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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제3회 세외수입 연구대회’를 최근 개최하는 등 군 재정수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세외수입 징수기법 개발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연구대회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징수 관리 강화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이후 접수된 6건의 제안 중 △세입 증대의 효과성 △개선·노력도 △확산 가능성 △결과 지속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잠자던 선금, 세외수입으로 깨어나다’를 제출한 회계과 정수훈 주무관이 차지했다.이 사례는 조달청 환불금 미통지로 인해 파악이 어려웠던 선금잔액을 정기적으로 조회하고 반환 절차를 연례화해 세외수입을 실질적으로 늘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우수상은 ‘효율적 자금 운용을 통한 유휴자금 이자수입 증대’를 제안한 회계과 원경원 팀장이, 장려상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및 징수 효율성 제고’를 제출한 자원순환과 황명순 주무관이 수상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연구대회는 부서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세외수입 확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세외수입이 중요한 지방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 가평 정말 멋져요 장병들 가평 관광에 환호 (가평군 제공) [금요저널] “다음 휴가 때 여친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군부대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지난 6일 가평군이 마련한 ‘2025년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현장은 밝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지역 군부대에서 참여한 모범 장병 120명이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짧지만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이번 행사는 지역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가평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가평군의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 도왔던 데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겼다.가평군은 지난해부터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는 지난 6월과 이번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 봄 행사에도 106명의 장병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투어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8명, 제66보병사단 30명, 3수송연대 14명, 제19관리대대 8명 등 총 120명의 장병이 참여했다.이들은 가평읍 ‘카페 골든트리’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과 청평면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람 등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장병들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가평군은 앞으로도 군 장병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강화해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이어갈 방침이다.
관광객 1천만,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가평관광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 등 관내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연중축제 그리고 음악의 섬 자라섬,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 등을 찾는 수많은 음악애호가 위주로 이루고 있다. 또 군 주최 전국단위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을 달구는 수상스포츠 매니아도 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힐링맨, 대성리 MT 장소의 대학생, 아침고요 수목원 및 쁘띠 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의 수많은 관광객, 주말마다 가평의 계곡을 가득 채운 캠핑매니아 및 펜션에서 휴식을 즐기는 휴가객, 농촌체험을 즐기는 도시인, 가평 잣과 포도·사과 등 가평 특산품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가평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관광지와 더불어 새로이 선보이게 될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가평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참전비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기념비가 다수 설치돼 있는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미영연방 참전비 관련 조형물 및 전시관 등 스몰문화원 설치를 비롯해 가평전투 3D게임 형상화를 통한 안보교육장 마련 및 학생 방문코스 조성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문화시설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자료조사 및 우수시설 벤치마킹,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및 예산확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부지 확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준공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추진계획 보고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학술연구용역 심의 의결,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곳에 각 국의 참전기념 조형물과 전시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면 자라나는 후세대에게 역사와 안보의 교육을, 위기와 국난 극복의 기성세대에게는 우국충정의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문화관광으로 승화 시킬 수 있는 명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평전투'의 현장이 있다. 가평전투는 6.25전쟁때 1951년 4월 23일부터 1951년 4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군 1300여명과 중국 인민지원군 6000명이 가평군 북면 에서 맞붙은 전투다. 영연방군은 5배나 많은 중국군과 싸워 대승하면서 수도 서울을 사수 할 수 있었다. 이렇듯 가평전투는 국내보다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군은 가평에서 3건의 눈부신 활약이 있다. 가평군 북면 상홍적리 전투에서 240명의 미 213야전포병대대원들이 4000명의 중국인민군과 싸워 350명 사살하고 830명을 생포했으나 미군은 1명의 전사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전투를 '가평의 기적'이라 부르고 있다. 또 미 2사단 소속 72탱크대대의 가평군 북면 제령리 전투, 그리고 1만5000명 미 40사단 장병들이 2달러씩 모금해 가이사중학원를 건립하는 등 3건의 감동의 드라마가 있다. 가평에는 국군 6사단이 대승을 거둔 설악면 미사리와 신선봉 일대에서 벌어진 용문산지구전투 등도 있어 국가 안보과 보훈 관련 기념물들이 즐비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평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염원 결의대회 [금요저널] 청평면과 청평면 이장협의회는 7일 청평면사무소 앞에서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평면은 최근 생활체육공원, 하천리 체육공원 등 좋은 체육 인프라를 갖췄고 2022년 가평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경기력상”을 획득하는 등 체육에 대한 자긍심과 대회 유치의 염원이 절실하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청평면의 릴레이 결의대회는 지난 청평면민 윷놀이 대회를 계기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이번 결의대회에는 이장협의회가 함께 했다. 