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5일 '2026년 경기도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장애인복지 정책 기반 확대와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고준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기 이전에 당당한 우리의 구성원이며 그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사회적 발전 또한 없었을 것"이라며 "장애인은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성장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온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도내 장애인단체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정책·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원단체장과 실무자,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연대를 다졌다.
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활동을 통해 장애인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며 현장의 문제를 예산과 제도 논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왔다.
특히 고 의원은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삭감했던 장애인·노인·아동·돌봄 예산 약 2440억원을 여야 합의를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삭감에 맞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복지에서만큼은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정책의 이견을 떠나 장애인의 삶을 지키는 원칙은 초당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행정이 잘못되거나 공평성을 잃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복지 정책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공정한 기준 아래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원칙으로 제도 개선도 요구해 왔다"며 "정체된 관행과 불투명한 절차를 없애지 않으면 결국 그 피해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그런 '정체 현상'을 걷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2026년 예산은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 성과"며 "장애인의 고단한 삶과 현장의 무게를 외면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논쟁과 조정 끝에 지켜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감사패는 의정활동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음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받아 더욱 무겁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는 "고준호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하며 현장 의견 수렴 과정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장애인복지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정책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연합회와 고준호 의원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도내 장애인 복지단체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소통을 촉진하고 장애인복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매년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도 단위 장애인복지단체 연찬회,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단체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