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23일 남양주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오남역·두산아파트·진주아파트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026년 봄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살기 좋은 오남’을 만들기 위해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8천만 원, 2025년 2억 원 등 총 6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오남역 3번출구를 포함한 8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다른 6개소에 설치되는 혼합형 버스정류장과 달리 오남역 1번출구와 3번출구에 설치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밀폐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설치하여 온도 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 부위원장 외에도 남양주시 김윤탁 기후에너지과장, 이상희 미세먼지대응팀장이 참석하여 설치 예정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오남읍 주민들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예정지 주변의 자전거 거치대 등 지장물을 이전하는 방안도 논의하였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오남읍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였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2026년 봄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오남읍에 설치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총 8개소로 오남역 3번출구 외에도 △진주아파트 △일신건영, 파라다이스아파트 △오남역 1번출구 △오남소방서·두산아파트 △신우아파트 △오남읍사무소 △대한아파트·오남체육문화센터 정류장 등 8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