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 확정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어제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4개 지역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는데, 그 중 높은 경사 구릉지가 있어 주민 자체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추진되지 못했던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3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짐을 전함과 동시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주택실 전략주택공급과의 확정 보고 자료를 전달받은 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다수인 홍제동 322일대가 그간 높은 경사의 구릉지로 인해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인해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깔끔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총 833세대의 많은 주택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홍제동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 상향은 물론, 이러한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30/100으로 완화된다. 또한 교통량 증가를 계산해 모래내로24길을 18m로 확장하고 주민의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보행 동선을 반영해 단지 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것이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있는 어린이공원은 대폭 확대될 것이다. 덧붙여 높은 경사의 구릉지를 고려해 옹벽단차를 최소화해 일조권 및 조망권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간 사업 승인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확정된 지금 다음 장은 의견을 하나로 모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사업을 확정했으므로 우리 홍제동 322일대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면 신속하게 사업을 해낼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속이다”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요약했다. 마지막으로 문성호 의원은 “꽉 막혔던 사업이 확 트이니 정말 상쾌한 기분이다.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며 농담 섞어 축하했으며 “홍제는 횡재다”라는 슬로건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발언을 마쳤다.
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구,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금요저널] 강동구가 홀트강동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GPS로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를 실종 위험성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착용시켜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종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로 지난해 해당 스마트 기기를 지원 받은 관내 발달장애인 70명으로부터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무려 80%의 보호자가 위치추적기기 사용 후 실종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됐다고 답변해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도 강동구 거주 발달장애인 72명을 신규로 지원하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홀트강동복지관 상담가족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되고 기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에게는 스마트 위치추적기기와 함께 2년간의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며 2년이 지나더라도 월 통신비 3,300원만 내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비대면 사전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사고 및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정에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해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강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2022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10곳 운영 [금요저널] 마포구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2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밀착형 동 단위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쉽고 편하게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올해 합정 동네배움터 다시배움 동네배움터 2곳을 동네배움터로 신규로 지정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에서 52개 프로그램과 10개의 학습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청소년, 청년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대상으로 음악 디지털교육 공예 요가 가족 간 소통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마포구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동네배움터 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해당 동네배움터별로 유선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네배움터 또는 마포구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네배움터는 코로나19 동안 하기 힘들었던 대면 교육을 가까운 거리에서 받을 수 있는 학습센터다”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국제안전도시 강서… 공식 선포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고 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안전도시 사업 추진에 매진해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구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쌓아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 5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28번째이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3번째다. 이에 구는 오는 14일 선포식을 개최, 강서구가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린다. 선포식은 이날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진행되며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그리고 강서구민 대표로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서구 국제안전도시 홍보영상 상영, 내빈 축사, 국제안전도시 소개, 공인 선포, 축하 서한 낭독 순으로 총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제안전도시 최종 지정 절차인 공인 협정식이 진행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패와 휘장 전수도 이루어진다. 구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구가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신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강동50플러스센터,‘미니하프, 리라’수료생 공연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6일 12시, 강동50플러스센터 4층에서 ‘미니하프, 리라’프로그램 수료생의 하프 공연을 선보인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준비 및 자기개발을 위해 취미, 여가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인생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봄 꼭 안아줄래요 에델바이스 등 약 10곡을 연주할 계획이며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 영상은 강동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니하프, 리라’ 교육 수료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가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인생 후반기를 탐색해 보는 곳”이라며 “일회성 교육 수강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환과 사회참여를 위한 자유로운 학습과 다양한 활동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간접흡연 피해 예방하는 종로… ‘금연지도원’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지도원을 모집한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홍보·교육 지원 등 관련 사업에 투입돼 다양한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총 6명이고 위촉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총 2년이다. 상시 근무는 아니며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 기준은 건강·금연 등 보건정책 관련 교육과정 4시간 이상 이수자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돼 있으며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고 지역, 성별의 제한 없이 신청을 받는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20일이다. 