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입양가족과 함께 입양 의미 되새겨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9일 용인 써닝리조트센터에서 ‘2025년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입양가정, 예비입양가정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입양의날행사+(1)] 이 자리에서는 양진희 씨 등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사례 발표로 입양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과학마술 체험콘서트가 열려, 과학 원리를 마술로 표현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 10일에는 입양 부모 특강 및 아동 친교 활동, 체육행사 등이 어우러진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입양가정과 예비입양가정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입양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입양의날행사+(2)] 1차로 7~8일에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가정 사진전시, 즉석 사진촬영, 입양인식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2차로 9~1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입양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한 아동의 인생을 품어주는 위대한 일”이라며 “경기도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입양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국제라이온스클럽 배트남 땀끼시 도서관 건립 위해 후원금 500만원 전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시가 지원하는 베트남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9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박창무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6명, (사)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1-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땀끼시에 건립 중인 _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_ 건립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를 열고 남은 차액과 회장단이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는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미국으로부터 공적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덕원조를 받은 나라가 다른 나라에 공적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나라 차원에서는 공적원조가 많이 이뤄졌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적원조로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님들께서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땀끼시에 건립 중인 _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_ 건립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창무 부총재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에서 용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가 하는 좋은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은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님께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땀끼시에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용인지역 국제라이온스클럽에서도 후원을 해주시니 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큰 힘이 될 것같같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월 말 땀끼시와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MOU를 체결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국제연꽃마을을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 도서관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 복합 교육복지센터 부지 510평에 건축면적 120평 규모로 건립되며 땀끼시 시민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도서관 완공 후에도 땀끼시 주민들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체험 학습, 도서관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태양광 발전수익으로 체력단련장 건립]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새마을회 체력단련장 준공식 현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과 기업 후원으로 건립된 체력단련장은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가남읍 하귀리에 태양광 발전수익을 투입한 체력단련장이 완공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8일 가남읍 ‘하귀리 새마을회 체력단련장’이 준공식을 갖고 공식 개장했다. 이번 체력단련장은 가남햇빛협동조합이 3,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과 기업 후원을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임영석 가남읍장, 가남햇빛협동조합 변우석 대표, 김학주 하귀리 이장 등 내빈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한 체력단련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체력단련장 내부 운동기구는 가남읍의 지원으로 재활용해 구비했으며, 하귀리 주민들이 직접 시설 내부를 꾸미는 데 참여했다.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새마을회 체력단련장 준공식 현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과 기업 후원으로 건립된 체력단련장은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은 “가남햇빛협동조합의 따뜻한 후원과 마을 주민들의 합심으로 멋진 체력단련장이 완공됐다”며 “이곳이 하귀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두형 의장은 “농촌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의 부활이 절실하다”며 “체력단련장을 중심으로 건강도 챙기고, 주민 간 소통과 단합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902번지 일원에는 가남햇빛협동조합, 두리행복협동조합, 여주시민햇빛협동조합 등 3개 협동조합이 2023년부터 하귀리, 본두3리, 본두1리 마을회와 협력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15만㎡, 10MW)를 조성하고 있다. 하귀리 마을회가 체력단련장(180㎡)을 건립한 가운데, 본두3리 마을회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마을 명의로 설치해 매달 약 120만원의 발전기금을 마을에 환원받고 있다. 본두1리 마을회도 올해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계획 중이다.   변우석 가남햇빛협동조합 대표는 “태양광 발전사업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본두리 태양광 발전단지를 여주시의 재생에너지 모범단지로 조성하여, RE100(재생에너지 100%)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체 등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가남읍 하귀리 체력단련장 준공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이 지역 공동체 복지로 환원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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