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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과 남양주시 제3회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1월 1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제3회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회의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의 최종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와 함께 실행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다산의 지혜를 오늘의 배움으로 시민의 지혜로 내일의 남양주를’이라는 비전 아래 연구용역의 핵심 내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시는 평생학습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주요 전략은 △학습 사각지대 최소화 및 계층·연령 특화 강좌 운영 △거점 평생학습시설 확충으로 생활권별 접근성 개선 △지속 가능한 남양주 평생학습 브랜딩 및 관리체계 구축 △공공·민간·대학 연계로 학습지원 체계 확립 등이다.시는 이번 최종보고 내용을 토대로 평생학습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학습 접근성 강화와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평생학습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도시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부읍 도시건축과 남양주시 와부읍 겨울철 재난 대비 강화 모래주머니 제작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4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와부읍 자율방재단과 함께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한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작업은 다가오는 동절기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보도 및 골목길 미끄럼 사고 △취약 경사구간 도로 유지관리 △제설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응급 대응 등을 위한 사전 조치로 추진됐다.현장에는 곽용환 센터장을 비롯해 도시건축과장, 지역안전팀 직원, 와부읍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1,2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참여자들은 설해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와부읍 내 겨울철 보행 위험이 높은 구간과 경사면, 골목길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곽용환 센터장은 “이번 작업은 주민의 이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자율방재단의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마무리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와부읍은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이동 안전을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양주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금요저널] 남양주소방서는 9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신고 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병원 선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이송 과정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조창근 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남양주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응급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민원처리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 격려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9일 여유당에서 ‘2024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18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상반기 민원처리 단축률, 처리 건수 및 만족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분야별 민원처리 우수 직원 12명과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국민신문고 분야 민원처리 부문 우수 공무원으로 △주차관리과 최민재 주무관 △기후에너지과 이지혜 주무관 △주차관리과 김태호 주무관이 뽑혔다. 또한, 만족도 부문에서는 △진접읍 엄정무 주무관 △자동차관리과 유선민 주무관 △자동차관리과 홍혜원 주무관이 수상했다. 아울러 법정민원 분야에는 △보육정책과 안세환 주무관 △보육정책과 유아름 주무관 △금곡동 박은지 주무관이, 고충민원 분야에는 △산림녹지과 남선영 주무관 △도로관리과 윤현준 주무관 △공원관리과 강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우수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됐다. 시는 시민과 부서로 추천 분야를 나눠 행정직군·기술직군 직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발했다. 시민 추천에는 △금곡동 고상혁 주무관 △조안면 전현아 주무관 △화도읍 류희형 주무관 △도로관리과 이연수 주무관이, 부서 추천에는 △화도읍 송민영 주무관 △주택과 김민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시장 표창장과 남양주사랑상품권 및 특별휴가 1일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시장시대에 시민과 소통하며 남다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약용 선생의 공렴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적인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민원담당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여 시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어르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옥상 정원형 텃밭 신규 조성 [금요저널]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 다산 노인복지관 2층 옥상 및 지층 일부 등 약 130㎡ 면적에 다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옥상 정원형 텃밭’을 신규 조성했다. 옥상 정원형 텃밭은 ‘도시농업 육성지원 사업’에 따라 도시민의 농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형성을 돕고 생산적인 여가 활동과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관련 교육과 텃밭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농업전문가 단체인 한국마스터가드너 남양주시지부는 ‘심고 나누고 가꾸는 생활 가드닝’이라는 기치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부는 2017년 구성된 이래 △별가람 치매안심마을 △양정초등학교 후문 △월문4리 꽃밭 등의 텃밭 조성에 참여했다. 조성기 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유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조안면, 홀몸 어르신·취약계층 초복 삼계탕 배달 [금요저널] 남양주시 조안면은 지난 8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48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삼계탕 꾸러미는 남양주시복지재단 마을돌봄강화 사업과 남양주시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 등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삼봉2리 마을회관에 모여 따끈따끈한 삼계탕과 찰밥, 깍두기, 깻잎장아찌를 정성을 담아 조리하고 조안면사무소 주민복지팀과 함께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지춘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을 담아 요리한 음식을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홍구 조안면장은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마을의 온정이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조안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평생학습 신규 동아리 연중 모집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자발적 정기 모임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하는 학습 나눔 공동체인 ‘평생학습동아리’를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7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매주 또는 매월 자발적 모임을 통해 학습·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라면,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학습동아리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동아리는 학습나눔사업과 행복더하기사업 2개 분야 공모를 통해 각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신규 동아리 모집 홍보를 위해 ‘커피애’ 동아리가 나섰다. 