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13일 개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성남 두물길’ 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수강생 24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 시대와 인문학’ 4개 강좌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 시민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자 ‘성남 인문학당’ 여름학기 강좌다. 개설 강좌는 △지피티와 인공지능 활용하기 △포스트 휴먼과 인공지능 △챗지피티와 인공지능, 잘 묻고 똑똑하게 쓰는 법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문학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강좌별 40명씩, 분당구 야탑평생학습관 또는 수정구 위례평생학습관에서 2~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강좌 내용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며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이 중원구 중앙동 8번지 재개발 유휴공간에 489㎡ 규모로 6월 22일 문을 열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급여와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지역 내 굿윌스토어 개소는 이매동 밀알분당점, 신흥동 밀알 성남점에 이어 세 번째다.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은 재개발 전까지 성남시가 해당 유휴공간을 제공해 근로 장애인들의 일터로 활용되며 재활용품 판매장과 사무실, 작업장 등을 갖춰 의류, 잡화, 소형 생활 가전 등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공개채용으로 고용된 10명의 장애인이 기증받은 물건을 분류하거나 진열하는 작업과 판매와 안내 등의 일을 한다. 월급은 약 150만원이다. 시는 굿윌스토어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순환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현재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1억 2000만원을 투입해 227명 장애인에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3월 교육부가 선정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취업교육과 심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보건복지부와 성남시, 국내 최초로‘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개소 [금요저널] 성남시는 6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기 트레이닝, 테스트 및 전시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며 컨소시엄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5년간 정부 및 지자체 매칭 등을 포함해 총 166억 규모로 시설 및 장비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투자 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포함해, 안철수·김병욱·윤영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 정부 및 의료기관은 물론, 리브스메드, 브레인유, 네이바이오텍, 썸텍, 고려아이텍 등 첨단 혁신분야 국산 의료기기 기업이 다수 참여해 센터의 정식 개소를 축하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광역형 지원센터는 최소침습 수술장비, 치과, 초음파, 내시경, 인공수정체, 전자약 등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Lecture-Dry-Wet-카데바-Demo 트레이닝까지 5단계 교육훈련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시제품 단계의 제품은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성남 교육훈련센터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인들이 직접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훈련의 효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남 교육훈련센터가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개소로 성남시가 K-의료기기의 미래를 선도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성남산업진흥원 장현섭 단장은“국산의료기기의 무역흑자가 유사이래 최초로 3년간 10조 2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의료기기 산업은 미래먹거리로서의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아직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을 외산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만큼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높이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는데 광역형 지원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도는 전국 1위의 의료기기 기업 집적지로서 1,800개 이상의 첨단혁신 기반 의료기기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지원내용과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 사업’ 대상을 1763가구 추가해 총 3932가구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금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 1만9780원보다 낮은 가구 중에서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만성질환자에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최저 건강보험료를 미납해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으려는 취지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과 관련 조례 개정을 근거로 이달부터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 가구 수를 늘렸다. 이와 함께 3억6324만원이던 올해 사업비를 1억5400만원 추가한 총 5억1724만원으로 증액·편성하기로 했다. 지원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 명단을 받아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성남시가 공단으로 보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저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다음달 22일 대학 진학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22일 오전 11시 50분~오후 4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대학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입시 컨설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려고 마련된다. 이를 위해 대학 입학 전문 상담교사 50명과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 10위권 내 대학교에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재학생 50명 등 모두 100명이 대입 컨설팅 멘토로 나선다. 행사장엔 대입 수시 상담관, 4차산업혁명 관련 전공 체험관, 진로 역량검사관 모두 105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돼 개인별, 전형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진학 선배의 수시전형 합격 전략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특강이 3차례 열린다. 특강 개최 시간과 주제는 오전 11시 50분 ‘학생부 종합 전형의 이해’, 낮 12시 50분 ‘전형별 맞춤 전략’, 오후 1시 50분 ‘논술 전형의 이해 등이다. 대학 선배와 상담 등 박람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수험생 등은 오는 6월 23일까지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학 진학박람회 신청 링크를 접속하면 된다. 참여 예상 인원은 1000명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시책 추진과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애쓴 공로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로부터 6월 20일 감사패를 받았다. 문명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이사, 김용환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송병조 성남지회장 등 18명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전투나 공무 집행 과정에서 몸을 다친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의 권익을 대변하는 보훈단체로 1951년 5월 창립됐다. 현재 10만6000여명이 회원으로 속해 있으며 이 중 6.25전쟁, 월남전 출신은 56%인 5만9000명이다. 