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1월부터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A형 간염이 20~40대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예방 접종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해당 연령층은 A형 간염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 접종으로 포함되기 전 세대이자 자연 면역력이 형성됐다고 보기 힘든 세대에 해당한다. 이에 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연말까지 3000명 접종을 예상해 추경을 통해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추후 공지하는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비 전액을 성남시가 부담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되면 황달이나 급성간염 등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예방 접종 지원으로 A형 간염 항체 공백 세대인 청장년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의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가 16일 제2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으며 주거공간의 효율성, 입주자 만족도, 실용성, 건축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26일 준공됐다. 두 개의 대형 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입지를 갖췄고 입주민 중심의 공간 설계, 친환경 요소 도입, 공동체 중심 단지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도심 내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합리적인 가격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시행한 것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우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행 중심의 단지 설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반영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트렌디한 4베이 평면 구성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췄으며 도심 유휴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주거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가 주거혁신 부문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시민 중심 주거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성남시의 성과”며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에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성남시 중소기업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경기남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기술 보호 관련 핵심 내용들과 지식재산 전략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남부경찰청,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및 유미특허법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보호와 특허전략에 대해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세미나 이후에도 개별 상담 창구를 통해 1:1 상담도 가능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특허센터를 통해 성남시민과 기업인에게 기업 성장의 핵심 자원인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식재산 전략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경기남부경찰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기술보호 관련 핵심 내용들과 지식재산 전략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이상노 팀장이 ‘기술보호는 왜?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주제를, 경기남부경찰청 이상범 팀장이 ‘산업기술보호수사’ 주제로 지식재산 보호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아울러 유미특허법인의 이원일 변리사가 ‘중소기업에게 돈이 되는 특허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전략 강의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성남시-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 중소기업 산업기술보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후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세미나 종료 후 현장에서 지식재산 일반분야 상담, 산업기술보호 일반상담과 수사상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사업안내 등 전문가들과의 1:1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성남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와 핵심기술 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 보안진단 및 컨설팅 등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신청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성남특허센터 를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샤크 자율주행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의 플랫폼을 활용한 ‘샤크 자율주행대회’의 참가자를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6월 14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소재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8월 30일 치러지는 결선을 통해서 총 500만원의 상금 각 50만원)을 준다. 올해로 2회차에 접어드는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전문 인력의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성남시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가상의 성남 시내를 배경으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주어진 미션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능력을 경쟁하는 대회이며 과정중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교육 또한 제공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양성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발휘하고 뜻깊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29회 환경의 날’ 맞아 시민 행사 다양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에코 성남 고’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우리 밀 탈곡 체험과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볼 수 있다.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도 개최된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의 토론회와 이들 50명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환경단체 9개 팀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우수프로그램 발표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일대에선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행사, 미니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ESG 선도 도시로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 성남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대응 역량 강화 [금요저널] 성남시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내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감염관리 대응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4일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무자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 감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남시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이 협업해 △손 위생 △물품 세척과 소독 △환경관리에 관한 감염관리 기본원칙 △유치도뇨관 관리 △요로감염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개인위생과 시설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성남시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은 앞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 시설 등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상대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감염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처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SNS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및 감염병 예방 관련 안내문 전달 등 보건소와 감염취약시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에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고 시설 이용자가 대부분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감염 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김밥·도시락 등 음식 포장·배달업소 593곳 점검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김밥과 도시락, 패스트푸드, 중국식 등 음식물을 포장 배달하는 업소 593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음식 포장·배달이 늘어난 가운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청결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반의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해당 업소를 찾아가 △조리장과 식기류 청결 유지·관리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건강진단 등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각 업소 종사자의 손을 비롯한 칼, 도마 등의 오염도 시약 검사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수정·중원·분당 구별로 무작위 선정한 6곳 업소의 김밥 완제품을 수거해 시료 채취 검사를 한다. 수거한 김밥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고 부적합 판정 시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위생 상태 불량 업소는 시정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이 역시 행정처분을 해 경각심을 높인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거래가 일상화돼 배달 주문이 많은 음식 메뉴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배달업소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긴다. 사업 참여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5만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일자리 참여 노숙인에게 자활시설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30만원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3년 차다. 첫해인 2022년 4명, 지난해 6명의 노숙인이 환경미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중 7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 참여, 지역 내 공장 취업 등 사회복귀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임산부 행복카페’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임산부 행복카페’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중원구보건소 5층에 임산부·육아맘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임산부 행복카페를 열었다. 약 90㎡의 공간에 모유 수유실, 아기침대 및 모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임산부 행복카페는 평일 9:00 ~ 오후 6시 운영되며 성남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육아맘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임산부 행복카페에서는 또한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출산교실, 예비 부모 출산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출산을 앞둔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정착을 위해 임산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임산부와 수유부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우수 기초자치단체상’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20회 경기도사회복지대회’에서 공로 부문 우수 기초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최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려 성남시는 행사 주최 측인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는 상패를 받았다. 성남시는 지역 내 230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16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원 지원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자에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문화 체험 지원 △초과근무수당 개인별 연간 사용 총량제 도입 △정부 평가 최우수기관 인센티브 지원 △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등이다. 시는 지난해 2월 발족한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러한 내용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유럽의 선진적 자원순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 등을 돌아보고 시가 상대원동에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소각장 시설 건립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26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기피시설에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예술품으로 재건축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사례이다.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추고 소각시설 위에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이 조성돼 연간 6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성남시는 중원구 둔촌대로 567 일원에 500톤 규모의 최첨단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노후화된 기존 600톤 소각을 대체할 상대원동 소각장은 민간 투자사업으로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기피 및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연간 6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유럽의 최첨단 친환경 소각장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면 대기환경 개선과 사회갈등 해결 방안은 물론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한상 무역기업인 영산그룹과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영산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동유럽과 CIS,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승용차, 특장차, 군용차 등 다양한 차량과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