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수, 민원담당자와 소통의 시간 마련

연천군수, 민원담당자와 소통의 시간 마련 [금요저널] 연천군은 2025년 6월 19일 본청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청의 연천씨’를 주제로 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을 응대하며 고충을 겪고 있는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덕현 군수는 민원서비스의 본질은 ‘경청’과 ‘공감’임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기본 예절과 신뢰를 형성하는 대화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는 간담회에서 “민원인이 말하는 것을 끝까지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태도 하나만으로도 갈등의 상당 부분은 줄일 수 있다”며 “여러분이 매일 마주하는 군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연천군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가 경청의 자세를 잃지 않을 때 행정도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감정노동의 고충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으며 김덕현 군수는 이를 일일이 청취하고 개선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제도적 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과 민원편의 향상 방안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루어졌다. 김덕현 군수는 “민원창구의 물리적·심리적 안전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어야 군민도 신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민원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전망과 근무여건 개선, 맞춤형 친절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천군가족센터, ‘연천소방서 긴급위기가족 후원금 전달식’ 진행

연천군가족센터, ‘연천소방서 긴급위기가족 후원금 전달식’ 진행 [금요저널]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 18일 연천소방서로부터 전달받은 연천군 긴급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연천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등에서 1등을 차지해 받은 상금과 연천소방서 직원들이 “따뜻한 동행 119”를 통해 매일 119원씩 모금한 적립금으로 연천군 내 취약한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장과 소방대원들은 총 119만원의 후원금을 연천군가족센터에 전달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온가족보듬사업’ 대상자 중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한부모 가정의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가정은 의료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이번 후원은 자녀가 학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가족센터 조금랑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가족 기능 회복과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생애주기별 갈등 상황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모범단지 시상…“공동체가 도시의 힘”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모범단지 시상…“공동체가 도시의 힘”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0일 다산홀에서 ‘2025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카카오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도시의 물리적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 정신과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시는 기존 ‘상상 더 이상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올해부터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개편하고 명칭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으로 변경해 운영했다. 이에 따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을 실천한 2개 단지를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입주민 및 관리주체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해 지난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이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더힐포레4단지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였으며 시는 각 단지에 공동주택 모범관리 인증 동판을, 단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더힐포레4단지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 배치 △입주민 헌옷 나눔 행사 △고효율 LED 등 설치 △지구의 날 소등 행사 등을 통해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으며 △작은도서관 내 정약용 도서 비치 △정약용 독후감 대회 개최 등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아파트는 △유리창 청소기 렌탈 △공기구 대여 서비스 △입주민 도서 나눔 코너 설치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 기부 △폐건전지함 및 소형가전 무상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환경 보존에 힘썼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 알기’ 미션 수행 행사를 운영해 다산 정신의 현대적 계승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주목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건축물이나 기반시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공동체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가 바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관리 모범사례가 관내 모든 아파트에 널리 확산해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똑똑똑, 안녕하세요” 생연1동,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

“똑똑똑, 안녕하세요” 생연1동,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 [금요저널]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똑똑똑 살피기 돌봄단’과 함께 ‘대문 살피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똑똑똑 살피기 돌봄단’은 취약계층의 복지 위기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체계다. 돌봄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돌봄단은 6월 정기 활동으로 5가구를 방문해 복지위기 점검표를 활용한 생활 실태 및 어려움을 파악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연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위기가구는 스스로 어려움을 드러내기 어려운 만큼,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똑똑똑 살피기 돌봄단’을 통해 이웃 간 정을 회복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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