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황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10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창립 48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청평생활체육공원과 청평면 생활형국민체육센터, 가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체육대회는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및 주요 사회단체 인사, 종목별 선수, 6개 읍·면 응원단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농협 하나로합창단과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권훈상 청평면분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성재 노인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으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창립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과 내빈들의 한궁 시구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 6개 종목에서 총 264명의 종목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각 읍·면 노인회 응원단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응원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난센스 퀴즈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장동원 지회장은 “오늘 경기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위로와 축하를 나누며 노인회가 더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통해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격려사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창립 48주년 기념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은 승패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가평군도 새로운 고령화 시대에 맞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군, 양조창업학교 2기 개강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내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양조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양조창업학교 2기’ 과정을 1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1일까지 5주간 총 20강으로 구성되며 막걸리와 증류주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술지움이 보유한 최신 증류 설비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직접 양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양조창업학교는 양조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제 양조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1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16명이 수료 후 관내 주류업체 인턴 활동과 창업으로 연계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술지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조창업학교가 예비 창업자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술지움은 양조 교육 과정 외에도 일반 관광객을 위한 양조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조 관련 교육 및 체험 문의는 전화 031-582-47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