ‘2023 인디크래프트’에서 새롭게 시도된 부분으로 게임 개발과 운영, 투자 부문에 있어 개발사들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항목과 더불어 전문가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31일에 진행한 컨퍼런스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날아온 기어박스 퍼블리싱 정주영 총괄이사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주목하는 게임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출시 시 유의해야 하는 부분과 퍼블리싱 진행 시 강점을 두어야 할 점,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6월 1일까지 이틀 간 ‘게임개발 및 운영’, ‘투자’, ‘글로벌 진출’, ‘게임산업 트렌드’ 4개 분야 총 22명의 게임 산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되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며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메타버스존과 인디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2023 인디크래프트 글로벌 컨퍼런스’는 유튜브 스트리밍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 개막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2021년 ‘게임 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5년까지 게임·콘텐츠 산업 생태계 및 기반시설 조성을 비롯해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산업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소감을 통해 “2019년 판교역 전시관에서 느꼈던 개발자·유저·관계자의 새로운 시너지와, 인디게임 특유의 도전정신, 새로운 시도를 통한 변화의 물결이 다시금 와닿는 행사였다. 이후 진단 네트워킹데이 등 개발자 분들과 다양한 소통의 자리가 계속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 배상금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삼성화재 보험사와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사고 때 피보험자로서 보험 혜택을 받는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등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을 때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5만원이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보험 청구는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 전화로 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 보조기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도가 아닌 인도를 이용해야 해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 접촉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사고 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상책임 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판교박물관 개관 10주년 맞아 상설전시실 새 단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판교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을 새로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4월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돼 문을 연 판교박물관은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4~5세기 한성백제시대 돌방무덤 7기와 고구려 돌방무덤 2기 등 총 9기의 삼국시대 고분을 그대로 옮겨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돌방무덤이 있는 지하 1층 상설전시실의 노후 키오스크 5대와 패널, 그래픽 등을 교체해 전시 환경을 정비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백제·고구려 돌방무덤의 정보와 특징, 출토유물 등에 관한 설명화면을 볼 수 있다. 수장형 전시실은 진열장을 재구성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토기를 관람할 수 있다. 고대인의 필수 생활 도구인 토기 제작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지상 1층 상설전시실은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에서 문화재 조사로 출토된 유물 가운데 400점을 선정해 전시했다. 시대별로 선사시대의 뚜르개, 빗살무늬토기, 검은간토기 등 삼국시대의 백제 토기, 금귀걸이, 꽃 모양 꾸미개 등 고려시대의 청동 비로자나불상,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등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시대별 매장문화를 보여주는 삼국시대 백제 토기와 금속 장신구류, 고려시대 방형구획묘 출토유물, 북송 동전, 조선시대 토제 지석, 백자 명기 등도 전시물에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판교박물관은 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토대로 설립된 성남시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며 “판교박물관 유물이야기, 나만의 청동거울 만들기 등과 같이 상설전시 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층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승격 50주년 기념 ‘우리 함께 그린,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2일 시청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성남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한국사무국인 국립중앙과학관과 자원과 기술 등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시민 과학 교류 협업으로 성남시는 명품 그린도시 및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과학 생물다양성정보 공유체계 구축과 홍보 및 전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와의 정보 연계 등 협업을 통해 성남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민과 함께 조사해 축적한 5만 건에 가까운 자연 자원 데이터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성남시는 전 세계에 성남시의 생물다양성 시민 과학 성과를 공유해 성남시의 시민 과학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성남시는 2004년부터 자연환경 모니터를 운영, 포유류와 식물 등 9개 분야를 조사해 왔다. 현재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자연환경 조사에 참여해 자연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및 공유하는 자연자원 플랫폼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시민 참여 모니터링,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등이 함께 구축한 자연환경 생태자료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요소로 환경정책 결정 등에 활용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89.47점을 받아 최고인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남시는 ‘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지자체 중, 상위 24개에 포함되어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추진현황, 데이터 연계·제공 및 공동 활용 성과 등을 거버넌스 등록 분석 및 활용 역량 등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연간 집행실적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임명을 비롯해 직원 대상 데이터 역량진단 컨설팅과 사이버 교육 이수, 행정데이터 공유활용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 등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위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이 강조되는 시점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정 전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 정책을 추진해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대표 마을 축제, ‘단대동 논골 축제’ 3일 열려 [금요저널] 성남시 대표 마을축제인 ‘제10회 단대동 논골축제’가 3일 수정구 단대동 단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논골축제와 주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자치 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장인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논골축제와 주민총회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단대동 주민총회는 매년 7월경, 논골 축제는 11월경에 실시해 왔다. 