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에 44만㎡ 규모 공원·녹지 연내 준공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면적 443,638㎡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 조성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00일 밝혔다. 대상지는 △S2~S3 블록 사이 보행녹지 및 S6~S7 블록 사이 보행녹지 △근린공원 4부지 △S9 블록 인근 완충녹지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산책·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당초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단순한 보도블록 중심의 보행통로를 계획했으나, 과천시의 건의와 협의를 거쳐 나무와 계절 꽃 등을 심어 산책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이번 녹지 조성을 통해 지식정보타운 내 녹지 연결망을 강화하고 경관적·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운동시설·산책로·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안에 지식정보타운 내의 근린공원과 보행녹지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초록을 가까이 접하며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신청 첫 주 혼잡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과천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LH 등 관계 기관과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설 중학교를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심한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6일 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지정타 근린공원 3부지 1만2천㎡에 단설중학교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는 대로 중학교 신설에 대해 투자심사 등을 거쳐 학교 설립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LH 의왕과천사업본부는 하반기 나오는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 방안을 마련해 단설중 예정 부지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단설중을 지구계획에 확정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지구계획변경 통합심의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은 문화체육시설로 설계까지 마친 부지에 중학교 설립은 맞지 않다며 중학교 신설에 반대하고 있다. 지정타 지구 내 가용 용지가 부족해 근린공원지역에 단설중을 설립하면 녹지율 미확보 문제에 봉착하면서 단설중 설립은 그동안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주민 다수가 가입된 커뮤니티에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시는 교육지원청에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계용 시장 취임 이후 신설 중학교의 필요성을 인식해 인근 부지에 신설 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지정타 일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반대 민원을 접수하고 심지어 담당 사무관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해 해당 사무관이 결재를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일부 주민은 “어떻게 사무관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이 진행됐느냐”, “본도심 재건축으로 본도심 학생 수가 많아져 증축했어도 콩나물 교실이다” 등의 글을 올리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공원을 지켜야 한다. 중학교가 들어오면 아이들이 담배를 피워 주변 환경이 나빠진다”, “갑자기 기존 부지를 삭제해 멀쩡한 공원 없애고 그 자리에 중학교 짓겠다고 통보한 것에 반대한다” 등 주민 간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내 학령인구 증가로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지구계획상 학교용지가 확정되지 않아 관련 절차 진행이 불가했을 뿐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이 변경되는 대로 중학교 신설에 대해 투자심사 등 학교 설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지정타 12개 단지가 모두 입주하면 학교 부족 사태가 발생한다”며 “최근 이승희 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성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과 만나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명절선물 행복 나눔 [금요저널] 과천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맞아 지난 5일 취약계층 40가구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갈현동과 별양동의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명절 선물인 참치통조림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갈현동과 별양동을 관할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초 각 동의 가구 특성과 복지 욕구 조사를 진행해 ‘명절선물 행복 나눔’ 사업을 특화사업으로 결정했다. 최달용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표창 수여 [금요저널] 과천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해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적극행정평가의 평가와 적극행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시민과 실무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평가단은 사례별로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 5개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상은 △가족아동과 장형지 팀장이 수상했다. 과천시의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은 만 8세 이상 13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자녀를 둔 과천 시민에게 소득 기준의 제한 없이 다자녀 출생 순위별 정책발행금을 지역화폐로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다자녀 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려상은 △교통과 김성대 주무관, 김용석 팀장 △건강증진과 정하은 주무관, 김선희 팀장 △자원위생과 이동원 주무관 △공원녹지과 김우진 주무관, 정수미 팀장 등 7명이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혜택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모든 공직자가 공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규제개혁·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인사상 가점 부여, 포상금과 포상 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템템마켓’ 성황리 열려 [금요저널] ‘ 과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템템마켓’ 행사가 지난 5일 별양동 중심 상가 우물터 일원에서 열렸다. 과천 시민과 지역공동체, 사회적 경제조직의 교류 확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25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의 전시와 판매, 시민들이 관련 제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등이 있었으며 9백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 보고 구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회가 날로 양극화되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에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7일부터 18일까지 ‘추석맞이 민생회복 프로젝트’ 페이백 행사 진행 [금요저널] 과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 사이에 관내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경기도의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보조금 4천만원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간 내에 구매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 영수증을 갖고 상권별 환급 장소로 가면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3만원이다. 