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익명 뒤에 숨은 비겁한 댓글, 실토로 드러났다… 나머지 작성자도 고백하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8월 26일 성남시 행정 게시판 대통령 모욕 논란과 관련해 “익명에 숨어 비겁하게 글을 올리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걸려온 전화를 통해, 지난 8월 4일 게시판에 ‘이런 것도 이재명 대통령의 효능감인가?’라는 댓글을 올린 당사자가 스스로 본인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종성 의원은 “그동안 세 차례의 보도자료와 방송 출연에서도 밝혔듯이, 이 문제는 애초에 수사까지 갈 사안은 아니었다”며도, “그러나 익명성 뒤에 숨어 대통령을 조롱하고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행위는 공직사회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일탈이며 성남시 3,400명 성실한 공무원들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행위”고 일갈했다. 이어 “익명 뒤에 숨었던 이가 용기 있게 실토한 만큼, 이제는 나머지 글 작성자들도 더 이상 숨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며 “이는 정치적 논란이 아니라 공직자의 기본 책무이자 성남시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고 강조했다. 또한 최의원은 “성남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감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시민 앞에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작성자들이 끝내 책임을 회피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27일 성남중원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끝으로 최종성 의원은 “공직사회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이지, 정치적 비방의 놀이터가 될 수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 모두가 익명의 무책임을 버리고 시민 앞에 당당한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수련대회 배웅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6일 소노벨 천안에서 열리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수련대회에 참가하는 성남시협의회 회원 200여명을 배웅하며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출발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여정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회원들의 그간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수련대회가 단체의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의 활동에 힘을 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안광림 부의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는 성실과 봉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며 “이번 수련대회가 회원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도약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성남시의회도 늘 함께하며 든든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민선 자치단체 출범 30주년 맞이‘지방자치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김윤환의원이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맞이 지방자치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0년간의 민선 지방자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성남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종혁 교수와 △박노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또한 △이석환 한양대 교수 △이상범 시군구청장협의회 정책실장 △김용운 건국대 교수 △조정식 성남시의회 의원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발전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조정식 성남시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민선 지방자치 시대에 성남시가 이루어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30년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회사를 맡은 조정식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행정환경·행정수요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고견을 주신 박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지방자치가 꽃피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문화원 제14회 학술토론회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 연구 [금요저널] 성남문화원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컨퍼런스홀에서 제14회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의 주제는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 연구’로 ‘장헌공 한효순 성남시 향토문화유산 추진 청원위원회’ 가 주최하고 성남 지역 역사 인물을 발굴 연구하고 선양사업에 앞장섬으로써 역사적 정체성 찾기에 진력하고 있는 성남문화원이 후원한다. 제14회 학술토론회에서는 분당구 서현동에 묘소가 있는 장헌공 한효순이 임진왜란 때 국난 극복을 위해 세운 공적과 여진족 침입에 대비한 병서 저술 등 국가안보를 위해 세운 업적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효순의 본관은 청주, 자는 면숙, 호는 월탄이다. 서원부원군 한상경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한사무이고 할아버지는 한승원이며 아버지는 한여필이고 어머니는 유엄의 딸이다. 주요 관직으로 우찬성, 판돈령부사, 이조판서 좌의정을 지냈다. 한효순은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요청으로 한산도에서 시행된 무과 시험 때 선조의 명을 받아 인재를 선발했고 군량미와 병선 등 전투에 필요한 군수물자 조달에도 힘써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해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공적을 세웠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초기에 영해부사로서 왜군을 격파하는 위엄을 떨쳤는데, 피난을 가던 선조 임금이 “나라에 사람이 있구나.”고 평가했다. 왜란 이후에는 강성해지는 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해 ‘신기비결’과 ‘진설’ 등 각종 화기와 무기의 제조 및 사용법과 진법을 해설한 병법서를 저술해 국가안보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조선시대 유일무이한 화기 교범서인 ‘신기비결’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1년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등록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수진 신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청주한씨 장헌공 한효순의 업적과 평가’를, 윤종준 성남학연구소 상임위원이 ‘문헌에 기록된 안보전문가 한효순’을, 박범 공주대학교 교수가 ‘조선 후기 한효순의 병서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서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가 ‘한효순의 화기론과 진법론’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채연석 전 우주항공연구원장, 백승종 서강대학교 교수,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장헌공 한효순의 공적이 그동안 가려져 있었는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공적을 널리 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해 이번 14회 학술회의의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민속공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총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 가운데 1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간에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대표 작품 사진, 공예 관련 단체 또는 구청장의 추천서 등의 각종 서류를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공예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성남시 공예명장 1호는 지승공예 홍연화 씨, 2호는 목·칠 공예 장태연 씨, 3호는 목·칠 공예 장춘철 씨이며 2022년엔 응모자가 없어 뽑지 않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1인가구 정책 발굴’ 22일 시민토론회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선정한 5건이다. 성남시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가구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청년 1인가구 토탈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등이 해당한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 신청자 100명이 조별로 각 주제 대한 각각의 의견을 낸 뒤 내용을 보완·발표하고 전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별 최종 발표 내용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 오는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게시해 온라인 의견 수렴을 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전문가 검토 후 내년부터 점차 성남시 1인가구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구조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월 17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이라고 적은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남, 함께 키우며 아이의 희망을 키우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시장은 다음 주자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추진돼 전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장이 동참하고 있다.