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연 시의원, “광진구, 오랜 숙원사업 ‘119안전센터 신설’ 확정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15일 광진구 자양동 227-147 일대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119안전센터 신설’ 이 서울시 계획에 공식 반영·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시니어센터 △ 공영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과 함께 ‘119안전센터’ 가 포함되어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생활안전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진구는 다른 자치구가 평균 4~5개의 119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단 3개소만 운영 중으로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한강변과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신속히 커버할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과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만큼, 이번 결정은 광진구민 모두가 염원해온 ‘안전 인프라 확충의 실질적 출발점’ 으로 평가된다.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119안전센터 설치가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포함되어 공식적으로 추진이 확정된 만큼, 주민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확정은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 그리고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영옥 시의원,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족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당선 후 직무복귀. 민선8기 ‘민생중심 현장중심 더불어 행복한 성북구’ 약속 [금요저널]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민선8기 제43대 성북구청장으로 당선된 이승로 구청장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직 성북구청장인 이승로 민주당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정태근 국민의힘 후보를 0.53%p 앞서 당선이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모토로 민선7기 성북구정을 이끌어 온 이 구청장은 이번 당선 소감에서도 현장을 강조하며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민선8기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성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저를 지지하지 않은 많은 분들의 뜻도 유념하고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이 이뤄지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민선 7기 성북구가 미래100년 성북의 초석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한다면, 다가오는 민선 8기 성북구는 미래성북의 비전을 현실로 담아내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당초 공약으로 내건 생애주기 맞춤형 여성 취업지원 거점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선7기에 추진했던 청년창업거리 활성화 등을 8기에 이어받아 사업에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밝혔다.
by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 “위대한 도민의 승리…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 주력” [금요저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선거는 위대한 도민의 승리다”며 “다시 한번 김영록을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전남 22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다”며 “도민들의 말씀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전남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호남을 대표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호남정치 복원, 호남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앞으로 4년 도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대도약, 전남 발전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는 도지사, 변화를 선도하는 도지사,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나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by정릉3동 어르신의 추억, 국민대 학생 만나 작품이 되다 [금요저널] 어르신의 ‘추억’을 매개로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하나가 된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재학생은 5월 한 달 간 ‘성북구 세대합작 책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정릉3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학생이 함께 어르신 삶의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쓰는 내용이다. 정릉3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국민대학교 학생과 매주 수요일 주민센터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 어르신은 “집에서 무료하게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젊은이와 독서를 하고 이야기 나누는 동안 잠시 청춘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새롭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민대학교 한 학생은 “나와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의외로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번 프로젝트 소식을 접한 지역 소재 출판사가 무료로 책을 제작하겠다고 나서 어르신의 추억을 매개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하나가 되는 미담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정릉3동 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협력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와 국민대학교는 이 프로젝트의 활동 과정과 창작 결과물을 성북마을 아카이브에 마을의 역사로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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