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 ‘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은 30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6단지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의 신속 추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의 목동신시가지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사업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의 첫 공정관리 시범사례로 지정돼, 정비사업 전 단계를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하고 단계별 공정 집중 관리를 통해 11년 이내 착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동6단지의 선도적인 추진을 필두로 연내 전 단지 결정고시와 조기착공 시범사업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14개 전체 단지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 6·8·12·13·14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목동 4·5·7·9·10단지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났다. 목동 1·2·3·11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완료 후 도계위 심의 예정이다. 주민간담회 현장에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와 각 단지 대표들이 참석해 △목동 1·2·3·11단지의 연내 정비구역 지정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대응 등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과 행정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허훈 의원과 오세훈 시장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로 이동해 통합개발 추진 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목동 중심지구, 대규모 주거단지, 안양천과 연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현재는 테니스장, 재활용센터, 공영주차장 등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어 입지적 장점을 살린 복합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재 서울시는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부지 활용 방향, 사업방식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업무·상업·스포츠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은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훈 의원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사업이 질서 있게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이 지역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목동 재건축이 완성되면 주민들이 주거공간 인근에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줄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어 허 의원은 “수년간 목동운동장·유수지 개발 추진을 위해 시장 면담과 집행부 보고 예산까지 챙겨온 만큼,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착수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신용 회복 지원 등 청년 부채 경감 이어간다 [금요저널]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로 부담을 느끼거나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저신용으로 소액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 가능 나이도 최대 42세까지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5,123명의 서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85,020건에 대해 2024년 7~12월 발생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액은 1인 평균 10만 6천 원이다.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이 기간 신청자에게는 2025년 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이자액은 개인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남아 있는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다자녀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이자액은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인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를, 대학 졸업생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4,000명 청년들이 학자금부채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신용유의자의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청년들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납부해야 하는 초입금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8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함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의무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청년정책 참여 기간이 연장하는 내용으로‘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가 개정됨에 따라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이 필요한 서울 거주 청년은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40~42세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병역 기간이 자동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병적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병역 기간 자동 확인 여부는 신청 시 페이지에 표시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신청 전 본인이 직접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에서 확인해야 한다. 2017~2024년 중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 2025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신용도가 낮아 생활비, 의료비 등 긴급하게 필요한 소액 자금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계속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개인 회생,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저신용 청년들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서울시와 신한은행, 신용회복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24년 7월부터 지원 중에 있다. 지난 1년간 총 1,922명이 약 43억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았다. 대출 목적은 대부분 생활비였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86%로 나타났다. 대출 이용자들은 재정적 긴급상황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과 재기 의지를 북돋아 줬다고 입을 모았다. 채무조정, 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 및 완제자인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저신용 청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청년들의 부채를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방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제대군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연령상한 연장이 제대군인의 실질적인 신용회복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2022. 엔젤&청년다락공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가 6~7월 두달 간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수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예야 놀자’ 프로그램은 성안로 일대의 ‘엔젤공방’과 구천면로 일대의 ‘청년다락공방’에서 진행되는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성안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엔젤공방 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2개의 강좌로 총 36회가 진행되는데, 강좌별로 6~10명씩 총 29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꽃을 직접 다루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배우는 ‘꽃과 나, 함께 기초 플라워 클래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시간 ‘도란도란 메이크업 모둠 클래스’ 등 학생들의 공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방 체험프로그램은 청년공방 성장·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엔젤공방허브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 서울시 로컬브랜드 공모 선정으로 30억원 확보 [금요저널] 중구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서울시 '2022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대입구 지하철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인 태극당이 보인다. 