커피애 동아리는 평생학습센터 수강생과 남양주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바리스타 창업 세미나에 참여해 적극적인 모집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함께 배우고 다같이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라며 더 다양한 동아리의 결성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독서 문화예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146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34개의 동아리가 학습나눔사업과 행복더하기사업 공모에서 활동비를 지원받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건강 먹거리 전달 [금요저널]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복지대상자 60가구에 여름나기 건강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건강 먹거리는 즉석 삼계탕과 계절과일로 구성됐으며 다산2동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여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곳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호갑 다산2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생활돌봄사업으로 1인 가구 20명을 선정해 매월 방문해 안부를 묻고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서적 돌봄사업으로 봄나들이와 문화생활체험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이동노동자 근무환경개선 노력 … 화도읍 쉼터 추가 개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이동노동자 노동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내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추가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관내 두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다. 시는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렌탈전문관리사 등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추가 개소했다. 화도읍 쉼터는 21㎡ 규모로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등 기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심야 시간대에도 활동하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폭염과 장마, 폭설과 한파가 심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맞춤형 노동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평내제2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6월 한 달간 273명의 이동노동자가 간이쉼터를 이용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부희망케어센터, 시즌2 동고동락 ‘우울 회복형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4일 다산동 영구·국민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우울 고위험군 20명을 대상으로 ‘시즌2 동고동락 우울 회복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소그룹 집단 프로그램 △정신건강 교육 △나들이 등 1년간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시즌2에는 선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조력자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한 참여자는 “요즘 무기력하고 우울한 느낌이 많이 들어 프로그램에 직접 신청했다. 선배 참여자들을 만나고 보니, 내 마음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체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3년간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2023년 이래로 추진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제1회 청소년 정약용 리더십 캠프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1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약용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들을 다산 정약용의 정신과 가치를 잇는 남양주시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 개최한 ‘남양주시 청소년의 달’ 청소년상 수상자와 청소년 시설 자치 기구 대표 청소년 등 총 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틀간 일정은 △정약용 리더십 인문학 강의 △깨끼박사의 사이언스 매직 콘서트 △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정책토의 및 상호책임 발표 △정약용 오리엔티어링 △신나는 정약용 운동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깨끼박사로 유명한 고중곤 사단법인 우듬지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다산 선생의 인문 정신과 과학 분야의 창의적 사고를 접목한 강의를 했다. 특히 이날 주광덕 시장은 캠프를 찾아 청소년들의 진솔한 대화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발한 이야기를 나누는 ‘남양주시에 바라는 청소년 정책 소통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이튿날은 참가 청소년 간 친화 관계 향상 및 팀 빌딩을 위한 ‘말랑말랑 두뇌 스트레칭 정약용 퀴즈’와 ‘신나는 정약용 운동회’가 진행됐다. 이 시간에 청소년들은 정약용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하면서 서로 적극적으로 협동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들의 정책발표를 듣고 나니, 과연 다산의 후예들로서 능력도 출중하고 정책 제안 설득도 남달리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며 “청소년 정책에 있어서는 여러분이 남양주시장이고 제안한 정책들을 어떻게 시정에 반영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잘 이어받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가 내년 3월까지 총연장 11.3㎞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직원들과 맨발걷기 길을 걸어가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16개 읍·면·동에 내년 3월까지 총연장 11.3㎞의 맨발걷기 길이 조성된다. 맨발걷기 길은 황토 등 흙을 깔거나 잔디를 심어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내 16개 읍·면·동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 중으로 전체 길이는 11.3㎞에 달한다. 호평동, 다산1동, 별내동, 별내면, 금곡동, 평내동, 조안면 등 7곳은 이미 개장했고 평내동에는 궁집 둘레길 0.9㎞ 중 0.2㎞에 설치돼 잘 보존된 한옥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궁집은 조선시대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의 혼인에 맞춰 지어준 집이다. 나머지 9곳은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맨발걷기 길 가운데 숲길도 있다. 퇴뫼산 0.9㎞, 황금산 0.9㎞, 백봉산 1.7㎞ 등은 공사가 한창이며 금대산 1.8㎞도 이달 중 착공된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사회 요구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주광덕 시장도 20년째 맨발걷기로 건강을 관리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흙길에서 맨발로 걷는 것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며 시민들이 집이나 일터 가까운 곳에서 맨발로 자주 걸을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1곳 이상을 발굴·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