중앙동 상업지역과 새서울프라자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별양동 상업지역은 7일부터 18일까지,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10일부터 13일까지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지급되어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이벤트 장소는 중앙동 상업지역은 고려빌딩 앞, 새서울프라자는 1층 ICT 카페 앞, 별양동 상업지역은 백두상가 앞,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스마트케이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두고 참여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청년과 함께하는 ‘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으로 시민과의 소통 이어가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열어 과천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과천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는 간담회 형식의 ‘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매년 진행하는데, 특히 이번 이야기 마당에서는 청년들이 모이는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듣고 청년정책 등 시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9월 8일 오후 3시 약수교회 2층 비전홀 △9월 12일 오후 5시 보광사 야외 뜰 △9월 21일 오전 11시 30분 과천교회 복지관 2층 △9월 22일 오후 4시 소망교회 로고스홀 △10월 6일 오후 3시 중신교회 셀3룸 등이다. 이번 이야기 마당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시 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지역의 정책을 논의하고 과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뿐만 아니라 소통을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등 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갑질 행위’, ‘청탁 금지’, ‘이해충돌 방지’를 주제로 관련 법령과 사례를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실천 지침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교육 참석자들은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직, 책임감 등을 바탕으로 청렴 의식 확산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업무 수행 중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히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이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진로 탐색을 위한 행사로 직업군 탐색 부스와 대학 상담 부스 등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한 상담과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이날 진로페스티벌은 ‘꿈 DIY : 꿈이 진로가 되고 진로가 미래가 되는 과천’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트리옴프’의 공연과 가수 ‘더 윈드’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신계용 과천시장과 함께 나비 모형을 날리는 행사도 있었다. 경영 전문가, 뮤지컬 배우, 요리사 등 40여 개의 직업군 탐색 부스와 서울대, 연세대, 단국대 등 19개 대학교의 진학 상담 부스, 로봇, 코딩 VR 등의 미래직업 체험 부스 10개 등 총 97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이 진학과 직업군 관련 체험을 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스타 멘토 강연’ 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크게 호응했다. 한편 개막식 이후에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장학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국장과 관내 학교 10여 곳의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려, 과천시의 진로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 추사박물관, 이달 11일부터 특별기획전 ‘영남을 찾아간 추사’ 개최 [금요저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영남을 찾아간 추사’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여는 가운데, 9월 11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시되는 글씨·현판·서화 등 작품을 통해 추사 가문 및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영남지역과 어떠한 관계를 맺었는지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영남과 추사 가문’에서는 추사의 생부인 김노경이 경상도관찰사로 재임한 시기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추사삼형제의 서첩’, 포항 내연산 바위에 새긴 ‘순사 김노경’ 탁본, ‘부인 예안이씨에게 쓴 한글편지’, 안동에 있던 상촌 김자수 비각에 쓴 ‘상촌선생비각기사’ 등을 살필 수 있다. 제2부 ‘영남과 추사 김정희’에서는 영남지역의 가문과 불교와의 교류를 조명한다. 1839년 화재로 김정희가 다시 쓴 ‘옥산서원 현판’ 원본을 비롯해 ‘단연죽로시옥’, 은해사 ‘대웅전’ 현판, ‘불광’현판 탁본 등 추사의 큰 글씨를 만날 수 있다. 쌍계사, 통도사의 현판 탁본, 북청유배시절의 ‘화피옥시고’, 대구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의 ‘쾌활’ 현판도 살펴볼 수 있다. 제3부 ‘근대 추사 서화의 계승’에서는 19세기 말부터 활동한 석재 서병오의 작품을 살핀다. ‘대호쾌활’과 ‘산호보수’는 석재가 얼마나 추사를 염두에 두고 작품에 임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석재의 ‘묵죽도’ 와 ‘묵란도’, ‘합죽선’ 등 작품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서병오의 교남시서화연구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특별기획 전시 기간 중인 10월 12일 오후 2시 추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영남과 추사 가문’을 주제로 한 전시 연계 학술강연회가 개최된다. 박철상, 전일주, 진복규, 이인숙 등 4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품 도판과 함께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전 개최와 관련해 “추사 가문의 뿌리는 경주 김씨이며 아울러 실사구시를 추구한 추사 선생의 발자취가 영남 곳곳에 남아있다. 그래서 영남과 추사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추사 가문의 묵향을 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과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금요저널] 과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과천’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시민 참여형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지난 6월에 진행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소속 예술가의 민요·사자춤 공연 등도 펼쳐진다. 또,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공원 곳곳에서 ‘아빠와 추억 만들기’, ‘양성평등 역사퀴즈’, ‘퍼즐로 즐기며 배우는 수학’, ‘나만의 천연 아로마 향수 만들기’, ‘커피나눔 이벤트’, ‘다문화체험’, ‘초간단 찹쌀고추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