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오는 11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동별 아동위원을 종전 1명에서 최대 3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마음이음 성남 앱’을 개발해 부모·자녀의 기질 검사, 양육 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진1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준비한 ‘우리 함께 또다시, 수진1동 마을축제’ 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수정커뮤니티센터 및 으뜸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벼룩시장과 함께 먹거리들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줄이기 “용기내길” 캠페인을 실시해 개인 용기를 지참해 구매 시 50% 할인을 실시한다. 오후 1시 성남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시 30분에 개회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다문화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28청춘팀의 체조공연, 성남갓탤런트예술단 및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희영 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수진1구역 재개발을 앞둔 주민들이 화합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금 6, 은 2, 동 6 입상” [금요저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경기도의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하키, 임승민·김기연 펜싱 여자플러레단체전, 박소현 테니스 여자단체전, 황성현 볼링 2인조, 김택민 복싱 남자 라이트헤비급, 선수진 복싱 여자 미들급에서 우승하는 등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하키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6연패, 여자플러레는 전국체전 3연패, 복싱 김택민 선수는 3연패, 복싱 선수진 선수는 2연패를 달성해 압도적 위엄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총 8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49명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했다. 이는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종목 중 동계종목인 빙상팀과 장애인종목인 탁구팀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를 배출한 것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을밤 시민 5만명을 감동시킨 미래의 빛, 2024년 성남 드론라이트쇼 [금요저널] 2024 성남 드론라이트쇼, 시민 5만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축제가 2024 성남 페스티벌의 피날레로 지난 10월 13일 저녁 8시 15분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밤하늘을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의 드론으로 환상적인 조명을 연출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공연을 만들었다. 작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난새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해 지난 10월 6일 저녁 8시 15분에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밤하늘을 물들이고 이번이 2회차였다. 올해는 특히 더 웅장하고 섬세한 영상을 구현하며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다채로운 형상과 색채를 표현했다. 3차원 공간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은 마치 영상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성남시는 페르미 추정으로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변 공연에서 약 5만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했다. 첨단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융합형 콘텐츠로 탄천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공연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퍼부었다. 드론의 움직임과 조명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며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인 행사임에도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1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성남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공연으로 지속 발전시킬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K-중매 ‘솔로몬의 선택’을 세계에 전파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 도시가 직면한 사회적 단절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각국 대표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세션에서 대한민국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한 젊은 시민층의 연결과 유대를 강화하는 정책방안으로 ‘솔로몬의 선택’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미국의 세계적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초청으로 모인 39개국 100여명의 시장을 포함해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계 관계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영상을 선보인 후 국가적 과제인 청년층 소외와 저출생 문제를 도시 차원에서 해결해 보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청춘남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에서의 만남 문제를 해결하고 이런 성남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확산되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단순히 만남의 장이 주어진다고 결혼과 출생이 는다는 보장은 없고 사회, 문화, 경제가 혼합된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성남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인데 주거비가 비싸고 직장 야근이 잦은 점 등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촌 많은 도시에서 외로움, 정신건강,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마찬가지로 겪는 것으로 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도시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나 마틴 뉴욕타임스 ‘모던 러브’ 팟캐스트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신 시장과 다프니 룬디 뉴욕 시립 모이니한센터 공공학자가 패널로 참석해 도시가 사람 간 사회적 연결과 사랑을 촉진하는 정책과 도시설계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블룸버그자선재단과 아스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함데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대표적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신 시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지난 6월 초청 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많은 지자체들이 유사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해외에까지 소문이 나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1면에 대서특필된 데 이어 동남아 유력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 등에도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 22~24일 개최 [금요저널]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00여개 의료기관, 2만여명 의료 인력, 930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지역의 인프라와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려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3일간 성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인원은 1000여명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그래비티 호텔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호텔 로비엔 10개 기업이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등 17개 제품을 전시하고 호텔 지하 1층 행사장에선 성남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2개사와 20개국 5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 킨스타워 7층에선 23일~24일 9개사의 12개 제품 전시 외에 북미지역 해외마케팅,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단 소개,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행사,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투자유치 설명회, 국내외 의료기기 경향과 동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1층 대강당에선 24일 액티브 시니어 리빙랩 관련 특강과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에서 기업 제품 전시 홍보로 39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면서 “7년 차인 이 행사로 국내외 네트워크가 확대돼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중심도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