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회적경제 경영실무 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마련하고 이달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일반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6회의 심화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 경영 전략,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9월 말까지는 교육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컨설팅은 기업별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운영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마케팅, 유통,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실효성 높은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이메일 또는 가평군청 제2청사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평군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무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GP페이’ 수요 급증… 가맹점 모집 확대 [금요저널] 가평군은 향후 지역화폐 사용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가평GP페이’ 가맹점 모집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월 충전 한도가 7~8월 한시적으로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 데다,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돼 이용자와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21일부터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 지역화폐로도 지급되는 만큼, 가맹점 등록 시 소비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가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가평GP페이’ 가맹점 확대로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가맹점 등록 메뉴로 들어간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가평군청 소상공인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GP페이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가맹점으로 등록해 지역화폐의 혜택을 체감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313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03월 27일 오전 10시 제31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04월 04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 ‘가평군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가평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 ‘가평군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 ‘가평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가평군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8건,‘가평자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2건,‘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규약안 보고’등 보고의 건 2건, ‘군관리계획 결정 및 신천4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의회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8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3년도 청사건립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2023년도 1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또한, 가평군의회에서는 ‘공공감사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 건의문’과 ‘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한우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본회의 휴회에 앞서‘사회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군비부담 개선방안 촉구’와 ‘옥외 야외행사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동료 의원들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한번 더 살펴보시고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준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증가 등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 농기센터 주요 시설 및 사업 각광 [금요저널] 가평군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 및 사업 등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견학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생산 센터’는 우수 미생물 공급을 통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시설로 최대 생산량이 고형미생물 700톤, 액상미생물 1000톤에 달하는 등 6개 읍면 농업분야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인기가 높다. 올해는 총 9억여 원을 투입해 토양미생물제, 생균제 및 유박비료 550톤, 액상미생물제 320톤을 생산해 관내 2000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농산물 가공기술의 보급 및 창업보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5년 건립돼 착즙음료 및 분말류 등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공관련 교육을 마친 농가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생산뿐만 아니라 포장개선 및 마케팅 등의 교육도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축산물 생산 및 가축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축산관리실’에서는 초유은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초유은행은 젖소의 초유를 수거해 저온 살균 뒤 냉동 보관한다. 축산농가가 분만예정일과 개체식별번호가 적힌 수정표를 가져오면 1두당 700ml 3병씩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3농가에 1053병 을 생산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축산관리실은 초유은행뿐만 아니라 송아지 설사병, 한우 조기임신검사와 축사 내 열화상 카메라 및 유해가스 발생측정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축산농가 과학영농 기술지원 및 축사환경개선, 가축위생 관리기술 및 가축 차단방역 기술지도로 가축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농식품 관련 사업에 투자를 하는 태국투자위원회 50여명이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시설물 등을 둘러보며 호감을 갖기도 했다. 태국투자위원회 방문단은 군이 운영하는 친환경미생물배양·생산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친환경종합분석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을 견학하고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태국투자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가평군의 농업현황을 엿볼 수 있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평농업과 농식품 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난해 3월부터 푸드플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인 가운데 푸드플랜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지역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2020년 9월 푸드플랜 도입에 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021년 9월 군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농업과 농촌지역 유지의 근간이 되는 다수 가족소농의 판로확보로 지속가능한 지역농업실현, 지역주민 참여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푸드플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4500만원을 들여 이중비닐하우스 및 소규모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연중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생산된 먹거리는 관내 공공급식소를 비롯해 가평·설악·청평·조종 등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직매장 4개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복지급식, 학교급식, 군부대 등의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혁신해 지역산 농산물의 공급비중을 늘리고 푸드플랜 전용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안전한 먹거리 추천 품목으로는 하나로마트 직매장 등 관내 소비처에서 수요량이 많은 품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가지, 감자, 고구마, 꽈리고추, 느타리버섯, 단호박, 당근, 대파, 딸기, 마늘, 미나리, 방울토마토, 배추, 부추, 사과, 상추, 실파, 쑥갓, 아삭이고추, 청양고추, 애호박, 양배추, 양파, 얼갈이, 열무, 오이, 자두, 쪽파, 갓, 포도, 표고버섯, 토마토 등 지난해 보다 30여개 가까이 늘었다. 전년도에는 감자, 무, 양파, 양배추 등 4개 품목을 선정했다. 한편 푸드플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가공품의 경우 지역산을 50%이상 사용해 생산해야 하는 자격조건이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품목 조정 및 농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푸드플랜 사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공급, 안정적 판로 소득증대, 지역선순환경제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이 24일 가평군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월말 가평군의 체육진흥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에 2025년 체육대회 및 2026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신청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이날 10여명으로 구성된 도 실사단은 가평군청을 방문, 브리핑을 갖고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자라섬, 음악역1939 등 인프라시설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5월 안에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현장실사에서 6만3000여 군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유치 필요성을 호소했다. 