성남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 7300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설, 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도 지원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200명에게는 올해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보훈 시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지역에서 운영하던 콜택시 서비스 ‘푸른콜’과 ‘브랜드콜’이 하나로 통합된다. 성남시는 6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협의회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콜센터를 ‘성남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된 성남콜은 기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 수락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이용자 콜비 무료화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줄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택시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시와 택시업계가 뜻을 모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룬 성과다. 아울러 시는 내비게이션 교체 사업과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1월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택시 부제를 해제했으며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해소를 위한 처우 개선비도 추가 지원하는 등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택시 콜 통합을 통해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앞장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 관점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추진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조직 현황 분석을 위한 행정 통계 조사 조직문화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조직문화와 현안 및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면접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양성평등한 공직사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총 93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올해 12월까지는 조직진단을 통한 개선과제에 대한 및 종합진단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이후 25년까지 개선계획 수립 지원 및 이행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이번 조직진단이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문화 개선 결과를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누구나 공감가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빵, 과자 떡볶이 등의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의 여름철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6곳을 지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99곳과 학원 밀집 지역 2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6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업소별 취급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검사한다. 수거한 식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 업소는 영업정지 1개월 등 행정 처분한다. 해당 업소는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반복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제16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 참석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열린 제16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국회의원, 정보사령관 등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추모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목숨 바쳐 희생하신 특수임무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성남시는 호국영웅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며 명품보훈도시를 시정방침으로 보훈문화 기반조성에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2주년 기념식 성료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류해필 원장의 기념사, 이진찬 성남부시장의 격려사, 내빈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이후 한층 더 치열해지는 기업 경영환경 속에서 성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어 13명 직원으로 시작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2년 동안 성남 중소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성남이 ICT 융합, 콘텐츠, 바이오헬스 및 전통 제조업 등 5,0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터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진흥원이 지난 22년간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온 결과, 성남시는 6만 6천 여 기업과 46만 여 근로자, 1,624개 벤처기업으로 경기도 1위, 기업 특허등록·출원실적 12,671건으로 경기도 2위를 지키며 제조업과 SW산업이 80% 이상 차지하는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발전해 성남이 4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현재는 4차산업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4차산업 선도 5개년 계획에 따라 게임콘텐츠 특화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기반 자율주행 혁신사업 생태계 육성, 일반산단 첨단 융복합단지 허브조성,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공간, 마케팅,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72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킨스타워, 창업지원주택, 판교역 창업카페,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22개 센터에 약 200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센터별 특화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에 취약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시민들을 위해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성남특허은행’을 설립해 지식재산권 상담부터 교육,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관련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6년 간 특허출원 598건, 상표·디자인 출원 484건, 변리사 심층상담 529건, 선행기술조사 304건으로 총 1,915건의 지원을 통해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성남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선정하고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는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로 한걸음 나아가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산업진흥원이 해 왔던 산·학·연·병 협력사업, 재활로봇 실증사업, 스마트 돌봄 등의 국책과제와 긴밀히 연결하고 역량을 쌓아간다면 성남시가 디지털기술과 의료를 융합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혁신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이외에도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성남게임힐링센터’ 등 기업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고 그 결과물들은 성남시와 기업,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데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은 물론 산업 지원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대한민국 미래형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것을 이끌어나가는 모멘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성남 기업의 파트너로서 기업과 개인, 진흥원이 함께 혁신 성장하는 성공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성남 기업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스타디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