이날 주민총회는 1부 행사로 오전에 열리고 논골축제는 2부행사로 오후 1시부터 즐길 수 있다.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된 마을사업은 2024년에 분과별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 논골축제는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첫째 주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이다.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 역사 50년 사진전’, ‘미래의 성남, 미래의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거품 속 신비축제로 ‘축제 10주년 기념 닭잡기’와 ‘시승격 50주년 공찾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둘째 주제는 시민 체험마당이다. 체험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와 컵타 등을 체험하는 40여 개의 체험부스, 100가족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 셋째 주제는 공연마당으로 성남시립국악단, 풍물길놀이, 논골음악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흥을 돋을 예정이다. 단대동논골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축제 열기가 논골축제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단대동 주민뿐만 아니라 성남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민주당 등원 거부 전격 결의 [금요저널] 금일 6월 1일부터 성남시의회 제282회 정례회가 시작됐다. 1차 정례회를 앞둔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박광순의장과 국민의힘 협의회에 작년 12월 정례회와 지난 4월 임시회에서의 독단적 의회 운영, 여야 합의사항에 대한 일방적 파기등 의회 폭거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공개적인 약속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식 대표는 “우리의 요구를 박광순의장과 국민의힘 협의회가 분명히 거부했고 우리 협의회 의원들은 성남시의회 무너진 의회 민주주의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이번 정례회 등원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민주당의 결정을 전했다. 민주당 의원 15명은 기자회견장에서 ‘성남시의회는 약속이다, 신뢰다, 협치다’등 각기 다른 피켓을 들어 이목을 끌었다. 서은경의원은 이 피켓의 문구는 성남시의회 존재의 기본 가치들이라며 “박광순의장이 진정 원칙과 기본이 충실한 의회를 원한다면 민주당의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에 응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작년 12월 정례회에서 쟁점이 되었던 ‘청년기본소득’ 예산안을 집행부에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국민의힘에 전달했음에도 끝내 준예산 사태가 초래된데 이어 준예산 사태를 해결하고자 여야가 상호 합의하고 집행부가 동의한 본예산안이 파기되고 국민의힘 단독으로 본회의장에 수정안이 제출되어 박광순의장이 이를 직권상정, 통과시켰다. 이때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준예산 사태와 관련 없는 본회의장 표결 화면을 SNS에 퍼 나르며 민주당 의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지난 4월 제281회 임시회 예결위에서도 자정이 가까워 여야가 합의하고 집행부가 동의한 추경예산안이 다음날 본회의장에서 다시 파기되고 국민의힘이 수정안을 제출, 의장이 직권상정해 통과시켰다. 이때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해 국민의힘 단독으로 처리됐다. 금번 제282회 정례회를 앞둔 5월23일 ‘성남시 청년 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의장이 상임위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6월2일까지 처리하라는 기한을 정하며 민주당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정식대표는 “의회가 열리기도 전에 상임위를 무시하고 의장이 기한을 정해 조례안 처리를 명령하는 것은 대한민국 의회 역사상 유례없을 의회 폭거이며 이런 의장과 국민의힘을 어떻게 신뢰하고 남은 3년을 함께 할 수 있겠느냐. 성숙한 의회 민주주의와 성남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협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기간 동안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농성릴레이를 이어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청소년을 위한 진로 콘서트인 ‘꿈 찾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1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성남시 관내 고등학생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프로젝트 시즌1에선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AI가 변화시키는 세상 속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장동선 박사는 ‘노벨 사관학교’라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연구소 출신으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글로벌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알쓸신잡’, ‘어쩌다 어른’, ‘방구석1열’, ‘세치혀’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진로 프로젝트는 입시 환경 위주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설정에 동기 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성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구독자 140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인 급식왕&급식커플인 개그맨 박강균과 구혜리가 맡았다. 축하공연에선 국내 최초 VR 메타버스 드로잉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가 미래의 청소년과 성남시의 모습을 담은 신개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시승격 50주년 기념으로 ‘성남시’로 삼행시를 짓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청소년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장동선 박사의 강연 후에는 참가한 청소년들과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젝트는 시즌1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입시를 도와줄 수시 박람회와 관내 초중고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쇼도 예정돼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