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체결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6월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한중산업단지, DESAY, TCL 등 현지 주요 기업을 시찰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후이저우시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려 양 도시 간 문화적 교감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방문 첫날인 17일 저녁에는 후이저우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글로벌 협력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성남시 대표단은 후이저우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월 19일부터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두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성남시, 이매1동 복합청사 ‘첫 삽’…2027년 12월 준공 목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분당구 이매동 96-2번지에서 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복합청사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인사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신축되는 이매1동 복합청사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함께 입주하는 행정·복지·교육 복합시설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청사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넉넉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민 대상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매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합청사는 단순히 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매1동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청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게임과몰입 예방 전국 유일의 성남게임힐링센터, 다양한 시민들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2021년 개소 이후 성남시민들의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게임이용 중심 심리 정서 상담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 △건전게임이용 교육사업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 상시 운영 중인 ‘게임이용 중심 심리 정서 상담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이용에 관한 심층 원인 분석을 위한 심리검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연간 1,000여 건의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최종 개발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래놀이를 기반으로 긍정적 상호작용 경험과 자기조절 증진을 통한 게임과몰입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발 완료해 다음 연도에 관내 초등학교로의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은 총 170회를 목표로 현재까지 144회에 걸쳐 3,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의 협력 운영으로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스토리 및 캐릭터 등을 중심으로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을 갖추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족 간, 세대 간 게임으로 인한 역기능을 예방하고 가족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080 게임팸크닉’은 가족 행사로 하루 동안 가족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게임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32가족을 모집하는 자리에 성남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145가족이 신청했고 4.76에 이르는 높은 만족도 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참여한 한 가족은 인터뷰를 통해 ”1080 게임팸크닉 프로그램 중 가족 매체 상담 체험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다. 또한 아이 혼자 하던 게임을 같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하면서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고 답했다.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10회기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4회, 총 56명의 고령층 시민에게 다양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통합과 즐거움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고령층 교육은 하반기까지 지속 운영되어 총 40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게임진로 탐색 프로그램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행사 참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기획 중이며 △게임이용 중심 심리 정서 상담을 상시 운영 중이다. 평일 9~오후 6시까지 유선 접수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냉방기 및 냉방시설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료 지원대상은 269곳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 1491개소이며 폭염기 2개월간 개소당 월 2만원씩 총 4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탑마을대우아파트에 670만원을 지원해 경비실 12개 초소에 냉방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18년부터 냉방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91곳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 1080개 초소에 5억 6800만원을 들여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성남시는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올해 단대동 푸르지오아파트 등 17곳 아파트단지 23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냉난방기 구입 등 1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경비실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공동주택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폭염기에도 경비원·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 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저출생 대응 시책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제목으로 한 결혼장려 시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어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 결혼한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참여 경쟁률이 높고 전국 7곳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며 “성남시의 시도가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남다른상점’ 알짜 브랜드 대거 선보여 [금요저널]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의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9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30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을 챙기면서 색다른 맛을 표현한 먹거리들과 고기능성 원료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MZ세대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드푸딩 전문기업 포코멜로는 풍부한 식감을 살리면서 젤라틴 없는 건강한 디저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새송이 버섯으로 치킨 고유의 맛을 낸 위미트는 산뜻하고 향긋한 바질 오트아이스크림과 달콤 바삭한 버섯치킨강정을 조합한 신메뉴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삼보화장품은 새롭게 론칭한 양태반크림을 남다른상점을 통해 최초 선보였으며 호주산 양태반 성분 81.43%가 함유된 고퀄리티의 품질을 자랑했다. 숨은 알짜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행사는 2억 7백만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시민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런 좋은 자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은 오는 11월, 제10회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민 10명 중 8명 “과학고 설립 찬성” [금요저널] 성남시민 10명 중 8명이 지역 내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시 산하 연구기관인 시정연구원이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과학고 설립 관련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한 시민 653명 중 84.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동의한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는 77명 중 73명이 과학고 설립에 찬성해 동의 비율이 94.8%로 집계됐다. 과학고 설립 찬성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성남시 우수 학생들의 과학 영재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어서”고 답한 이들이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좋은 입지와 교통망 51%, 4차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영재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어서 49.7%, 높은 재정자립도로 시 차원의 충분한 지원 가능 46.