본인이 직접 종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이력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면접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위촉한 총 6명의 금연지도원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구민들의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후 2년 동안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금연시설 기준 이행 상태 점검에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을 우대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종로구민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국학도서관에서 ‘이방인의 삶’ 공감해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로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학으로 바라보는 이방인들의 삶과 우리의 시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후속 독서모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전쟁과 디아스포라 그리고 우리사회의 다문화 사회현상을 보다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먼저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방인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최근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를 포함해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 김애란의 ‘가리는 손’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이방인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또 소설가 초청 북토크를 통해 탈북민과 해외입양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인천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다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공동체적 관점에서 이방인들의 삶을 공감해보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디아스포라, 떠도는 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암살’, 드라마 ‘미스터 선 샤인’ 등의 작품을 다채롭게 해석해보고 문제의식을 탐구해보는 강의를 준비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논의해보는 후속모임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9:00~21:00, 총 11차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과 온라인 ZOOM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방인들과 공존하는 법을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신중앙시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4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장을 찾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상품권을 받으려면 물품 구매로 받은 영수증을 들고 신중앙시장 어울쉼터 1층에 위치한 고객휴게실에 방문하면 된다. 개인별 이중 지급은 되지 않으며 영수증은 모바일제로페이 영수증, 카드매출영수증, 소득공제 현금 영수증만 인정된다. 일반매출영수증이나 간이영수증, 재발행영수증, 상인회 미가입 점포 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 온누리상품권이 조기 소진 될 경우 증정이 중단 될 수 있다. 여기에 시장을 찾은 모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바구니와 앞치마, 핸드폰링, 먹거리와 생수 등을 제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보통 행사는 하루·이틀 동안 이뤄졌었는데. 이번에는 4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며 "행사를 통해 시장 방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줘 만족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신중앙시장은 최근 유명연예인 방문을 통해 '먹거리가 맛있는 시장'으로 부각되는 등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상인회는 이런 젊은 층의 유입을 바탕으로 먹거리뿐만 아닌 모든 점포의 매출 증가효과와 폭넓은 세대가 방문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by노원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용기 세척·소독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 잔여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억제 및 파리,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노원문화의 거리 수락산 먹자골목 광운대역 석계역 공릉동 국수거리 공릉동 동일로 192길 등 총 6곳이다. 대상지에 있는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480개를, 1개 수거용기 당 월 3회 전문업체가 방문해 세척·소독한다. 고온·고압 스팀분사 및 전문 세척 용액으로 수거통의 잔여 음식물 등을 세척·소독 후,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용액을 분사해 마무리 한다. 6~10월 약 5개월 간 시범사업 실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식물쓰레기통에 남아 있는 음식이 부식하면서 악취 발생뿐 아니라, 용기의 내구연한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소형 음식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구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 결과에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체계적인 청소행정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청소 사각지대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말에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주요 상권에는 ‘주말청소팀’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내 상인회 등과 협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분들께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르게 버리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미세먼지·폭염에도 즐거운 체육시간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1억 4천만원을 투자해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의 설치를 지원한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해 학생들이 미세먼지, 폭염 등의 환경적 제약 없이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배봉초등학교와 은석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각 학교 당 7천만원씩 총 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는 또한 다양한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 관리 기능, 원격지 간 대전 기능, 맞춤형 커리큘럼 기능 등을 지원하며 가입 여부는 선택사항이다. 구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설치를 통해 학생들이 미세먼지, 폭염 등의 환경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체육 수업 외에도 다른 교과내용과 신체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새로운 교육활동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외국인 시민실천단 양성 워크숍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외국인 시민실천단 양성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거주 외국인이 저탄소 녹색생활 방법을 배우고 생활속에서 이를 실천,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워크숍은 이촌 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워크숍 1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는 지구의 다양한 환경문제, EM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실생활에서 EM원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EM 고체샴푸를 직접 만들었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는 현대 사회 쓰레기 문제, 3R운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기업과 사례 강의와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외국인 18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민 55명이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외국인 거주자가 시민실천단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시민실천단은 연말까지 EM 용액·친환경 수세미 활용 홍보,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한다. 구는 시민실천단이 효과적으로 주민에게 실천과제를 전파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실적도 부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가 실천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친환경 녹색도시 용산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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