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기질 이해를 통한 맞춤형 양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11월 17일, 학부모 대상 ‘기질 맞춤 양육 코칭’연수 실시
자녀 기질을 주제로 한 소통과 공감의 연수 열어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5-11-18 15:02:44
의정부 정음유치원 우리 아이 기질 양육 코칭 학부모 연수 성료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정음유치원은 2025년 11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본원 4층 강당에서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기질 양육 코칭’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기질을 이해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용 TCI 기질 검사를 사전에 실시한 뒤, 검사 결과를 중심으로 자녀의 기질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른 양육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기질은 성격 발달의 열쇠’라는 주제로 아동의 기질과 성격의 차이를 설명하며 각 기질이 지닌 강점과 발달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이어진 소그룹 나눔 시간에는 ‘거울 카드’를 활용해 자녀의 기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기질의 약점이 강점으로 바뀔 수 있다는 관점을 배우며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법을 공유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단순한 습관으로 보던 시각이 달라졌다”며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양육의 시작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서로의 사례를 들으며 공감할 수 있었고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음유치원 원장 장영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강점을 키워주는 양육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