신정현 협의회장은 “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가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평면 이장협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결의대회에 함께 해주어 힘이 나며 청평의 염원을 경기도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북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봄맞이 환경정화운동 실시 [금요저널] 지난 6일 북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새봄을 맞아 북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북면 내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지도자들은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목동시가지에서 목동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치우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신완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이옥자 부녀회장은 “북면의 주요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등을 수거해 지역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의 주요 단체 회원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북면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면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일 ‘깨끗한 가평의 날’ 대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복지재단은 가평군 지역복지향상을 위한 2023년 연구사업 과제 공모 참여자를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연구사업 과제 공모는 가평군의 지역복지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조사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집단의 과제 공모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복지 발전 기여에 도모함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연구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이며 공모과제대상은 행정기관, 대학, 연구기관, 사회단체, 산업체, 시민 등이다. 공모연구과제는 가평군 무장애 도시환경 조성 방안, 가평군 노인의 경제활동 지원 방안, 가평군 지역복지 혁신 과제 및 지원 방안, 가평군 공공·민간복지 전달체계 개선 방안 연구 등 총 4가지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4월 5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선정자는 계약체결 후 연구 수행을 진행하고 기한 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하며 이에 따른 연구결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 과제 공모 접수 방법은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가평군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정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 도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1분기를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월 2일 ~ 1999년 1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24세 청년들에게 1인당 연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 가입 후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고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주민등록초본 대신 제출서류 간소화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활용 가능 지난 분기에 자동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되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는 대상자는 신청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하며 위임 신청 가능하다.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평군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작지 등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수거와 수거보상금 제도를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정하고 기간 내 마을별 경작 후 남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병을 모아 보상금을 지급하려 한다. 농가에서는 배출 시 색깔별로 구분해야하며 영농폐비닐과 폐농약병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어 지정 된 마을배출지에 배출하면 된다.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A~C 등급으로 분류한 후, kg당 60~140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지급절차는 군 → 읍·면 → 군 → 농가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군민 운동인 만큼 내실 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각 마을 청년회나 부녀회 등 유관단체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어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농촌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적발 시 처벌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주로 뿌리지만,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 약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는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경기도 가평은 3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는 총 11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며 1차는 가스란, 2차는 아그리파지, 3차는 비온으로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며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3월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하고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평군의 사과, 배 농가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약제 살포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하나 과수원 관리로 화상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구소멸 막는, 가평병원 유치 절실하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내걸고 그 필요성 등을 적극 알리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평은 수도권이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으로 묶여 희생만 강요당하며 수도권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인구감소로 이어지며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높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도지사 공약인 경기북동부 공공의료원 우선 설립과 관련, 반드시 가평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위기의 원인은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이 문제인 만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으려면 관내에 24시간 운영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가평지역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병원 8개소 중, 7개소가 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이어서 의료서비스가 제한적이며 나머지 1개소도 설악면의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이 쉽지 않다. 