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고향을 떠나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다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효도에 대해 “반듯한 사람이 돼서 남에게 욕먹지 말고, 남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하지 않고, 그러면서 우리 꿋꿋하게 우리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면서 두 발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어떤 날에 식사를 대접하고 용돈을 드리고 호의호식 해드리는 것보다 더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저부터 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광복 80주년 맞아 사할린 동포 특별 초청 1] 이날 초청한 사할린 동포에 대해 “경기도는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하는 한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역사·문화 탐방, 보건의료서비스 등 지역 맞춤 서비스 제공)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며 “오늘 이렇게 뵙게 되어서 기쁘고 환영하며,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이곳에서 오래 사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가정을 일구며 사회의 귀감이 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유공자 14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노인회 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 표창은 가정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광복 80주년 맞아 사할린 동포 특별 초청 2] 초청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강제 이산의 아픔을 견딘 삶에 대한 위로와 귀향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카네이션에는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겼다. 경기도에는 안산 등 8개 시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1천630여 명(국내 전체 5천130여 명의 54%)이 거주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 호텔 허브홀에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알면 유익한 생활의 지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와 이름이 예술작품, 문학, 역사 속 실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고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로고에 있는 형상은 트로이 전쟁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이라는 존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파멸로 이끌던 바다 요정”이라며 “브랜드 명칭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백경)’에 등장하는 이성적인 모습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창업한 사람은 시애틀에서 대학을 다니며 인문학을 전공한 3명의 동문이었지만,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하워드 슐츠"라며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세 담소를 즐기는 장면을 보고, 원두커피를 팔런 미국의 카페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며 “당시 그가 이탈리아식 카페를 열겠다며 자문을 구했을 때 주변사람 242명 중 217명이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관찰력, 상상력에 바탕한 그의 도전정신은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1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롯데, 고디바, 엔제리너스 등 여러 브랜드의 기원이 예술과 문학, 역사 속 일화에서 비롯된 점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유래했고,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은 11세기 영국의 한 영주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이 부과한 과도한 세금에 항의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닌 실화에서 브랜드 로고와 정신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 있는 행동은 고정관념을 깨고 관습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이 일화에서 비롯된 ‘고다이즘(Godivaism)’은 남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됐다”고 했다. [1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에 등장하는 아기 천사는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로마 바티칸에 있는 라파엘로 작품 ‘아테네 학당’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예술은 표현을 통해 철학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루아상의 유래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의 야간 공격을 한 제빵사가 우연히 밀가루 창고에서 감지해 승리를 이끈 후, 보상으로 반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스트리아 공주로 프랑스 루이16세와 결혼했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를 프랑스로 가져와서 유행시켰다고 한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와 2800캐럿의 초호화 목걸이는 앙투아네트가 구입했다고 당시 알려져 그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사기극으로 알려졌는데도 대중은 믿지 않았다. 루이16세 부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가짜뉴스도 통했다는 것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설명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난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달리와 마그리트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 현실세계 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예술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상상은 가능성을 넓힌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마존 로고에 담긴 메시지도 언급했다. “처음 회사명을 ‘카다브라(Cadabra)’로 하려다 발음이 ‘시체(cadaver)’와 비슷해 ‘아마존’으로 바꿨고, A부터 Z까지 연결된 화살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화폐 속 예술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5만 원권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올매도’, 이정의 ‘풍죽도’가 그려져 있는데 지폐 뒷면 도안에 두 원작을 변형해서 합쳐버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예술과 문학, 역사 속에는 창조와 혁신의 단서가 가득하다”며 “저도 일을 하면서 굉장히 강조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이고, 그걸 바탕으로 창조적 행정을 하자는 것인데, 노력하고 궁리하면 시민에 보탬이 되는 정책과 일들을 잘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용인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들은 “일상과 역사, 예술을 엮어 흥미롭게 풀어낸 강연이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기원과 숨은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경기도_광주시청 [금요저널]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수거·검사 의뢰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여름철 기온이 점점 상승하고 있어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식중독 등 음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원어린이집, 광주시 광남2동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금요저널] 광주시 광남2동에 위치한 성원어린이집 원장 및 원생들은 지난 4일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6만1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성원어린이집에서 원생들과 교사가 함께 시장놀이를 통해 직접 모은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장남순 원장은 “어린이들이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에 계시는 저소득층분들께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해준 성원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귀중한 성금은 우리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KBS전국노래자랑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는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 광주시편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예심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 심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심을 통과한 시민들은 27일 오후 3시 곤지암도자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녹화방송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조항조를 비롯한 박상철, 이혜리, 박혜신, 이도진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광주시 전 지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기념해 유치했다”며 “시민들의 대중가요에 대한 관심과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송정동, 안전활동교육·치매예방교육 및 조기검진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 송정동은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송정문화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교육과 치매예방 교육 및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 태풍 대비 안전사고 및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치매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의 협조를 통해 연령·질환·건강상태·증상 등을 고려한 1:1 맞춤 조기 검진도 시행했다. 