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 중인 성남시정연구원이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해 기초자료로 활용하려고 시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83%P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도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대한민국의 이공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각각 2개교가 있다. 과학고는 도 단위 학생 모집이 이뤄지는 데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학생 수가 많아 올해 경기북과학고의 입학 경쟁률은 10.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3대 1보다 2.7배 높은 경쟁률이다. 때문에 과학영재교육 기회의 지역 간 불평등에 관한 지적이 일어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일 직전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이 청년은 5% 이상, 일반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고용 증가 인원은 최소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ICT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게임기술 사업화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있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정기적인 근로자 수 현황조사 제출 요청에 응해야 하며 인증 당시의 고용인원을 유지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직원 채용 증빙자료 등 각종 서류를 고용우수기업 담당자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현재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68개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신규로 조성될 소각장 조감도. ]성남시 제공 26년째 가동해 노후한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생활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옆에 들어서는 신규 소각장이 올 가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성남시는 새 소각장이 들어서면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소각이 가능해 대기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한편 기존 소각장은 주민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원구 상대원동 새 소각장을 짓기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 사업은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소각장 바로 옆 부지(중원구 둔촌대로 567) 7만6천400㎡에 하루 5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는 올 가을 민간사업자가 공사에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기간은 39개월로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을 합쳐 1천617억5천100만원이며,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진행된다. 주로 하수·폐수처리시설 등을 조성할 때 적용되는 BTO-a는 정부나 지자체가 시설 건설·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보전해 사업 위험을 낮추고, 초과 이익이 발생하면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유권은 시가,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앞서 시는 1998년부터 가동 중인 600t급 규모 소각장이 시설 노후로 성능이 갈수록 낮아져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의 문제를 겪어 이 사업을 진행했다. 소각장이 지난 2012년과 2019년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기술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최첨단 성능을 낼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을 계획했고, 한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본격 추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로부터 예타면제사업을 확정짓고, 2022년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받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사업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 포함돼 환경영향평가, GB관리계획 변경 등 정부 협의 절차가 늦어져 시기가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상 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되면 사업이 착공된 것으로 본다”며 “소각장이 새롭게 지어지면 안정적인 소각처리가 가능해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소각장이 건립되면 기존 소각장은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3·4·5차 행사 참가자 26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올 하반기 솔로몬의 선택 3·4·5차 행사 참가자 260명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지난해 5차례에 이어 올해 8차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다. 시는 올 하반기 3~5차 행사 일정과 참여 인원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올해 3차 행사는 오는 9월 7일 수제 맥주집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4차 행사는 오는 9월 29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규모다. 5차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제부도에서 진행하며 6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각 행사일에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편성한다.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소중한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각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참가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행사 참여자 접수 때 총 660명 모집에 37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나타냈다. 매칭률도 높아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1호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00 씨와 황00 씨로 이들은 지난 7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울려라 독서 골든벨” 상금 최대 100만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년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해 올해로 2회째 마련하는 행사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1,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는 초등 3·4학년생, 2부는 초등 5·6학년생이 각각 150명씩 참여한 가운데 1~3라운드의 경연을 치른다.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생 권장 도서에서 등장인물, 관련 지식 등 모두 20여 문제를 출제하고 1~2라운드를 통해 3명의 골든벨 진출자를 가린다. 최종 3라운드에서 1등을 한 어린이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교보기프트카드를 주고 골든벨을 울리면 상금 5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원의 시상금을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로 준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초등 3~6년생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종서점, 수정서점 등 11곳의 지역 내 서점 접수처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뽐내는 장을 제공해 자긍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경기도교육청에 ‘ 과학고 유치 희망서’ 접수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전달했다.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 공동단장인 성남시청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성남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국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등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했다. 성남시 미래교육과장 등 시 관계자 3명과 성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지원청 관계자 3명도 함께 방문했다. 성남시는 높은 교육열과 우수 학생들이 분포하는 교육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인 판교 제1,2,3 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 산업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국가의 과학 경쟁력 강화 및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 의뢰를 받아 성남시정연구원이 수행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성남시민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성남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과학고 유치 염원을 확인했다. 성남시의회 추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결의안’도 함께 전달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성남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로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를 적극 추진해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