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에 월 5만원씩 바우처 지급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올해 3억3300만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월 5만원씩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돼 올해로 8년 차다.
바우처는 매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한다.
해당 바우처는 지역상품권 앱 ‘착’메뉴에 있는 학원 교육 스포츠 헬스 도서 문화 공연 오락 편의점 슈퍼 마트 위생 미용 뷰티 카페 베이커리 통신 전자제품 등 7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서 계속 거주하고 있는 13~18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앱 통해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땐 정원 외 관리 증명서 제적 증명서 미진학 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중원구 하대원동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바우처를 신청한 631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총 3억1000만원 상당을 지급했다.
이 631명은 전년도 신청자 449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 영향으로 분석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지원 정책이자 성남시 적극 행정의 하나”며 “은둔 고립 위기 청소년 발굴과 사회 복귀 지원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1684명이다.
전체 초 중 고등학생 8만8888명의 1.9%에 해당하며 학교 부적응, 대안교육, 검정고시, 해외 출국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났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