교육 및 조기 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흔히 접하지만 잊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다시 되새기는 유용한 교육이었다”며 “막연하게 두려워 미뤄둔 치매 관련 교육과 조기 검진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도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사업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코넥스텍, 포천시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 마스크 기부 [금요저널] 포천시 관내 업체인 ㈜코넥스텍이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을 위해 마스크 6만 장을 기부했다. 김웅 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시설, 장애인단체에 기부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감염취약시설 등 방역 최일선에서는 방역물품이 절실히 필요한데 이번 마스크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달해주신 마스크는 노인시설과 장애인단체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2 축제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2 포천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위원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축제위원 19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2022년도 축제심의 평가 등 포천시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관광 진흥을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포천시민의 날 축제 등 7개의 축제에 대해 평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한 축제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면서 지역 내 축제 관련 기관장과 문화관광축제 전문가를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 시장은 “포천은 국립수목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포천의 주요 축제가 명품 축제로 거듭나 관광산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위원회 구성으로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축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통해 지역 축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 새내기 이웃에 전입자 안내문 발송 [금요저널] 군포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는 타 지자체에서 전입 온 새내기 이웃을 대상으로 전입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환영메시지와 함께 행정동인 광정동을 안내하고 관내 주요기관 현황, 아이돌봄 지원,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휠체어 대여 등 전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와 ‘한 눈에 알아보는 경기도 복지 서비스’책자, 타 지자체 종량제봉투에 붙여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스티커는 신규 전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호 광정동장은 “온라인 전입신고가 늘어나면서 문의를 위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주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과 광정동과 군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시책들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게 됐다”며 “신규 전입자들의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직원역량·청렴문화 강화 … 행정서비스 질 향상 ‘총력’ [금요저널] “최고의 업무능력과 청렴한 조직문화로 행정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하남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취임 이후 각종 행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드는 것을 시정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공직자의 안목과 수준을 높이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국내 선진 지자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외 우수사례 도입을 위해 선진국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선제적으로 싱가포르 등 선진지 견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책임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달 7~8일 1박 2일로 책임자급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한 ‘공무원 지방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시민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과 관련, 지난 2일 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가진 ‘8월 월례회의’를 통해 “우리의 서비스 대상은 시민”이라고 강조하고 “공직자들이 각자 자기계발을 통해 시민들이 행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정책은 사전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들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공직자가 돼 달라”며 “시민들이 시 정책에 신뢰와 지지를 보낼 때 우리의 자긍심과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2022년 하남시 공무원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상 속 청렴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무원 청렴콘텐츠 공모 분야는 시 포스터 캐릭터 등 3개 부문으로 공모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이다. 제출된 작품은 직원 내부망 설문조사 및 하남시자율적내부통제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명에게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하남시 홈페이지 및 반부패·청렴을 위한 각종 교육·홍보 자료에 수록해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부터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하남시 공무원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공직자 역량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하남시 공직자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미사호수공원 그늘길 조성’ 당부…랜드마크 박차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망월천 지역협의회에 미사호수공원을 서울 잠실의 석촌호수와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제18회 망월천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미사호수공원 망월천에 다양한 식물을 추가로 식재하고 재정비해 도심 속의 쾌적한 도시 숲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 8기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석촌호수’모델로 재정비’공약을 통해 시민들의 산책·휴양·건강·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이 부족한 미사호수공원을 재정비해 다양한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미사호수공원은 도시계획시설인 근린공원과 방재시설인 유수지로 분리되어 있다. 시민들의 주 이용공간인 유수지 산책로에는 왕벚나무와 이팝나무가 1열로만 식재되어 있어 그늘목 등의 역할이 절대 부족한 상태다. 이 시장은 우선적으로 유수지인 망월천에 부족한 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그늘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망월천 그늘길 조성에 적극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 실태조사 순항 [금요저널] 양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인 실태조사 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총 2억 7천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실태조사 용역사업을 통해 농축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의 유휴·미활용 여부 등의 현황을 파악해 무단으로 점·사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실효성 있는 재산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국유재산의 필지별 현장조사를 토대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의 실제현황 자료, 리스트 분석, 연속지적도, 정사영상 비교분석의 현장실태 조사 자료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필지별 전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실태조사 용역사업은 8월 현재 공정률이 50%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행화 조사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중 위탁받아 관리 중인 행정재산 3,756필지 301만3,509㎡이다. 이번 국유재산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관리 규정’에 따라 매년 국유재산 정기 실태조사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유재산 사용에 대한 이해충돌, 무단점·사용 등에 따른 민원 등이 효과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목적 외 사용승인 증가 등으로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거두는 한편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공공목적으로 활용계획이 없는 국유재산의 용도폐지, 무상귀속 필지 관리 등 각종 개발사업에 적합한 국유재산 행정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축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의 성공적인 완료를 통해 재산 관리의 과학화·전산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쌀과 같은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지능형 농업생산기반 시스템을 형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