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원, 폭염·지역경제·문화예술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수변 여름문화정책으로 정책오디션 수상
수변공원 물놀이·그늘쉼터·공연을 결합한 여름 통합정책 제안
○ 지역예술인 활동, 골목상권 매출을 함께 살리는 생활밀착형 수변모델 구상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2-18 15:31:51
이병숙 경기도의원, 폭염·지역경제·문화예술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수변 여름문화정책으로 정책오디션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은 12월 18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오디션」에서 ‘경기도 여름 수변문화공원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활성화 방안’으로 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정책오디션은 도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해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병숙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는 도내 수변공원을 거점으로, 여름철 ‘썸머 뮤직&플레이 페스타’를 개최해 물놀이와 음악 공연, 예술 체험을 결합한 가족 중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이다.
단순 물놀이 위주의 운영을 넘어서 클래식·키즈밴드 공연, 워터 퍼포먼스, 환경교육 체험부스 등 공공문화 콘텐츠를 도 차원의 재정사업으로 지원하고, 시군과의 매칭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자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정책은 여름철 무더위 대응과 수변공간 활성화, 지역예술인 일자리 확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하는 ‘복합 효과’를 목표로 한다.
이 의원은 사업 제안서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2억 원, 고용유발 100~150명 등 예상 효과를 제시하며 “수변문화공원을 경기도 대표 여름 문화브랜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병숙 의원은 “아이들이 물놀이만 하고 돌아가는 공간이 아니라, 음악을 감상하고 예술을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기억을 쌓는 여름 문화공원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수상은 경기도 곳곳의 수변공원을 도민의 계절 문화무대로 바꾸라는 과제를 맡겨주신 것”이라고 강조한 다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정책과 연계해 지역예술인, 소상공인, 노동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생활밀착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