태극당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장충동 남소영길에는 오래된 족발집부터 트렌디한 카페까지 개성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한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다. 인근에는 남산과 장충단공원, 다산성곽길,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과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 특화 상권으로서의 잠재성도 충분한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충단길 골목상권은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차 년도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및 환경개선 등 상권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2차 년도부터는 구에서 사업을 맡아 각종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을 추진한다. 상권 홍보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과 컨설팅, 쇼핑플랫폼 입점 및 SNS 프로모션 등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는 관광객들이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상권의 앞마당 격인 장충단공원과 남소영광장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역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수차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브랜드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버스정류소 더위 식히는 동대문구 쿨링의자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여름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소 161개소를 대상으로 쿨링의자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구비 1천 7백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한파를 대비해 설치한 온열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했다. 관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161개소에 쿨링의자 설치가 완료됐으며 목재 재질의 온열의자가 설치된 20개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버스정류소에서 쿨링 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쿨링덮개는 과열현상을 방지함과 더불어 흰색을 중심으로 밝은 색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의 온열의자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도 장기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쿨링의자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아동이 행복한 도시’ 노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현하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뜻한다. 노원구는 지난 2018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연달아 획득했다. 상위단계 인증은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적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해 구는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4개년 로드맵을 작성했다. 아동참여 확대 및 활성화 놀 권리 실현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42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먼저 ‘아동·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해 아동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아동 관련 공공시설물을 조성할 때 아동이 설계 및 내부 디자인에 참여토록 하는 ‘나도 건축가’ 제도를 실시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놀이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청소년 축제’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마중물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아지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아동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개의 ‘아이휴센터’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모범사례로 관계 기관 및 구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다음 아동친화도시 인증심사가 있는 2026년 5월까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민주당 대선·지선 평가 본격 돌입, 첫 연속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평가 분석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등 초재선의원 10명이 주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지선 평가 연속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대선과 지선에서 민주당이 연속 패배한 이유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평가하고 민주당의 나아갈 길을 미래지향적으로 모색하기 위함이다. 최근 당 내외부에서는 그동안 민주당이 눈앞의 선거일정에 급급해 제대로 된 평가와 분석이 없었다는 점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이제라도 차분하게 성역 없는 평가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민주당의 가치와 지향점, 핵심의제 등에 대한 자기 점검이 사실상 없었고 이로 인해 당의 색깔 자체가 흐릿해지는 것에 대한 당내 위기의식이 크게 고조된 상황이다. 오늘 예정된 연속토론회는 휴먼앤데이터 이은영 소장의 대표발제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최병천 부소장, 뉴스톱 대표 김준일 기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탄희 의원은 “대선·지선 평가를 통해 가치와 지향점이 뚜렷했던 민주당의 색깔을 되찾고 당의 기초 체력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리겠다”며 "특히 이 과정을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당원, 지지자,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강민정 권인숙 김성주 민병덕 양이원영 오기형 윤영덕 이수진 이탄희 천준호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주최에 이름을 올렸다.
by용산구,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수상 주인공은 김유미 스마트정보과 스마트사업팀 주무관, 박희숙 지역정책과 청년정책팀 주무관, 이효진 한강로동 생활복지팀 주무관 총 3명이다. 올해 입사 17년차를 맞은 김유미 주무관은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용산구는 지역 내 건축물 절반 이상이 지어진지 30년 이상 되어 노후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대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 주무관은 사물인터넷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을 통합관리하고 사고위험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공공시설물 54개소, 민간시설 68개소에 설치된 IoT 계측센서는 건축물 기울기, 진동, 균열 같은 사전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알림을 해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설물 붕괴 등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발생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센서 설치를 위한 민간시설 소유주 동의서 접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유주 연락처 확보, 관리주체가 특정되지 않는 연립주택 주민의견 수렴, 타 지역 거주 소유주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막상 연락이 닿아도 위험건축물로 인식돼 부동산 가치 하락이 염려된다는 이유로 동의를 꺼리는 소유자도 있었다“며 ”오히려 노후 건물도 계측 센서 설치로 위험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정보과에서 구축한 시스템은 올해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11개 관리부서에서 이용한다. 13년 차 공무원인 박희숙 주무관은 ‘청년친화도시 용산 조성’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청년업무를 담당해 서울시 최대 규모 청년커뮤니티 공간 ‘용산 청년지음’ 조성 청년정책거버넌스 활성화 공모사업 시비 2억2700만원 확보 서울형뉴딜일자리 사업 선정 시비 3600만원 확보 등 청년정책에 있어 굵직한 성과를 냈다. 박 주무관이 업무를 처음 맡았을 당시 담당자 잦은 교체와 청년전담팀 부재로 청년 참여기구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이 없고 청년정책 이해도가 낮아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곤란 등 정책 추진 동력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박 주무관은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실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했다. 청년정책 추진의 거점공간으로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하면서 용산 청년지음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공간 구성, 명칭 선정, BI 개발 등 전 과정에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와 함께 만든 ‘협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년공간 조성이 동시에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 것. 