서 군수는 “수영 및 사격을 제외한 20여개 전 종목을 가평군에서 진행할 수 있는 준비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 숙박, 음식, 안전 등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등 체육대회유치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동안 수차례 도전을 통해 준비를 해왔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가평군민 100여명은 군청을 찾은 도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정과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 의회 및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선수 및 임원, 내빈 등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확장 개선을 비롯해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조종면 등 2개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대회 개·폐회식은 물론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등 20여개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과 사격은 인근 지자체 시설을 사용하는 등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스포츠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숙박, 음식, 안전 등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620여 개소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안정화 홍보를 비롯해 시·군 체육회 및 선수단 숙박시설과 식당 예약지원을 위한 1: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통수송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대책본부 운영, 민원콜센터 통합운영, 종목별 경기단체 간담회 및 실무의견 반영으로 원활한 경기진행 유도 등과 함께 자원봉사단 6000여명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모든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벚꽃 명소,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개방 [금요저널] 굳게 다쳐있었던 구)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방된다. 가평군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임시개방을 이끌어 냈다고 23일 밝혔다.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내 저수지는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나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다. 개방 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 이 기간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임시개방 운영업무 협약식’을 갖고 벚꽃 비밀정원을 활짝 열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간 협약서에는 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임시개방 기간 동안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등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임시개방에 이어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조속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해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청평면 주민들은 청평 비밀정원으로 숨은 명소인 이곳을 개방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임시개방에 힘을 보탰기도 했다. 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천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시대를 마감했다. 군 관계자는 “완전 개방이 아닌 벚꽃개화시기 임시개방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숨은 명소를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연구소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고 연구소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2018년 지역주민, 가평군,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이전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 수렴에 착수했고 2020년 해수부 등이 청소년해양교육센터 기본 구상 추진 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군은 센터건립 사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91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같은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입·퇴원 반복, 숙식목적 입원,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정적 장기 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부적정한 입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재가서비스 연계 및 시설입소 유도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장기 입원자가 합리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의료기관이 적정 진료를 자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기 입원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 실태조사를 통해 입원자의 의료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가 스스로 건강관리 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농식품 수출업체 애로사항 해결나서 [금요저널] 가평군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시장 위축 및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겼고 있는 수출업체의 다양한 지원방안 강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 3개소를 찾아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불편 및 애로사항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읍에 위치한 미가푸드는 2020년부터 가평잣과자를 미국, 캐나나 등에 수출하는 업체로 년간 약 1억원을 수출해 가평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홍삼제품 및 다양한 액상차를 제조해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GH내츄럴은 상면 봉수리에 2014년도에 설립해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억 3천만원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자연딸기는 2019년부터 우리 지역에 적합한 금실 딸기를 재배해 관내 학교급식 및 백화점에 유통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수출했으나, 코로나19등 수출이 잠적 중단됐으며 금년도에 우수한 딸기 수출을 재계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음악역,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를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금년도 총 40회의 ‘버스킹’을 기획하고 있다. 이 중 20회는 음악역 1939 야외잔디 공연장에서 진행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 나머지 20회는 찾아가는 무대로 잣고을 광장을 비롯해 자라섬 입구, 청춘역 1979, 눈메골 광장, 가평군청 및 가평역사 앞, 조종면 등 각 읍면 곳곳에서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버스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관내 체육인들이 함께 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유치를 응원하는 등 염원과 낭만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예술인들 중심이 되는 ‘피크닉콘서트’도 연간 15회에 걸쳐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해 나갈 방침이다. 본 콘서트는 이름처럼 돗자리를 깔고 가족, 연인, 친구끼리 배달음식이나 도시락을 가져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무대로 이달 25일 오후 6시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첫 막이 오른다. 로컬아티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이규형, 유레카밴드, 빛날밴드가 출연예정이며 초청가수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OST로 나온 K2 김성면이 나와 음악적 신선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스페셜한 공연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악역 1939에서 펼쳐지는 공연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편리하게 개인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웠던 음악역 1939 녹음실을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만원의 행복’레코팅도 4월부터 진행한다고 전했다. 음악역 1939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가평 뮤직빌리지가 처음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000㎡에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을 개장했다. 음악역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겨울축제 하천점용 원상복구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2~2023년 자라섬 겨울축제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하천결빙시스템 등의 각종 시설물을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됨에 따라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행사 주최 측에 하천점용허가지 원상복구 시행을 수차례 통보하고 원상복구 미 이행시 4월부터 보증보험 복구비를 청구해 복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22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북한강 오염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결빙용 구조물에 담겨있는 냉매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군민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자라섬 겨울축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군에서 추진해 왔으나 이상기온으로 겨울축제의 핵심인 송어 낚시터가 일정 이상 기준의 두께로 얼음이 얼지 않는 등 축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더 이상 축제개최를 추진하지 않게 됐다. 군은 2017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자라섬 겨울축제를 위해 하천점용허가, 현장 안전점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규제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도 주어진다. 21일 군에 따르면 주민생활 및 기업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 및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2023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규제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우수작에 대해서는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불합리한 각종 규제 2개 부문인 생활안전 및 경제로 국민복지 생활불편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이다.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규제개선 아이디어는 접수가 가능하나 수수료 및 과태료 등 비규제, 단순민원, 민원사항은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4월 28일까지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받아 작성 후, 이매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 ‘규제개혁신고센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우수작이 선정된다. 접수된 규제개혁 아이디어 중 법령이나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는 사업부서 검토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체 정비에 활용함으로써 국민 체감도 높은 규제개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속에서 겪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를 개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속 규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수요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