응급의료시설도 현재 설악면 1개소 밖에 없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전무하다. 여기에 가평지역에 지난해 20년 가까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던 마지막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문을 닫으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다.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인구고령화가 심한 가평군에서 18년간 아이들을 진료한 해당 의원은 저출산과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결국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으로 경기도의료원 가평유치를 위해 지난 해 11월 가평병원 유치 민·관 추진단을 일찍이 구성하고 가평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며 공공의료원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추진단 구성과 함께 군민의 염원을 담은 온·오프라인 범 군민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 군민들에게 가평병원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을 독려한 결과 한달 여간 가평군민 6만3000여명 중, 절반 가까운 약 2만8000여명이 동참해 가평병원 유치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인근 공공의료시설 현장견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가평병원 설립 및 유치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기도 했다. 앞서 서태원 군수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예방하고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 ·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서 군수는 보건소를 보건정책과 및 건강증진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가평군민이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대표적인 인구유출 원인이 되는 의료취약문제 해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 군수는 “우리나라 헌법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을 가평군으로 불러들일 수는 없지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세워지는 공공의료기관이라면 반드시 가평군에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친환경 임도사업에 21억 투입 [금요저널]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2%인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친환경 녹색임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2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임도 3개 5.24km 개설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촌진흥을 이루기로 했다. 사업구간은 가평읍 마장리 1.9km, 북면 이곡리 2.14km, 가평읍 개곡리 1.2km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성리 및 상천리 등 기존에 설치된 임도 재해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노후 시설물 등을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임도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금년 1월에는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 실시설계를 진행한바 있다. 임도사업은 농촌 마을과 군도, 농어촌도로 등을 연결해 마을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목재 및 임산물 재배·생산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발생시 산불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점차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임도를 설치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친자연적이고 안전한 임도 설치를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선과 임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림보호를 위해 매년 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산불현장까지 30분이내 골든 타임제 운영 등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고정 배치했다. 운영기간은 봄철 104일 가을철 66일 등 총 170일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읍 자라목 공원 이미지 UP [금요저널] 가평군은 마을경관개선사업으로 추진해온 가평읍 읍내8리‘자라목 공원’이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라목 공원은 마을 주 구성원인 고령자를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시설물들이 다수 방치되어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또 조명시설의 부재로 인해 마을 곳곳이 어둡고 가시성이 낮아 야간 보행시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았던 곳이었다. 또 주변에 보납산, 자라섬 등 생태자원이 도심과 연계되어 다양한 여가를 즐기고자 관내·외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으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해 왔었다. 이에 군은 자연과 상생하는 창의적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최근 9개여 월의 공사기간 끝에 가평읍 읍내리 1031-4번지 일원 2200㎡부지의 자라목 공원을 새로이 정비했다. 부지에는 자라목 마을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공원 진입부 영역성 강화를 위한 상징사인물 제작설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쉼터 및 휴게공간 마련, 공중화장실 신설, 자연식재와 벤치를 이용한 정원조성,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설치, 노후시설물 정비 등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시설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원 주민지원사업비 6억8000여만원이 들어갔다. 군은 사업추진에 있어 정립된 마을 맞춤형 디자인 계획으로 자라목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공공디자인, 건축, 조명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형성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마을은 경춘국도와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 자라의 목처럼 낮은 언덕을 이루고 있었다고 해 자라목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옛날 이 고갯길을 가려면 그 폭이 너무 좁아 고개 중간에서 사람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비켜설 수가 없어 다시 내려가지 않으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았다고 한다. 그 후, 도로가 개설되면서 자라목 고개가 절개되고 2차선 국도로 개발되어 경춘국도의 큰 길목이었으나, 지금은 남쪽 늪산과 초연대 사이를 절개해 4차선 국도가 신설되자 구 도로는 차량통행이 줄어들었다. 특히 자라목 주변 가평천가에 위치한 보납산은 높이가 낮지만 산이 가파르고 전망이 좋다. 보납산은 조선전기 4대 서예가의 한 사람이었던 명필 석봉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599년 가평군수로 부임한 한석봉은 2년가량 군수 재직시 보납산을 유달리 좋아했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이라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명필 한석봉이 초대 가평군수로 재임할 때 시인, 묵객과 학자들이 산수 좋은 가평으로 찾아와 학문에 전념하는 풍토가 생겨나게 한 곳이자 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룻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 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도 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