박 주무관은 ”청년의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과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청년지음’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청년들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9년차 사회직 공무원인 이효진 주무관은 민·관협력을 통해 한강로동 장기 미해결 저장강박 위기가구 내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 행정을 높이 평가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됐다. 대상가구는 10년 이상 집안에 폐기물을 저장해 이웃과 갈등은 물론 위생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했다. 고령 어르신이 거주하는 대상가구는 화재발생시 인명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 이 주무관은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해당 지역 통장을 통해 대상가구 현황, 민원사항, 주민동향 등을 파악하고 4월 초부터 3차례 대상가구를 방문했다. 이 주무관은 ”가정방문 시 주택 내·외부에 폐기물이 쌓인 상태로 옆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장에라도 큰 화재가 나겠다 싶어 즉각 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강로동 통장, 주민자치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폐기물 13톤가량을 처리했다. 이후 이 주무관은 대상가구 거주 어르신께 정신건강증진센터 심리검사와 치료 연계,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장기요양서비스 신청을 돕는 등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후보자 추천접수, 실적검증, 선발심사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접시 상패, 상금 30만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해외연수 우선선발, 휴양소 우선배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새로운 생각, 효율적인 방법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직원들이 용산 행정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by은평구,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걷기 챌린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구민의 일상 생활 속 걷기실천을 높이기 위해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걷기 챌린지’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걷기 챌린지’는 지난해 주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동별 걷기 코스를 걸으면서 다양한 산책로를 경험해보고 규칙적인 걷기 실천의 성취감을 주기위해 마련한 행사다. 챌린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진행한다. 먼저 대조·불광·진관동에서 이달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운영하며 갈현·구산·역촌동은 7월, 녹번·응암동 8월, 수색·신사·증산동은 9월에 진행 예정이다. 이달 운영하는 코스는 2가지다. 첫 번째 ‘대조·불광2동’ 코스는 길이 6.7km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으로 구간은 불광역, 역촌역, 구산역, 연신내역, 시내어린이공원, 연신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불광1·진관동’ 코스는 길이 6km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으로 구간은 불광역, 독바위역, 은평구민체육센터, 구파발역, 은평노인종합복지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 중 2개 걷기 코스 80%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챌린지 참여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 설치 후 커뮤니티 모드에서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하며 챌린지 모드에서 은평구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참여하기를 누르고 운영 기간 내 걷기 코스에 따라 걸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걷기 좋은 환경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코스 발굴 및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y은평구,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건강한 지구만들기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불광천과 은평너른마당에서 ‘건강한 지구만들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EM 흙공 던지기, 불광천 줍깅 캠페인, 에코마일리지 홍보, 친환경 유용미생물 EM 배부행사 등 4개 분야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EM 흙공 던지기’는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은 EM흙공이 하천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개선되는 수질개선 캠페인이다. 은평구 탄소중립 실천단 구민 30명이 불광천 생태체험관에서 EM흙공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고 불광천에 던지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은평구 탄소중립 실천단은 불광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불광천 줍깅 캠페인‘도 함께 참여하며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실천에 앞장섰다. 한편 은평너른마당에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서를 접수하는 창구를 운영했다. 일상생활에서 화학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EM 배양액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수질개선, 환경정화, 친환경 생활실천,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진행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관악구, 온라인 직무체험 프로그램‘직무부트캠프’운영 [금요저널] 관악구가 오는 7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체험 프로그램 ‘관악구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부트캠프’는 단순한 직무 특강 및 멘토링 형태에서 벗어나 3~7년차 실제 현직자와 5주간 현업 과제를 수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년으로 해금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설 직무는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반도체 공정기술 반도체 품질 사무행정 IT/SW 의약연구 5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참여 청년은 해당 직무의 실무자가 되어 각 분야의 유명 기업에서 재직 중인 멘토와 함께 실제 업무를 적용해 개발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7월 4일 반도체 품질 및 IT 캠프를 시작으로 7월 9일 의약연구 및 사무행정, 7월 13일 반도체 공정기술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각 캠프 당 최대 8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 ~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관악구 거주자 또는 관내 대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와 취업연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 [금요저널] 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월 23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핀휠은 장애인 의무 고용 부담을 해결하고자 장애인 고용관리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개발해 장애인 직무 개발부터 취업 연계 및 밀착 관리까지 기업과 장애인의 원활한 고용 문화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직무 창출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비스 대상자의 안정적인 삶과 원활한 교육을 위한 정보 교류 등 상호 업무 지원 서비스 대상자 욕구 파악 및 해결방안 교류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양 기관의 통합 서비스 제공 등을 담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핀휠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재택 사회공헌단 WHEELS 양성과정’을 함께 진행하게 됐으며 현재 관악구장애인복지관 내 여러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재택 사회공헌단 WHEELS 양성 과정’은 기업 핀휠에서 장애인에게 재택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사회공헌 전문가로 육성하는 월 단위 진행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장애인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핀휠은 더 나아가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을 연계를 하고 취업한 장애인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관악구 내 장애인 의무 고용 기업에게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벤처·창업기업이 관악구에서 활동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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