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시, 내년 38억원 투입해 장애인 25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성남시청 전경 [금요저널]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52명에게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9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15만688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7만8440원을 받는 조건이다.복지 일자리는 주 오후 2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7만7920원을 받는다.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으로 일을 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성남시 거주 미취업 장애인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간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민간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와 날짜에 면접을 봐야 한다.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다음 달 중순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미래 비전 정책포럼 열린다

성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정책포럼 홍보 포스터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11월 14일 오후 4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2025 성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성남시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변화에 맞춰 성남시가 세계적인 AI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으며 △‘AI 반도체 동향 및 추진현황’ △‘AI 공급망: 중동의 사례를 기반으로’ △‘AI for Every Citizen’ △‘초급변 AI 콘텐츠 시대, K-컬처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등 네 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이어지는 지정 토론에는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 김의성 성남시정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참여해 발표 주제별 심층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성남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AI·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의 발전 전략과 글로벌 AI 허브도시로의 비전을 향후 4차산업 분야 중장기 계획과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어,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성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AI 혁신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11~12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온 세상이 달라 보여요”

성남시 11월 11 12일 시청 로비에 전시하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 작품 중 일부 땅콩 씨앗 철조망 너머 까먹는 벌레 토마토 공부방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자들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이번 시화전은 ‘문해, 온 세상이 달라 보여요’주제로 진행된다.지역 내 19곳 문해교육기관에서 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과 함께 지난 세월의 회한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2점을 선보인다.전시작은 ‘땅콩 씨앗’, ‘철조망 너머’, ‘까먹는 벌레’, ‘토마토 공부방’등이며 시화전 출품작 302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이 중 ‘땅콩 씨앗’작품은 옥상 텃밭의 땅콩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청춘을 회상하고 인생의 유한함을 담담하게 풀어낸다.‘철조망 너머’는 여군을 꿈꾸던 어린 시절의 열망과 “여자는 간판만 보고 이름만 쓰면 된다”고 말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가슴속 철조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시는 행사 첫날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성인문해 시화 작품 선정자 30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을 연다.이 자리에서 성인문해교육기관 학습자들의 합창 공연 ‘연가’, ‘묻지 마세요’등과 2명 어르신의 시 낭독도 진행된다.성남시는 이번 시화전 출품작을 모두 모아 이달 중순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성남시 ‘수소차 충전소 2호’ 사송동 공영차고지에 설치…7일 개소식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공영차고지 내 액화 수소 자동차 충전소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정구 사송동 공영차고지 내에 액화 수소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 7일 개소식을 했다.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성남 사송 액화 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2021년 11월 개소한 중원구 갈현동 기체 수소 충전소에 이은 성남지역 두 번째 충전시설이다.성남시는 지난 2023년 3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송동에 수소 충전소 설치를 추진했다.지난해 5월 착공부터 최근 완공 시점까지 총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됐다.이 중 70억원은 국비, 33억원 민간사업자인 SK E&S 투자비다.성남 사송 충전소는 2831㎡의 부지에 충전기 4기가 설치됐다.이는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운영 12시간 동안에 수소 버스 144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수소 승용차를 기준으로는 576대를 충전할 수 있다.사송 충전소의 액화 수소는 부피가 큰 기체 수소에 비해 저장 밀도가 높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양이 많다.충전 속도는 수소 버스의 경우 기체 수소충전소보다 빨라 10분가량 걸린다.성남 사송 액화 수소 자동차 충전소 운영은 SK E&S 자회사인 SK플러그하이버스가 맡는다.충전 요금은 1㎏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사송 충전소는 충전기 4기를 갖춰 수소차 충전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며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친환경 수소차 이용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기준 성남지역 수소차 등록 대수는 672대, 수소 충전기는 6기다.시는 수소 승용차를 사는 시민·단체·법인에 3500만원 정액을, 수소 버스를 구매하는 운수회사엔 최대 3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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